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립의 한국게스트하우스Ⅱ...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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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립의 한국게스트하우스Ⅱ...좀...

배은주 32 2815
미리 말씀드립니다.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루트라든지 교통편 문제를 잘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시면
여기, 묵을 만 합니다. 더블 팬 룸에 하루 5불입니다.
온수는 안 나오고 수압도 약하지만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설은 깨끗합니다.
잠만 잘 것이라면, 어디든, 주인이 어떻든 큰 상관이 없겠죠?

앙코르왓에 가려고 방콕을 거쳐 처음 찾아들어간 숙소가
한국게스트하우스(코리아케스트하우스)2입니다.
몇 곳에서 추천을 받아 믿고 갔는데,
결과적으로는 기분만 망치고 돌아왔습니다.

아무리 돈 버는 게 우선이라 해도 상도덕이라는 게 있지요.
물론 제대로 정보를 수집해 가지 않아, 주인아저씨가 말하는 대로
루트라든지 뚝뚝도 의존해버린 건 제 잘못이라 하겠습니다만,
어쨌거나 저는 돈을 내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손님이니까요.
컴플레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고 보상도 받을 수 있어야 하는게 당연하겠죠?

고장난 뚝뚝을 그대로 30km 넘는 지역으로 내보내(알고 있었으면서 보냈습니다!)
그 땡볕에서 다른 뚝뚝 얻어탈 때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물론 운전사가 숙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런데도 다른 차, 절대 안 보내주더군요.
그전날 운전사가 사장에게 말했답니다. 고장났다고.
그런데도 괜찮다고, 그냥 가라고 했답니다. 결국 한중간에서 퍼졌죠.

그날 하루 일정 다 엉망되고 기분 잡쳐서 돌아와서 이야기했더니 뭐라는 줄 아세요?
"어쨌거나 다 봤잖아. 봤으면 그만이지. 뭘 더 어떡하라고."
어이가 없었습니다. 미안하다는 사과 한 마디 없이 태연히 밥을 먹으며 던지듯 말하더군요.
악착같이 따지고 들었습니다. 저와 제 친구는 그날 예정되어있던 일출도 못 본 상태였습니다.
(운전사가 늦게 일어났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벽 5시에 일어나서 가야하는 걸 알면서도
운전사를 그전날 밤 12시 넘게까지 일을 시켰답니다. 말이 됩니까?)

그곳에 소속된 운전하는 캄보디아 분은 너무너무 착합니다.
그리고 사장에게서 하루 한 끼도 제공받지 못한 채 3일에 5달러 받는답니다.
잠도 안에서 못 자고 마당에 거적을 펴놓고 자게 합니다.
그래서, 혹시라도 그가 불이익 당할까 봐 일출 이야기는 하지 않았습니다.

다른 손님들의 시선이 집중되자 그제야 5불을 깎아주더군요.(3일에 35불)
그 이후로는 우리를 봐도 아는 체도 않았습니다.
너무 기분이 나빴지만 앙코르는 봐야 했기에 3일째에 그곳에서 나왔습니다.

씨엠립에서 방콕까지 가는 버스도 그곳에서는 12불 받습니다.
다른 곳은 대부분 10불입니다.
캄보디아 직원들을 노예부리듯 하고, 정해진 버스 요금까지 바기지 씌우고.
왜 이런 곳이 한국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지 부끄럽습니다.
그간 있었던 더 자세한 다른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사람들에게라면, 절대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32 Comments
훔.. 2004.07.23 17:15  
  거기 저도 안 좋게 느껴져서 안 가려했는데 틀린 판단이 아니었군요 정말 저기 가지 마세요
푸른솔 2004.07.23 19:11  
  음..저희도 거기서 묵었는데요..솔직히 저희는 아무일 없이 잘 지냈답니다. 직원들도 좋고, 사장님도 좋으시던데, 엄청 기분이 상하셨나 봅니다. 그리고 요금 바가지 부분에 대해서는...음...중개 수수료라 이해하면 될 것 같습니다. 바가지란 표현은 좀 그렇습니다. 그 분들도 먹고 살아야죠. 암튼 기분 푸시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시기 바랍니다. 시간 지나면 그런 것들도 다 추억이더라구요....힘내세요
ssatani 2004.07.23 19:43  
  캄보디아 분들에게 그런식으로 대한다는 말 안 올리는게 났습니다
저희도 처음와서 캄보디아 사람이 울적해서 그나마 사람같은 우리에게 한말을 주인에게 따지고 주인이 너무했다는 식으로 올렸는데...결과는 캄보디아 친구 쫒겨났습니다 두들겨 맞고....월급도 못받고...... 캄보디아는 일거리가 정말이지 없습니다. 거지짓도 일거리라고 할 정도니까요
djssusdl 2004.07.23 23:24  
  저, 딴지거는게 아니구요... ssatani님 그런게 정말 가능한가요? 캄보디아 경찰들은 자국민 보호는 안하나요? 그사람들이 고소할경우 타국에서 장사하는 외국인이 더 불리하지않나...하는 생각도 드는데요. 지역경찰에 돈을 왕창 먹인다거나...?
낙화유수 2004.07.24 01:33  
  캄보디아인이 3일에 5불이면 적은 월급 아닙니다.
한달이면 50불 아닙니까.
그리고 마당에서 거적깔고 잔다는 것은 좀 비약이네요.
출입문 쪽에 평상이 있고 그 평상에서 자는거겠지요.
물론 지붕도 있고 평상 바닥은 나무로 되어있지요.

