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사랑에서 추천해 준 대부분의 호텔들(1000-3000밧 사이)이 만실이었기에 선택의 여지없이 간 곳이었습니다.
만남의 광장에서 바우쳐(2800밧 줬던 거 같음)를 끊어서 갔는데, 첨에는 만남의 광장 직원분도 잘 모르고 추천해 주시는 분위기(위치도 모르고, 주소도 안 갈켜줌..지도에서 찾지도 못함..ㅡ.ㅡ;; 아마 직원도 잘 모르는 듯... 인터넷을 할 상황도 아니어서 주소 알아낼 수가 없었음)여서 가기 전까지 많이 걱정(?)하며 갔는데요.. 마지막 날이라 걍 시내근처에서 쇼핑만 하다 갈려고 해서 교통 좋은 곳을 원했었거든요..ㅎㅎ

하지만 막상 이용해보니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장점
1. 조식이 맛남..(종류도 많고, 먹을 것도 많음)
2. 친절함(체크아웃 후 밤 비행기라 짐을 맡겼었는데 잘 보관해주시고, 공항까지 가는 택시 잡아주고, 짐 실어주는 등 서비스가 괜찮았음)
3. 시설 괜찮음(단 칫솔, 슬리퍼가 없음)

단점(한가지ㅋ)
- 교통이 불편(MRT 펫부리 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지만 그 더운 날씨에 걷기란 너무 힘들어요..ㅡ.ㅡ;;;) (택시기사들도 잘 모름.. 호텔에서 나눠주는 태국어로 된 지도 보여줘도 모르겠다고 함.. 저희도 수언룸 야시장에서 호텔로 올때 택시 탔다 서너번은 내렸음.. 저희 그러고 있으니 버스 기다리던 태국인이 지도 보고 태국어로 택시 아저씨께 설명해서 갈 수 있었음.ㅡ.ㅡ;;;)
처음 갈 때 타고 간 택시 아저씨도(유창한 영어 구사ㅎㅎ) 왜 이 호텔을 잡았냐고,, 근처에 아무것도 쇼핑할때도 엄꼬, 교통도 왕 불편한데... 호텔 앞 도로는 상습 정체구간이라서 왠만한 택시 기사들은 안가려 한다.. 등등... 이해 못하겠다는 말씀하셨음..)
※ 단 렛츠 릴렉스 이용하실 분들은 아주 가까이 있어요..ㅎ 택시비 40밧정도 나온 듯..

총평
하루 이용하기엔 나쁘진 않은 호텔이었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분에겐 비추.. 시내로 가려고 해도 MRT에서 BTS로 갈아타야 하고,,(솔직히 좀 귀찮음..ㅋ) 길에서 시간도 좀 소비.. ㅋ

다른 호텔을 이용해보지 않아서 비교는 안되구요...ㅋ

걍 참고하시라고 후기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