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틴 방콕 호텔이요. 워낙에 게시판에 의견이 분분해서 고민도했지만,ㅋ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했던 호텔이에요.

공항에 내려서 3층인가? 가면 공항세안내고 갈수있대서 가봤는데
도저히 못찾겠어서 그냥 공항택시 타고 500밧 냈던것 같네요
도로이용료도 합쳐서요.
호텔에서 공항갈때는 택시로 200밧, 도로이용료 20밧
공항택시가 비싸긴 비싸요,ㅋ

디럭스룸 트윈으로 예약해놨었는데 첫날은 트윈룸이 없대서 더블룸에서 잤어요. 다음날 깐짜나부리로 갔다가 돌아와서는 트윈룸에 묵었구요.
첫째날 더블룸이 더 좋았답니다. 사실 별 차이는 없었지만, 드라이기라던지 샤워가운이 트윈룸에는 없어서 나중에 따로 달라고 해야했구요.

방크기는 적당하구요. 둘이서만 묵기에는 그정도면 충분, 푸켓에서 묵은 호텔보다는 작긴 작았구요..ㅋ
화장실도 깨끗, 근데 샤워시설이 쪼오금 불편했어요. 물을 세게 틀어놔야 샤워기로 샤워가능(샤워시설이 원래, 샤워기로 나오는거랑 아래쪽으로 물 나오는거 조절할수있잖아요, 그게 조금 불편)
방 옷장 속에 금고 있어서 현금관리 할 수있구요.
tv있고 냉장고있고 물2병, 커피&차, 커피포트 그 외 여러가지 있어서 불편한건 없었어요
더블룸은 27층, 트윈룸은 21층이었는데, 밤엔 야경 정말 멋져요
방 한쪽이 전면 유리로 되어있어서,,
조식도 괜찮구요. 직원들도 친절해요,ㅋ 조식때 인상 팍팍 쓰고다니는 여직원만빼면,,ㅋ
무엇보다 가장좋았던것은 수영장이었어요.
10층엔가.. 야외수영장이 있는데, 방콕 시내 낮에 내내 돌아다니다가 돌아와서 수영장에서 30분정도 수영하고놀면,,, 정말,, 기분최고,,ㅋ
수영장 둘러싸고있는 나무들 너머로 도로의 차 소리, 도시의 소음,, 그 너머로 은은한 조명아래 시원하게 수영하면 너무 좋더라구요.
수영장이 큰건 아니지만,ㅋ 60센치부터 2미터까지 깊이 달라서 왔다갔다 놀기도 좋구요,ㅋ 수영장옆에 헬스장있었는데 그건 이용은 안해봤구요..

싼가격에 깨끗하고 친절하고, 좋아요 ^^ 한번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