저의 생각으로는 외부의 불청객으로 인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예방하는 이유가 훨씬 더 설득력이 있다고 보는데요.

딴지는 아니고요........

캄보디아 직원들을 노예 부리듯이 한다는 글은 귀하의 당시 좋지못했던 감정의 여운이 글로써 좀 강하게 표현이 된듯 싶네요.

개인적으로 한국 겟하우스 김사장을 좀 아느편에 속한다고 할수 있는데 아침마다 항상 그 집에서 순두부 백반을 먹습니다.

경우있고 매너있는 사람이던데요.
사람도 가식없고......
겟하우스는 경비를 절감하려는 배낭여행자들의 쉼터입니다.
로우 플라이스에 너무 과한 하이 퀄리티를 기대하면 안되겠지요.
당시의 정황은 목격을 하지않아 무어라 말을 할수는 없지만 그 뚝뚝이 기사는 이 낙화유수도 개인적으로 잘 아는 참한 캄보디아 청년입니다.

제가 그 친구의 동료기사 한 10여명 이상을 마티니 나이트클럽에 초청해서 맥주도 같이 마신적이 있었는데요.
김사장한테 그렇게 악감정 가질 이유도 없는데 참 별일이군요..........
낙화유수 2004.07.24 14:30  
  흠.......지나가다 한심해서 올렸다.......

어떻게 거두절미 하고 맨 마지막줄에 본인도 무의식적으로 올린 맥주 마신일만 딱 꼬집어서 지적을 하는지 귀하의 관찰력에 경의를 표합니다.
그리고 아이디가 없는가 보지요.
아니면 본인 스스로가 생각하기에도 본인의 답글에 대해 찜찜하게 생각을 했던지.......
글쓴이에 대해 제가 그렇게 심한 반박성의 답글을 올린것 같지는 않은데 말이지요.
가급적이면 완곡한 표현을 사용을 했고 말입니다.

어차피 각자의 주관적 판단과 감정에의한 당시의 상황과 정황이 반영되게 마련입니다.
글쓴이의 내용이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고 한국인이 운영하고 있는 겟하우스의 경우 이용객들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음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요.
누구는 참 좋았다, 누구는 안 좋았다.
극단의 반응은 역시나 각자의 주관적 관점에 의한 지배를 받기 마련입니다.

저의 경우는 좋았습니다.

새로운 정보도 친절하게 제공해 주었었고 떠나는 날은 아침에 먹은 순두부백반 값도 받지를 않았으니까요.

사장님에게는 미안했지만 저의경우 한국 겟하우스 잦은 캄보디아 방문에도 단 한번도 이용을 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제가 묵기에는 불편할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겟하우스 그렇게도 말도많고 탈도 많은데 왜들 그렇게 이용을 할까요.

같은 동포가 운영을 하고있다는 안도감과 역시 같은 한국인 여행객과 정보교류및 대화를 할수있다는 기대감등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말할수도 있을겁니다.

아무래도 물설고 낮설은 이국에서 같은 한국인을 만날수 있다는 안도감에 불안한 심리상태가 어느정도는 해소될수 있다는것이 가장 큰 이유이겠지요.

당연히 기대감또한 클수밖에 없는 것이구요.

따라서 각자의 여행객이 처음에 기대했던 써비스라던지 여러가지가 미흡하게 느껴지게 되면 그 서운함과 배신감은 강도가 더 심하게 느껴질수도 있을겁니다.
개개인의 여행객은 비행기로 5시간반 육로로 거의 10시간이나 이동을 하고 낮설은 국경통과 경험과 험난한 길을 오랜 시간동안 이동을 해서 기껏 동포가 운영하고 있는 숙소를 반가운 마음에 찾아갔기에 은연중 기대감도 클것입니다.

하지만 이것은 여행객의 입장이고 현지에서 생업으로 겟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는 허구헌날 겪게되는 여행객일 뿐입니다.

물론 써비스업이니 만큼 본연의 자세에 충실해야 되겠지요.
가급적 완벽한 기대수준에는 미달될지언정 기본적인 영업마인드는 당연히 갖추어야 하니까요.

