스쿰빗, 레지던스타입, 비바가든 1박 6만 9천원
일주일간 가족여행을 마치고, 어제 늦은 밤 집에 돌아왔는데요.
태국여행에 대한 여흥이 아직 남아있는 지금 글을 올리기 적합할 것 같아 글을 씁니다.
방콕, 스쿰빗 지역에 머물기 원하면서, 레지던스타입의 저렴한 호텔을 찾으신다면,
제가 2박을 묵었던 비바가든(Viva Garden Hotel Managed by Bliston)을 추천합니다.
2박에 아고다에서 139,986원에 예약했어요.
2011년, 8월에 오픈해서 그런지 모든 것이 깨끗하고, 정리되었으나, 냄새는 전혀 없었어요.
제가 비염, 아토피가 있어서 새건물에 예민하거근요.
암튼 이 레지던스타입의 장단점을 열거해보겠습니다.
장점, 직원들이 무척이나 친절합니다.
택시 잡거나, 내릴 때, 어디선가 쏜살같이 달려나와 도와줍니다.
택시 안, 트렁크도 확인하고, 빠진 물건이 없나 확인도 해줍니다. 정말 짱~`
위치를 물어보면, 지도를 펴서 최선을 다해 알려주고, 택시탈지, 전철탈지 알려줍니다.
알아서 택시도 잡아주고, 가격 흥정도 해주고... 암튼 친절하기론 짱~ 인 호텔...
수영장이 2층에 있는데, 웬만한 호텔수영장이상으로 좋습니다.
지쿠지도 있고, 사우나도 있는데, 이용하진 못했어요.
어린이 놀이터도 있고..
레지던스타입이라 가족들이 간단히 음식해먹을 수도 있어 좋습니다.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가격대비 만족하실 듯..
BTS 방짝역이 바로 있어 교통이 편리합니다.
주변에 노점식당, 세븐일레븐이 있고..
한정거장으로 테스코가 있는데, BTS 무료입니다.
수영장 옆에 동전세탁기가 있어 사용이 편리합니다.
아이들 수영하는거 보면서 세탁기 돌리고 말이죠... ^^
단점은,
레지던스 타입이지만, 저렴한 가격 때문인지 음식을 해먹으려면 식기류가 부족합니다.
샤워가운 없고, 식탁없고(물론, 방타입에 따라 달라지겠죠?, 전 젤 싼방이라...)
슬리퍼 없고, 단점인지 모르겠지만, 욕실크기와 방크기가 비슷합니다.
욕실이 큰건지, 방이 작은건지... ^^ 그래도 아이들과 4명이 묵기엔 적당했죠..
조식이... 참 부실하지만 8살 어린이도 무료로 해주어 괜찮았습니다.
그렇지만, 일찍 일일투어가 있다고 하니, 차안에서 먹을 샌드위치를 싸주네요..
남편은 식당에서 먹는 것 보다, 호텔에서 싸준 샌드위치가 더 맛있었다고.. ^^
공항에서 가까워서 낮에 이동했는데도 35분 걸렸습니다.
택시비도 미터택시로 240바트 안으로 나와서, 260바트 주었더니, 좋아하네요.. ^^
침구류는 그저그렇습니다. 아무래도 가격 때문인 듯...
사진은... 아고다 에서 검색해보시면 나와있고, 거의 비븟하니다.
어린이가 있는 가족, 간단한 취사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