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와 빠이 숙소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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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와 빠이 숙소 리뷰입니다.

hyej 4 6250

치앙마이와 빠이에 12/1~12/8일까지 있었습니다.
여자 홀로 여행이었구요~

제 숙소 리뷰 기준은,

1. 1박당 가격과 조식포함 여부, 예약 경로.

2. 제공되는 식사의 양과 질

3. 접근성- 대중교통과 주요 관광지 중심으로

4. 친절

5. 서비스 및 시설. wifi 여부.

6. 청결

7. 기타

입니다. 블로그에 올렸던 글이라 말이 짧습니다. 이해해 주시구요~^^
비수기-성수기 가격 차이 많이 나는 거 아시죠? 가격 볼 때 참고하시구요~

* Baan Nud-Kun 게스트하우스 @ 치앙마이


1. 싱글 팬룸 450밧. 1박만 하는 경우 500밧. 역시 성수기 가격.  조식 포함. 홈피에 있는 이메일로 주인장과 직접 예약.


2. 나름 조식 부페로 제공. 가격대비 정말 훌륭. 빵의 종류만 해도 5-6가지. 과일, 곡물씨리얼, 주스, 각종 차 등...
4박동안, 배탈 나서 못먹었던 하루를 제외하고 아침식사가 정말 행복했음. 특히 빵과 시리얼의 품질이 뛰어남.  

3. 치앙마이 관광지의 중심인 타패게이트 바로 앞 첫번째 골목에 있음. 골목 안쪽에 자리잡아서 조용함. 여기저기 다니기 정말 편리하고, 신기하게도 관광 중심지에 있지만 전혀 시끄럽지 않음. 서울로 치면 서촌이나 북촌의 골목 안 집 같다고나 할까.

4. 반백의 주인장 부부가 운영하면서 메이드 두 명 정도가 있는데, 주인장 부부 완전 친절하시고, 신경 많이 써줌. 영어능숙.

5. 체크인 할 때 치앙마이 맵을 주면서 간단하게 치앙마이 가이드 해줌.  자전거 돈 받고 빌려줌.
방엔 냉장고 없고 공용 냉장고 있음. 냉장고 위에 보관용 스티커 비치해 놓았음. 공용 식당 및 휴게공간에 스틱커피와 각종 차, 바나나 24시간 무료 제공.
생수 2병 매일 제공. 단, 방의 어매니티는 3일에 한번 갈아줌. 수건은 새로 달라고 요청하면 줌.
12월초엔 선풍기조차 안 틀어도 될 정도로 밤엔 선선함. 방에 양쪽으로 창이 나 있어서 환풍 및 통풍 잘 됨.
참, 사무실 운영 시간인 오후 6시까지만 체크인 받음. 만약 6시 넘어서 좀 늦게 도착하는 경우 미리 이메일이나 전화로 사정을 이야기하면 1-2시간은 기다려주는 듯. 나도 비행기 연착으로 그렇게 했음. 
wifi 잘 터짐.

6. 깨끗함. 단, 청소를 3일에 한 번 해줌. 나처럼 4박 있었던 경우는 애매한 경우. 결국 방 청소 한 번도 안 해줌.

7. 이번 여행 최고의 숙소. 투썸업. 나 혼자 또 치앙마이 간다면 반드시 여기서 다시 묵을 것.


* The Heart of Pai @ Pai


1. 에어컨 더블베드룸 35.13 USD. 조식 불포함. 아고다 통해 예약. 약간 더 저렴한 팬룸도 있는데 아고다에는 이것만 있었음.

2. 없음.

3. 빠이 중심 거리에서 걸어서 10분 거리. 다른 숙소나 가게들과 좀 떨어져 있음. 그래도 큰 불편을 느끼지는 못함.  도리어 우체국이나 현지인 시장 등이 가까워서 좋았음.

4. 친절하기는 하나, 방이 2층에 있고 계단만 있었는데, 가방 안 들어다 줌.