뚝뚝이 사건도 개인의 입장에서는 민감한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김사장은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을수도 있었을겁니다.
왜냐 일단은 뚝뚝이가 기동을 했었을테니 고장에 대해서 그리 심각하게 생각을 하지 않았을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뚝뚝이가 고장이 나서 글쓴이가 불편을 겪었던 상황에 대해서도 농담삼아 그래도 여행은 잘하지 않았느냐고 가볍게 대처했을수도 있을겁니다.
물론 모처럼 그먼 캄보디아까지 방문을 해서 촉박한 일정에 차질이 생겼던 글쓴이께서는 그러한 김사장의 태도에 격분을 했을수도 있고 마음이 상했을수도 있다는 입장은 충분히 공감을 합니다.
전반적인 한국 겟하우스의 운영실태가 그런식으로 일관을 한다면 아마도 김사장 문 닫아야 하겠지요.

문제는 상대방의 인성과 인격이 근본적으로 잘못되어서 글쓴이와 같은 피해로 인한 원성이 시도때도 없이 끊이지 않게 발생을 하느냐 아니냐의 문제로 볼수도 있을겁니다.

제가 캄보디아를 8회 방문을 했지만 전반적인 한국인의 겟하우스에 대한 평가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것이 별반 없습니다.
한국인이 운영하고있는 겟하우스를 선호하는 분들은 단순해져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 같은 동포가 운영을 하고있고 같은 동포를 많이 만날수 있으며 말이 통하는 운영자와 동포 여행객으로 부터 편하게 각종정보를 얻고 여행에 편리함을 추구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언어에 문제가 있는 여행객 이라며는 더더욱 가뭄에 단비를 만난격 일수도 있을겁니다.

반면 기대치가 크면 실망도 큰 법입니다.
어차피 현지에서 겟하우스를 운영하는 사람들도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업자의 입장임을 이해하고 여행자 개개인은 혼자 상대를 한다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운영자의 입장에서는 허구헌날 반복되어지는 같은 내용의 질문과 같은 형태의 관광안내로 일관되어지는 스트레스 받는 일상의 연속일뿐입니다.
저는 근본적으로 한국인이 운영하는 겟하우스에서는 일절 숙박을 하지않는 사람입니다.

왜냐......불편하니까.

단지 한국 겟하우스의 경우에는 순두부 백반이 너무 맛이 있다보니 아침마다 항상 순두부백반으로 해결을 하였고 한국 겟하우스를 자주 방문을 하게되다보니 한국 겟하우스의 현지인 직원및 사장님과도 자연스레 안면이 트여진 입장일 뿐입니다.

어찌되었건 글쓴이가 캄보디아 여행시 김사장과의 좋지 않았던 일로 마음이 상했을 당시의 정황에 대해서는 무어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지만 서운했던 감정이 개입되어 실상이 다소 오도되었을수도 있을것 같아 이런저런 이야기가 길어지게 되었네요.

결론은 난것 같습니다.
당시의 상황은 실제로 정도의 차이는 있었겠지만 분명히 일어났던 일인것 같고 김사장님의 당시 처신에 대해 강한 불만이 있었던 한 여행객의 입장을 표현한것 같습니다.
한국 겟하우스에 대해 좋은글도 많이 있었고 이번과 같은 불쾌했던 일로인한 안티성 글도 예전에 수도없이 올라왔던 새삼스러울 것도 없는 일이지만 그럼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겟하우스를 이용하는 여행객은 앞으로도 무수히 존재할 것이고 역시 타 업소를 이용하는 분들도 상당수 존재할것입니다.

현지에서 있었던 불쾌했던 당시의 일이 김사장의 고의성이 없었던 농담식 표현으로 인해 당사자는 서운했을수도 있었겠지만 의도적이지 않았고 표현의 잘못으로 인해 불쾌했었을 수도 있었을테니 한번 넓은 마음으로 다시한번 당시의 상황을 반추해보는것은 어떨런지요.....
군두운 2004.07.24 23:49  
  낙화유수 님의 글에 동감 합니다.
키메라 2004.07.25 10:35  
  선량한 여행자가 항의하기도 쉽지않은 먼나라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음에 알리려고 한 글이네요..시엠립에서도 보니까 반성할 것 있음 하란 뜻일텐데..

