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호텔: 호텔 J 파타야
이번에 파타야에 있는 호텔 J에 머물다가 왔습니다.
금액은 1700밧 +,- 100밧 내외 입니다. 여러 호텔 예약 사이트마다 거의 비슷합니다. 우리돈으로 6만원 안팎인 호텔입니다.
<룸 컨디션>
여기는 룸이 한 종류 밖에 없습니다. 특이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큰 침대(2인용) 하나와 작은 침대(1인용) 하나가 있는 방이었습니다. 듣기로는 제일 꼭대기층이 좀더 가격은 비싸다고 하는데 방은 똑같다고 합니다.
일단 방이 커서 마음에 들고 제가 제일 싫어하는 타일 바닥이 아니라 나무 바닥이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화장실의 경우 샤워부쓰와 욕탕이 따로 있습니다. 즉 화장실도 큽니다.
방안에 시큐리티 박스 있어서 귀중품 보관하기 수훨하고, 물은 600ml 짜리 2병씩 줍니다. 저는 이거 가지고 다니면서 한번도 물을 사 먹지는 않았습니다.
<부대시설>
수영장은 고만고만한 하지만 그렇게 작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깊이가 150~160 정도되어 어른이 들어가도 목 정도는 온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물이 좀 차갑습니다. 그 이유가 수영장이 햇볕이 들지 않아 항상 그늘져 있어서 그렇습니다. 그래서 썬 베드에 있으면 좀 시원합니다.
그리고 헬쓰장 있는데 아무도 이용 안하더군요.
수영장과 붙어서 식당이 있는데 조식 부폐와 일반 음식을 시켜드실수 있습니다.
문제는 10% 서비스 비용과 그 총비용에다 다시 7% 부가가치세가 더해집니다.
똠양꿍과 팟타이에 주스 하나 드심 350밧 정도 나옵니다. 시중대비 많이 비싸죠.
<조식 부폐>
조식 부폐가 원래 포함이라고는 하지만 안습입니다. 머무는 동안 내내 부실한 아침에 대충 때우고 비치쪽에서 점심 맛나게 먹었습니다.
그런데 주스, 샐러드, 과일 그리고 김치가 있으니 그외는 일상적인 음식들과 드시면 됩니다.
맛 있고 없고의 평가는 그렇고 만족하시며 드심 됩니다. 어짜피 힐튼 호텔도 아니고.
<교통>
사실 교통이 제일 문제 입니다. 위치가 북파타야 거리의 로터스 맞은 편에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비치를 갈려면 썽태우를 타고 한참을 가야하고 돌아올 경우에는 돌고래상에서 썽태우 갈아타야 합니다. 그말은 좀 외진 곳에 있다는 의미 입니다. 그리고 싸이쌈(3번도로)쪽은 송태우 자체도 많이 없습니다. 일단 여행객이면 돌고래상까지 어떻게든 가서 비치로 이동하고 반대는 싸이썽(2번도로)을 타고 돌고래상으로 와서 호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제가 이번에 가장 불편했던것이 교통이었는데 한 이틀 있어보니 이것도 적응되더군요. 그래봐야 4~5번 썽태우 타도 2000원도 안되는 금액입니다.
<그외 특이 사항>
1. 왠만하면 로터스에서 장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 옆 근처에 세븐 일레븐 있구요. 또 길건너에 파타야 퍼니처 센터 가시면 파타야 최강 환전소가 있습니다. 그 옆의 로컬 맛사지 삽도 금액대비 훌륭하구요. 또 근처에 헬쓰랜드 있어서 방문이 마사지 이시라면 강추하는 호텔입니다.
2. 러시아 사람들이 많이 묵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방콕 피난민들도 좀 있구요. 대부분 주중에 다 돌아가긴했지만.
3. 공짜 인터넷이 제공됩니다. 무선인데 그래도 타 호텔대비 빠른 편입니다. 그렇지만 너무 기대하지는 마십니다. 속 터집니다.
4. 싸이쌈쪽 한국 식당 많습니다. 일종의 코리아타운(?)이 있어서 태국음식 질리시면 여기 가심되구요. 그렇다보니 주변에 한국 유흥시설들도 좀 있네요.
5. 조용합니다. 그래서 저는 좋았습니다.ㅎㅎㅎ
이상 허접한 호텔 J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