5. 안내문에는 빠이 중심의 버스터미널까지 픽업 서비스 해준다고 했는데, 굳이 필요 없음. 로비에서 스틱커피 무료 제공.
기본적으로 작은 호텔방이 갖추어야 할 요소는 다 갖추고 있음. 심지어 슬리퍼도 있었음. (사메드 빌라에도 없었던 슬리퍼가...ㅎ) 새로 지은 숙소라 세련되고 깨끗해 보임.  wifi 되지만 수신 약함.

6. 화장실에서 약간 하수구 냄새 남. 침대는 내가 봤던 더블베드 중에 가장 넓었던 것 같은데, 작은 개미가 침구에 기어다녔음. ㅠㅠ

7. 12월초 빠이는 밤에 정말 추움. 빠이 중심거리의 숙소들은 방갈로 형태가 많은데, 이곳은 시멘트로 만든 건물이라 추위는 심하지 않음.
12월 5일이 태국 국왕 생일이라 엄청난 특수로 빠이 중심가에 빈방이 없다길래 한국에서 어쩔 수 없이 하루만 예약했던 숙소.


* Rimpai Cottage @ Pai


1. 스탠다드 팬 트윈베드룸 1200밧. 조식 포함. 림빠이코티지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예약. http://www.rimpaicottage.com/
  성수기라 그런지 아고다에는 비싼 방만 올라와 있었음. 이게 제일 싼 방이었음.

2. 여기서 2박하면서 조식 두 번 먹었는데, 한번은 죽, 한번은 시리얼 먹었음. 시리얼은 치앙마이 반낫깐이 10배는 더 나음. 여러가지 메뉴 중에 골라서 주문하는 시스템. 모든 메뉴에 토스트가 딸려 나오고, 후식으로 과일 제공. 제일 비싼 방이 4천밧짜리였는데, 그런 곳 조식치고는 별로.

3. 빠이 중심 거리에 있음.  

4. 친절함. 컴플레인을 하면 즉각적으로 대응, 시정해 줌.

5. 정원이 넓고 아름다움. 강가에 휴식 데크가 있고, 정원 숲을 잘 가꿔놓고 해먹을 곳곳에 설치해 놓았음.
결정적으로 내가 잤던 스탠다드트윈룸은, 방갈로 연립형태인데, 옆 방 방음 전혀 안되고, 마루바닥 틈새로 땅바닥이 다 보임.  너무 자연친화적이라 욕실에서 온갖 벌레 다 구경했음. 변기에 큰 개미 기어다니는 건 아주 보통. 그래도 방바닥이나 침구엔 벌레 없었음.
12월 초엔 밤에 너무 추워서 이불 두 개 덮고 플리스 잠바 입고 양말 신고 잤음. 추위 많이 타는 분이 겨울에 가신다면 고려해봐야 할 방.
생수 두 병, 바디클린저,샴푸,바디로션 제공. wifi 됨.

6. 깨끗한 편. 워낙 방 자체가 걍 나무 판대기 한 겹으로 지은 것이라 그런 거에 비하면 깨끗한 편이었음.  

7. 정원이 넓고 아름답다는 것을 빼면 그닥 추천하고 싶지 않음. 밤 11시까지는 옆집 바의 음악소리가 들려오고, 12월엔 너무나 추운 밤을 떨며 지내야 함.

 


4 Comments
simtuck 2011.12.18 14:07  
감사... ㅡ Baan nud-kun 의 위치는 타패문 안쪽 인가요, 아니면 광장 건너의 밖인가요?
고구마 2011.12.18 14:48  
simtuck님. 반 낫깐의 위치는 타패문 안쪽이랍니다.
올려주신 게시물에 보면 반 낫깐 홈피가 있는데요, 거기 눌러서 들어가보면 트립어드바이저로 연결이 되네요. 어쨌든 거기서 오른쪽의 지도 클릭해보시면 어디 있는지 금방 감이 오실거에요.
simtuck 2012.01.01 19:23  
고구마님 감사 합니다....트립어드바이저에서 여러곳을 보았읍니다...
남지나해 2012.01.27 17:16  
1월 31일 저녁에 치앙마이 도착하는데..
Baan Nud-Kun 게스트하우스 미리 예약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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