낙화란분은 지난번에 짜증나는 여행기올리다 보다못한
리플에 바로 삭제하더니..ㅉㅉ..
건강한 정신을 가진 사람 같지는 않고...
여러사람 스트레스 주ㅡㄴ 것도 모르고 글을 길게 쓰는지요...아뒤가 뭐가 중요하고..친분이 무슨 관계 있읍니까?..참 한심하네요
낙화유수 2004.07.25 13:08  
  인터넷은 익명성이 보장되는 편리함과 열린공간으로 인해 네티즌들이 자유로운 토론을 기탄없이 개진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익명성이 보장이 되고 자유로운 의사 전개가 가능하다고해도 최소한의 매너를 지켜서 인신공격성이 강한 글은 자제를 해야하는 것입니다.
물론 반사회적이라거나, 특정집단과 특정인에 대한 인신공격성이 농후한 모욕적인 글, 상황을 오도하는 글등 역시 자제를 해야할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여도 글쓴이가 자신의 주관적 아집에 사로잡혀 본의 아니게 상황이 오도되었을 수도 있느니만큼 정상적이고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성인이라면 논리적으로 상대의 글에 대해 내용중 무엇이 어떻게 다르고 어떻게 변질되었으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를 성숙한 의식으로 논리정연하게 지적을 해서 글쓴이 스스로에게 논리적인 납득이 가능하게 사고의 전환을 시킬수 있어야한다고 봅니다.
따라서 인터넷상의 닉네임은 자신의 의견을 개진함에 있어 자존심과 자부심, 책임감을 느낄수 있는 자신을 대표할수 있는 표현방식인 것입니다.
닉네임을 수시로 바꾼다거나 닉네임을 숨긴채 글을 올린다는 것 자체가 벌써 자신의 정체성과 주관, 자존심을 상실했다는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위인 것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매너와 생각도없이 자신과 다른 사고, 다른정서를 가진사람이 글을 올린것에 대해 아무리 표현의 자유가 있다고는 하지만 좀 가려서 글을 올려줄것을 충고하고 싶군요.
그리고 부연하여 반박을 하려면 반박에 충분한 근거와 상황등을 자세히 논리적으로 전개해야 합니다.
그정도의 자질도 갖추지 못했다면 그저 합리성을 갖춘 다른 정상적인 네티즌들이 올린 글, 답글등을 통해 자질을 향상시키던가요.
참고로 자신의 정체성을 숨긴채 주관적 관점에 의거 논리성이 결여된 쓰잘데 없는 글을 올리는 네티즌 들에게는 더이상 상대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바 일체의 대응글을 올리지 않을것입니다.

단 정당하게 자신의 닉네임을 걸고 명예를 존중할줄아는 건전한 사고방식을 가진 네티즌의 논리를 갖춘 반박성 글에 대해서는 하시라도 이 낙화유수역시 합당한 예우를 갖추어 저의 주관을 피력할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논리에 수긍이 된다면 정정당당하게 주장이 잘못되었음을 시인하는 공식적인 사과의 글 또한 올려야 하겠지요.
이것이 책임있는 성인으로써의 성숙한 자세인 것입니다.
허허 2004.07.25 16:28  
  다들 논리니 예의니 매너니에 집착해서 정신을 잃으신 모양인데, 제정신 박힌 사람이라면 저 위의 글 읽고 기분 나빴을 것에 동의하실텐데요. 낙화유수님이 그 겟하우스 사장을 잘 알던 말던 그 사장이란 사람이 실수한 것은 맞습니다. 여기다 자신의 경험을 올리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 날 더우니 별 것도 아닌 것에 집착해서 파고드시는 모습 우습군요.
허허 2004.07.25 16:29  
  저 상황에서만 판단합시다. 좀.
허허 2004.07.25 16:31  
  글 쓰신 분은 고장난 뚝뚝 돈 내고 타고 여기까지 와서 별 그지같은 태클을 다 받으시네요. 어이없어서..
낙화유수 2004.07.25 17:30  
  이 말만은 한자 올려야겠네요.
낙화유수 글쓴이의 글에 태클거는것 아닙니다.
글쓴이로 하여금 자신이 올린글에 대해서 자괴감이 들 정도의 반박성 태클은 제가 올린 답글의 내용중 거의 없지요.
저는 그저 당시의 상황을 좀더 열린 마음으로 감정을 자제하고 그 김사장이 정말로 인격적으로나 인성으로나 자신의 숙소를 찾아준 동포여행객들을 대상으로 그러한 몰상식한 행태로 일관을 해왔느냐 아니면 본의 아니게 당시 자신이 가볍게 처신을 해서 피해를 본 동포여행객의 반감을 샀느냐하는 점에 논점을 맞춘것뿐입니다.

그리고 제가 올린 답글은 글쓴이에 대한 반박성 답글이 아니고 기본적인 예의를 갖추지 못한 일부 네티즌들의 가볍고 생각없는 답글을 보고 답글을 올리더라도 좀더 신중을 기해서 상대방으로 하여금 모욕적인 기분이 들지않는 범주내에서 합리적인 반박의 글을 올리라는 뜻에 다름아닌것입니다.

글쓴이와 허허님은 이점에 있어 오해없길 바랍니다.

글쓴이가 당시 당했던 피해에 대해서는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사실임에야 누가 그 문제에 대해서 태클 걸었습니까.

다만 답글중 건강하지 않은 정신의 소유자라는등 한심스럽다는등의 글귀를 접했기 때문에 적어도 그정도의 비판을 가하려면 충분히 공분을 일으킬수 있는 내용을 정확히 지적을 하고 그 지적한 내용을 토대로 이러이러한 글귀와 이러이러한 내용등을 살표볼때 문제가 있다는 식으로 좀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더라도 반박을 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키메라 라는 닉네임을 쓰시는분 제대로 아시라는 의미에서 추가로 한자 올립니다.

