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짓 200bt에 체크아웃 11시 입니다. 파손시 벌금항목이 20여개나 되니, 조심하세요.
하트오브 빠이는 위치,가격, 직원친절도, 청소등 모든 면에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길옆으로 1분만 달려가면 바로 로터스 익스프레스와 노점상들이 모여있습니다. 식사와 간식 구입이 쉬운 위치입니다. ptt 주유소도 가까운데다가 도로가 옆이라 어디든 이동도 쉽고요.
오토바이를 타시든, 걸어서 다니시든 위치는 정말 좋습니다.
와이파이도 신호 3개 이상은 잡히더군요. 원래는 5개쯤 있는데 방 위치에 따라서 안잡히는게 2개씩은 됩니다.
제가 있는 동안에도 중국인 여성들 오토바이에 같이 타고와서 숙소앞 집 거꾸로해놓은 곳 앞에서 기념사진 계속 찍고 가더군요. 나갈때마다 봤습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이고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숙소이나 단점이 없을수는 없지요.
화장실 배관에 트랩이 없어서 역한 하수도 냄세가 계속 올라옵니다.
해결방법은 휴지를 여러장 겹쳐서 하수도위에 놔두고 물에 적시세요. 그다음 휴지통을 올리면 됩니다. 그냥 휴지통만 올려도 냄세 90%는 줄어듭니다.
다행히도 작은 바퀴가 올라오진 않더군요.
그리고 물이 창 물병입니다. 이거는 정말 배낭여행자한테 -입니다. 얼마전에 이거 가지고 도시이동하다가 깨먹은 적도 있고요. 그이후로는 pet병에 덜어서 먹고, 덜어서 가지고 다닙니다.
마지막 단점은 건너편 방과 마주보게 되어있고 직원들 손님들 오가는게 창밖으로 다 보이니 종일 커튼 치고 있어야 됩니다. 아마도 커튼 열고 밖을 보는 시간은 얼마 안될겁니다.
방 조명이 약한편이라 분위기 잡는데는 좋을지 몰라도 환하게 켜고 싶을때도 어쩔수 없습니다. 모든 등을 다켜도 썩 밝지는 않습니다. 커튼 쳐놓고 있어야 되니 대낮에도 불을 키게 되네요.
룸넘버는 a부터 알파벳에 1234를 붙여서 40개의 방이 있습니다. 한건물이 4실이고요.
얼마나 파손시키는 사람이 많았길래 파손벌금 항목이 가득입니다.
이런곳들은 아침에 실제로 다 체크해서 공제하니 조심하세요.
손님 비중은 태국인 80: 중국인 20 이더군요. 서양인 손님들은 못봤습니다.
중국인들한테 많이 알려진 숙소네요.
현재는 비수기라서 400bt 이고, 빠이근처로 돌아다녀 봐도 숙박비가 대부분 350 400 붙인데 위주입니다. 500 걸어놓은데는 드뭅니다. 아에 안붙이면 모를까요. 즉 오토바이 타고 다니면서 숙소 찾으시면 350에 잡기는 쉽습니다.
대낮기온 35도까지도 올라가지만 해지면서 바로 27도로 떨어집니다.
저녁에 잘때는 선풍기 안틀고도 충분하고요. 에어컨은 낮에만 2시간 정도 잠시 필요합니다. 없어도 됩니다.
뜨거운물 제공됩니다. 직원들 친절하고 숙박하는데는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제가 단점을 너무 많이 적었는데, 사실 다른 숙소들은 단점들이 훨씬 많은곳들 위주입니다. 좋은만큼 감안하고 오시라고 생각나는부분 다 적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