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타이 TR G.H. 말이 필요없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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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코타이 TR G.H. 말이 필요없죠. ^ ^

raphaella 2 2102
어린 아들때문에 치앙마이에서 수코타이까지 갈땐 비행기(방콕에서)를 타고 갔는데요. 
사람들이 TR 칭찬 많이 해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다른 숙소 고르던 차에 수코타이공항에서 탔던  미니버스가 TR옆 Garden G.H앞에 내려주는 바람에 TR에 묵었습니다. 트윈룸 하나만 남아서 침대 두개 붙여서 하루 묵었는데 주인 아저씨 아주머니 친절하신 건 두말할 필요가 없지요.
저녁에 식사하려니 테이블이 다 차서 방에서 먹어도 되냐구 물어 방으로 음식을 가져와 먹었는데 그게 미안해서 한 15밧 정도 음식값 치르고 잔돈 남으거 그냥 필요없다고 하니 제게 인터넷을 무료로 사용하도록 해주시더라구요.
다음날....오늘 체크아웃 한다니 어디가냐고 물어 쑤코타이 역사공원 간다니 지도도 주시고 버스타는 곳 알려주시고 여러가지 일러주시데요. 그리고 짐은 거기 두고 가면 역사공원에서 돌아오면 자기가 버스터미널까지 픽업해주겠다고.....
거기서 만났던 배낭족들도 다 기분 좋았고 주인아저씨 아주머니, 그리고 그집 딸이 우리 아들 겸이를 넘넘 좋아해서 그것도 편안했구요.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 ^
 
아!, TR근처 동네도 산책했었는데 애를 데려가서 그런지 몰라도 다들 정답게 대해주시고 수코타이... 정말 좋았습니다. ^ ^

태국, 두번째였는데 아기를 데려가서 무지 힘들었지만 9일 동안의 여행 중 친절한 태국인, 외국인만 만났구요. 숙소도 식사도 저흰 다 좋았어요. ^ ^
2 Comments
깔깔마녀 2005.09.04 03:07  
  여행사진 잘보고 왔습니다. ^^
raphaella 2005.09.12 20:27  
  깔깔마녀님, 지금쯤 태국에 계신가요? 오셔서 방명록에 글까지 남겨 주시고.... 자녀분과 즐겁게 여행하시다 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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