여행기 삭제한것 네티즌들이 무서워서 삭제한것 절대 아닙니다.

여행기 삭제하고 난후 무려 20개 이상의 격려와 애석함의 리필이 달렸더군요.
댁과 같은 보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사람들 외 저와 같은 진보적인 사고를 소유하신 분들도 그만큼 많다는 반증입니다.
그렇다면 저의글에 호응을 보여주시고 동조를 해주신 많은 분들도 도매금으로 같은 비난의 대상이 될수밖에 없다는 이야기 밖에는 안되는 것입니다.
무척이나 위험한 주관적 사고의 소유일수 있는겁니다.
저와 정서를 같이하는 많은분들이 전부다 비정상적인 사람들 이라는것은 너무도 주관적인 이기심에 기한 논리의 비약 아닙니까.
김태형 2004.07.25 18:51  
  웃기네요.. 서비스 방면에서 그런 미숙한면이 있었다고 하지만.. 이글을 쓴사람은 완전 항상 그러니 가지 말라는 식으로만 쓰셨네요.. 한번 오셔서 캄보디아 인을 끼고 대접잘해주면서 월급 한국사람들처럼 줘가면서 한번 살아 보시렵니까? 이곳 캄보디아인들은 한국사람들 밑에서 일하는 것을 좋아 합니다. 왜냐구요? 한국분들 정이 많아 월급을 많이 주기 때문이지요..

현지인들을 노예처럼 부린다라.. 참 어이없는 생각이시군요.. 그 사람들은 노예처럼 일하지 않다가..
당신에 의해서 노예로 인식 됐습니다..
그들에게 사과할 자세는 되었는지요?

툭툭이 기사가 늦게 일어나 일몰을 못봤다면 당연히
기사에게 문책을 묻는게 정상 아닌가요??
정말 이상하네요.. 실수를 덮어줘서 잘난듯말씀하시더니
이곳에다가 말씀하시는 의의는 무엇인지요?
그 기사는 5시에 일어나야 하는것을 알면서도 12시가넘게 놀다가 들어 온것은 아는지 묻고싶네요?
그 오지에서 한국인을 믿고 의지하러 갔으면서
외국 현지인의말에 휘둘리는거...
참 아이러니한것 같네요..^^

현지인 집에 일하면 월급 20$입니다.. 월급 50$이 작은 월급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분이 위에 이용하신것처럼 툭툭이 이용시마다 그 가격에서 수고했다고 하루2$씩 더 줍니다.. 캄보디아 사정도 모르시면서 자신이 처한 입장만 주장을 하시는데요..
물론 외지에서 당황한거 충분히 이해 하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이유는요..
게스트하우스사장님께서 그렇게 인정없는 분이 아니기때문에 이런글을 올리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사장님도 죄송하게 생각할겁니다.

그리고 따질때에 상대방이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면
그 일을 마치고 따지는 매너를 가지세요..
밥먹을땐 개도 안건드리는데 밥먹는 와중에 와서 난리법석 떨면 미안한 마음도 수그러 듭니다..
제가 보니 글쓴분도 자기 기분 나쁘다고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시는데요..
정당화 시키기위해서는 당신이 할 일은 제대로 하고
자신의 주장을 피시는게 옳은 겁니다..

당신이 잘못없으니 맘대로 주변상황 안가려가면서
행동하는 순간 당신은 똑같은 인간일 뿐이거든요..
그때 상황보니 사람많으니까 잘됐다 싶어서
여자니깐 주위 동정좀 받겠지 싶어서 앞뒤안가리고 밥먹는중에 따지신것 같은데요..
주위 분들눈치가 당연히 보이니까 5$ 깎아주신것 같으네요.. 그렇다고 주위사람때문에 깎아줬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리고 다른차를 절대 안보내준게 아니라 못보내 줬다고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그시간에 씨엠립의 거의 모든 차들이 투어를하는데 그리고 차를 보내게 되면 당신도 그만큼의 차지비를 물어야 합니다. 물론 당신은 그 가격을 게스트하우스에 덮겠지만..

그리고 김사장님 손님한테 반말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과장에 존경을 일단 표하고요..
다음부터는 글쓸때 너무 감정 몰입하지말고 차분히 쓰시는게 정신 건강에 이로울것 같습니다.
김사장님은 아무리 나이 어려도 반말하지 않습니다.

방콕가는 버스 12$받는거.. 다른데 10$ 받는거...
2$이 아까우시면 직접가셔서 캄보디아말고 티켓 끊으세요..
당신이 말로만 예약하고.. 당신숙소에서 샤워하고 볼일보고 다음날 차질없이 차를 탈수있는데 2$이 아까우시면
와도 하소연 할곳없고 신경도 안써주는 캄보디아인한테 가서 끊으세요 .. 아니 이젠 않오실테지만 혹시나 오시거들랑 거기서 끊으시고요..
다른데도 10$에 끊으라고하세요.. 제가 위에한말 그대로 옮기셔서요,. 알겠지요?

