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푸하우스 - wifi 시간당 30bt 유료
람푸하우스 다들 아시죠. 비추천 글은 제가 처음인가요?
일요일에 카오산에서 방구하려니 거의 에어콘 룸만 있어서 가격대가 550 이상이고 좀 비싼 느낌이라서 15군데 돌았습니다. 어쩌다보니 여기까지 왔는데 하도 추천이 많길래 한번 자보자 했습니다.
팬룸이 500이라는군요. 티비,물,베란다,냉장고 아무것도 없고 그냥 수건하고 휴지만 지원됩니다. 뭐 그런가 보다했습니다. 결정적으로 wifi 시간당 30bt 더군요.
이미 방값 치룬담에야 알았습니다. 허걱 싶더군요.
저는 하루에 인터넷을 8-9시간 씁니다. 그럼 그게 돈이 얼마입니까.
7시간 줄여쓰기로 했는데 210bt..
물도 못얻어 먹으면서 졸지에 하루밤에 710bt 팬룸에 자게됬습니다.
여기 직원이 한국인들 많이 온다고 자랑하던데 이미 기분 좀 상해있었지만 웃어줬습니다. 한국에서 유명하다고요. 시스템을 잘 구축해놔서 아이디와 비번으로 인터넷을 제어하는데 뚫을 방법이 없습니다. 안이한 생각으로 웹브라우저 바꾸면 될꺼라는 생각은 접어야 합니다. 아에 ping 신호가 안갑니다. 다만 한가지 못해본게 한개 아이디로 중복접속 하는건데.. 귀찮아서 냅뒀습니다.
로비 넓고 티비 좀 큰거 틀어놓던데. 저는 직원 친절한줄 모르겠더군요.
천정 높은건 정말 맘에 들고 욕실도 냄세없이 깨끗한거 좋습니다.
다만 인터넷 유료라 아침에 빨리 도망가야 겠습니다. 11:30분 체크아웃이던데 tv도 없이 방에서 뭐하겠습니까. 다른분들은 인터넷 유료 별로 신경 안쓰시나봅니다. 람푸하우스 추천 일색이던데요. pc방도 시간당 30bt 까지 받습니까? 인터넷 신호 빠르지도 않습니다. 태국을 20일째 여행하면서 wifi 로 장사하는 곳 매쌀롱의 신센gh 다음으로 2번째로 봅니다. 거기 10bt 도 좀 거슬리던데..
좀 wifi 정도는 서비스로 열어줬으면 합니다. 가난한 여행자들 해외에서 정보를 얻어야 여행을 할꺼 아닙니까. 숙박비도 싸다고 할수는 없는데요.
옆에 구리구리한 저급 gh 들도 다 wifi 공짜던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