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라비 아오낭 옐로우썬 Yellow Sun 게스트 하우스 숙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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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 아오낭 옐로우썬 Yellow Sun 게스트 하우스 숙박기

soulforest 1 3911

지난 10월 25일 26일 끄라비 아오낭 옐로우썬 Yellow Sun 게스트 하우스에서 숙박을 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 정보를 이곳 게시판에서 보고 싼가격에 괜찮은 품질이라고 하셔서 선택을 했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싸다는 장점 말고는 권해 드리고 싶지가 않습니다.

일단 처음 가니 에어컨룸을 400밧으로 부르더군요. 그래서 여기에 친구가 묵었는데 300밧이었다라고 이야기를 하니 에어컨은 있지만 텔레비젼이 없는 방은 300밧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에어컨 없는 팬룸은 250밧을 불렀습니다.

그래서 텔레비젼 없는 에어컨룸을 300밧 주고 하겠다고 하니 방으로 데리고 갔습니다.

처음 봤을때는 그럭저럭 괜찮아 보였는데 이틀 지내면서 보니까 그냥 200~300밧 더 주고 다른곳에 갈껄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아오낭에서 장기 투숙을 하시는 분들은 가격적으로 이득이 있겠지만 저는 고작 이틀 묵을것이라서 이런 말을 하는것 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룸컨디션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세이프티 박스는 있지만 비밀번호를 제가 임의로 지정해서 잠금을 하는것이 아니라 고정된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방식입니다. 그러다 보니 주인 아줌마도 비밀번호를 알고 같은 방에 묵었던 사람도 비밀번호를 알고 있습니다. ㅎㅎ

더불어서 제 방만 그런것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아무튼 청결 상태가 양호하지 못했습니다. 방바닥에는 정체 불명의 털들과 모래가 보이더군요. 더욱 심했던것은 아주 얇은 담요와 베게커버에서 빨래를 한 향기가 나지만 침대 커버는 언제 세탁을 했는지 각종 모래와 이물질이 있더군요.
결국 잠을 잘 때 담요를 침대 커버에 깔고 그 위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가장 황당했던것은 화장실 변기에 물탱크가 없습니다. ㅡㅡ;;;;
그래서 뭔가 볼일을 보고 물을 내리려면 변기 옆에 있는 작은 버켓에서 물을 바가지로 퍼다가 부워서 물을 내려야 했습니다.
화장실의 수압도 시원스럽게 나오는것이 아니라 좀 답답하게 물이 나왔습니다.

뭐 청결 상태나 침대커버등은 청소를 요구하거나 세탁을 요구 하면 해결할 수 있지만 변기 물탱크는 제 방만 그랬던 것인지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결정적으로 주인 아주마를 밤이 조금 늦어지면 찾아 볼 수가 없습니다. ㅎㅎ
뭐 더 좋을 수도 있겠지만 아무튼 오후 10시경에 돌아왔는데 에어컨이 안켜져서 주인 아줌마를 찾으려다가 포기를 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혼자서 방콕에 가면 300밧짜리 돈나 게스트 하우스에서 매번 묵는데 변기 문제와 청결 상태만 돈나 수준으로 끌어올리면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 저에게는 이 두 문제가 굉장히 크게 느껴져서 비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모르지요 텔레비젼 있는 에어컨 룸에는 변기의 물탱크가 있을 수 도... ㅎㅎ

1 Comments
클래식s 2011.12.04 10:22  
변기와 10시후 문제 같은건 다른지역의 저렴한 gh 도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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