뭐 할말 있으시면 바로 msn 날리세요
답변 충분히 해드리겠습니다..
love_say_er 핫메일이고요..

다른분들도 충분히 이해 합니다..

아는 사람이기에 우리가 대변하는것이 아닙니다..
서비스가 미흡한점에서는 김사장님이 당연히 실수한 것이지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확실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참.. 님에대한 컴플래인에대한 보상은 제가 예기해 드릴수 있는데요..
님의 감정에 치우친 행동으로 이분이 받는 피해 보상은 가능한거죠?

근데 참 희안한거는 이런글 올린 주인은 안나타나고
꼭 다른사람들이 열심히 댓글 달던데...
글 올린 사람은 자신이 어디에 글올렸는지나 알까요?
옹달샘 2004.07.25 22:48  
  김태영,낙화유수님께 한표입니다.
리플이 길고 재미없어도 속독이 아닌 정독으로 읽다보면 어떤말을 할려고 하는 요지가 보입니다. 단순히 기분나빠서 거는 딴지.. 나~빠~요
조형진 2004.07.26 08:21  
  와 정말 긴 내용들이에요
세무사 2004.07.26 09:38  
  배낭여행자들의 사이트에서 건강한 비판이 매도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부당한 대우에 정당한 항의(최소한의)로 보여지는데 이해 관계자가 사과가 아닌 공격을 하다니요
요즘 시엠립현지에서 이상한 공격성의 리플을 계속 순진한 여행자들에 하는 사람은 누구이고 저의는 무엇인지?
12불을 받아서 서비스요금이 추가되었다는 억지까지?
다른 한국인게스트에서도 당연히 10불에 파는것까지..
참 안타깝군여..앙코르와트를 다녀오샸을 분들인데도

한마디만 더 합니다
많은 한인업소(특히 파타야) 쥔장들은 돈이되지 않았을
배낭족들의 항의에 최소한 양심으로 침묵은 지켜줍니다
돈안돼서 그랬다..땅팔아 장사하냐..바가지좀 씌웠다
그런말을 차마 할 수 없기에 말임다
이지원 2004.07.26 15:07  
  결국
낙화유수님과 김태형님의 글의 요지는,

"내가 아는 김사장이 절대로 다른 사람에게 그럴리없다"

김태형 2004.07.28 01:40  
  세무사/이지원 님께...

건강한 비판처럼 보이시나요?
건강한 비판의 예를 들어 드리지요..
건강한 비판이란 어떠한 부분의 서비스 미숙으로 인해
부당한 대우및 바가지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러니 비추천이다. 정도에서 끝나는것이 건강한 비판아닐까요?
자신의 감정 몰입으로인한 한 숙소죽이기는 절대로
건강한 비판축에 끼지 못합니다..^^
12불받아서 서비스 요금이 추가되었다.. 뭐 서비스 못느낀다면 할말 없습니다. 위에도 글있다 싶이 대부분이 10$이지요.. 사장님께서 우리가 젤싸다 울꺼사서 타고가라!! 했다면 사장님 장사 접어야 겠지요? 세무사님 당연히 10$이 아닙니다. 버스가 12$ 짜리 티켓이 있고 10$짜리 티켓이 있는데 한국게스트하우스2는 12$짜리 좀더 낳은 버스를 택한것입니다. 네크러홈 버스와 인도차이나 버스의 차이입니다. 인도차이나 버스가 시설이 좀더 낫기에 요금이 비싼것입니다. 무조건 가격만 알고있으면서 자신의 가격이 정당하니 다른데도 그리 하란 말로 들리는데 어거지 아닌가요? 저도 한마디 더해 드리지요..
게스트하우스 배낭족들로 운영되는 곳이기에
돈이 안되는것도 아니고.. 땅팔아 장사하는 곳도 아니고
바가지 씌운것도 아닌것을 알기에 이런말 합니다.

이지원님...

낙화유수님의 요지는 제가 잘 모르겠고..
제 글의 요지는
컴플래인 할때는 자신이 정당하게 예의를 차리고
컴플래인을 거는것이지..
자기 감정가는데로 행동한후에 자신의 감정이 풀리지도 않은채로.. 그리고 어설프게 알지도 못한체로 거는것은
컴플래인이 아니라 감정에의한 폭설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가 그분을 좀 알기에 해명한 부분도 있지만..
자기 실속 다차려가며하는 컴플래인이 컴플래인일까요?

현지 사정도 모르면서 노예를 부리네 월급이작네 하는것은 자신이 본것만 감정으로 표현한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저 글쓴분이 사장님께 왜 월급이 50$인지 왜 밖에서 자야하는지 물어보지도 않고 그저 불쌍해보이는 캄보디아 인에게 몇마디 던져보고 감정이빠시 잡아가면서
혼자 생각대로 적은 부분이 많이 있네요...

마지막으로 세무사님.. 한마디 더때려드리지요...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제품을 같은가격으로 해보지요..
뭐때문에 가격이 다른지 일단 거기서 자세히 따져보시고
비싼 회사가 있거들랑 바가지라 생각하시고 안타깝게 생각하세요...

정말 할 말이 없는 분들 이군요...

요즘 사람들 왜이리 자신만 생각하는지...
한국사람 믿겠다고와서는 좀더 좋은 버스 대절해주는 사람은 바가지 씌우는넘되고.. 급하게 일정 마춰주다 무리해서 실수 좀하면 서비스 쓰레기 되는건가요?

본인 아닌 사람들 이곳에 글올릴때는 자신의 감정대로
손가락을 움직이기전에..
왜 그럴수 밖에 없었을까 하고 행각해본 사람은
리플 달 자격이 있습니다..
하지만 리플들을 보고 자신의 감정으로 누가 옳다 나쁘다 그것만 따질거라면 당장 다른글 읽으세요..
ks 2004.07.28 08:30  
  음. 나도 고객들에게 대부분 잘해주려교 하는데...가끔은 1 년에 몇번은 화도냅니다. 음 후회되네
ks 2004.07.28 08:31  
  젊어서는 안그랬는데...요즘은 왠지 짜증나는일도 많아졌어요.  음.  반성해야지
세무사 2004.07.28 10:15  
  고객이 불만스러웠던 사항을 얘기한 것에 대하여 계속
철없고 수준낮은 고객의 탓으로 돌리는 것이 서비스업의
기본정신은 아닐 것입니다
예를들어 12불짜리가 좋은 버스였다면 그러한 차별화의
설명이 들어가야겠지요(다같은 버스가 게스트하우스마다순회하는 걸로 알고 있지만 그래도 특별(?)버스라면)

긴얘기는 모든이에게 스트레스가 될테고..
최근에 정글뉴스의 쥔장이 고객의 클레임에 대하여
어떻게 답하고 있는지 봐 주시기 바랍니다
그사람은 전주인의 잘못까지도 브랜드의 입장에서 사과를 하고 있더군요
초일류기업의 고객감동 까지는 이루지 못하겠지만 잘못
에 대하여 최소한 침묵까지는 가야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그런일이 없었고 터무니 없다는 주인의 항변이
아니라면 말입니다

앙코르와트까지 혼자 찾아간 배낭여행자가 실수와 최선도 구분 못하겠습니까?
ks 2004.07.28 10:18  
  평소 느낀것. 바가지다 아니다의 가격 기준은 평균값이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젊은 분이 ``가장 싼 가격``을 가격기준으로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예로, 캄보디아 가는데 얼마세 티켓 사서 가다가 버스에서 만난 사람과 얘기하다 보면 그 2/3 가격에 사서 오는사람이 있죠 이 경우, 바가지 썼다고 하며 같은 한국사람이 그럴수 있냐고 하는경우가 있는데.... 2/3 가격은 매우 싼 가격이지 평균가격은 아니죠. 평균가격보다 비쌀때는 비난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여행사난 숙소는 거의 이용하지 않습니다.
김태형 2004.07.28 13:40  
  세무사님...
제 글을 제대로 안읽으시는 듯한 느낌입니다..
철없는 고객 수준낮은 고객에게 잘못을 돌리는게 아닙니다. 항의할 거라면 항의자또한 기본을 갖추어야 본인이 떳떳하지 않을까요?
버스에 대해 분명히 있는데도..
12$는 좀더 낳은 버스라고 말씀드렸는데요..
게스트하우스도
"우리가 제일싼거나까 타라" 했으면 게스트하우스 접어야 한다고 제가 말씀 드렸는데요..
저도 무조건적인 편은 안듭니다만..
정작본인은 감정 이빠이 실린글 하나 올려놓고
잠수타버리고 안오니.. 님같은 분이 했으면 어떻할래?
하면 저는 안했다고 말씀드리는 수준이지요..
저는 님에게 글쓸때 5번은 읽습니다.. 쓰다 읽고..쓰다읽고..
글이 길어 읽기 귀찮으시겠지만.. 최소한 정독은 하는게
어떨런지요?

저는 정글 뉴스가 어딘지도 모르고 그것또한 그 분의 생각일테지요.. 님이 마음에드는 글이라고 남들도 봐야 하나요? 최소한 침묵으로 인정할건 하려 했으나 글쓴사람이 자신의 감정대로 휘두르는 바람에 시끄러워 졌거든요
그리고 서비스면에서는 김사장님이 빡빡한 일정 돌리다보니 무리했다고 인정하시지만
노예처럼 부리니 어쩌니 하는 부분은 절대 인정안하시고
반말로 손님께 한적도 없다고 하시는데..
항변이 되겠지요?
저는 한국게스트2 예약을 맡고있기에 대변 한다만은..

혼자 찾아간 배낭 여행자들은 다들 실수와 최선의 구분을 할줄 아나 보군요...(사실 2명입니다.. 저위에글 다시한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실수와 최선을 구분하는 사람이 자기 감정에 휘둘려
막말을 올리는지요...
세무사님의 입장을 이해하지 못하는것도 아닙니다만..
한국사람믿고온 손님이 현지인의 말만믿고 자신의
생각을 기준으로 막말을 올리는 것은 실수와 최선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사람 아닐런지요?

저의 클래임에 대한 기준은 이렇습니다.
정글뉴스라는 곳에 올린분이 전쥔장의 잘못도 사과 했다고하는데 그게 꽤나 맘에 드셨나 봅니다만..
물론 그분도 경영의 한 방침일 테지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고개숙이고 쥐죽은듯 있는것은
경영자의 자세로도 옳지 못한것입니다.

그리고 손님의 입장에서는 기분나쁘고 서비스가 나쁘게 느껴졌을때 자기 잘난척 할소리 다해가면서 떠들면서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 시키는것이 클래임이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먼저 생각해보고 자신의 감정하나 없이
이런이런 부분이 기분이 나빴으니 다음엔 시정해서
좀더 낳은 서비스를 해달라하고 하는게 컴플래임입니다

이게 제가 생각하는 클래임입니다.
세무사님에게는 어떻게 보일런지는 모르겠으나..
문제가 있다면 서로의 기준이겠지요..

어쨌든 게스트 하우스로서는 서비스가 나빴다는 말보다
나머지 글들이 황당할 뿐입니다..
서비스는 일정에 쫒기다보니 실수를 했다고해도
어짜피 실수를 한 부분이고 손님도 그렇게 느끼니까
더이상 말은 안했는데..
자꾸 다른건 제쳐두고 서비스만 가지고 그러시네요..

우리 본인이 올라와서 본인이 입장을 밝힐때까지
가만히 한번 있어볼까요?
아마 안올껄요?
자신의 글에대한 책임도 못지는 손님..
님이 보셔도 실수와 최선 구분도 못하는분 아닌가요?
어쨌든 본인 와서 뭐라하는지 함 두고보도록해보자구요^^
세무사 2004.07.28 14:35  
  그곳의 예약을 맡고 있는 분이셨습니까?
그렇다면 저도 얘기를 지속하지 않을랍니다
귀하와 다른분들의 모든 글들을 읽은 태사랑 가족들의
판단에 맡깁시다..날이 덥군요
허허 2004.07.28 15:36  
  왜 자꾸 글쓴 사람을 찾는건지? 찾아서 한바탕 해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책임을 지라니 저 사람이 개인적으로 있었던 일을 쓴거고 판단은 여행자들이 할텐데...여기는 논술선생들만 글쓰는 곳인가?
배낭여행 2004.07.28 17:55  
  김태형님..많이 아주 많이 인생살이 공부줌해야 겠습니다.
감정하나 자제하지 못하고 그렇게 팔딱팔딱 감정을 내 쏟아 놓는 것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 바람직한 일은 아닙니다.
님이 주장하는 것 처럼 역지사지...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낯설음 타국에서 그런 일을 당한 사람이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님의 강렬한 기세를 봐서 더하면 더햇지 덜하지 않었을 듯 합니다.
낙화유수 2004.07.28 19:17  
  지금 문제의 본질이 호도되는 이상한 방향으로 토론이 변질되고 있는것 같아 마지막으로 흙탕물에 발을 담그는 심정으로  올립니다.
글쓴이는 한국 겟하우스 투숙시 고장난 뚝뚝이를 업소 운영자가 무책임하게 운행을 시켰고 결국은 그 뚝뚝이가 고장이 나서 몇시간을 한낯의 땡볕에서 고생을 했으며 업소 운영자는 이후 무책임하게 추가적인 조치를 취해주지도 않았으며 돌아온후 항의를 하였더니 성의없고 무책임한 언동을 하여 피해자인 글쓴이가 격분을 하였다.
그리고 부연하여 가만히 숙소에 머무르는 동안 살펴보니 현지인 들을 임금을 착취하면서 노예부리듯이 하였고 심지어는 숙소에 방이 많이 남아돌음에도 마당 바닥에서 거적을 깔고 잠을자게하지를 않나 점심도 주지않나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웠다.
결론적으로 이런 파렴치하고 악덕한 겟하우스 운영자는 전체 한국인을 부끄럽게 하는 사람이니 매장을 시켜야한다.........
태사랑 회원님들아 모두 새겨들어라.......

글의 내용이 모두 옳다면 당연히 그 업소 운영자는 지탄을 받아야하고 캄보디아를 여행하는 여행자들은 그 업소를 보이콧 하여야하며 더 나아가 현지 사법당국에 고소,고발을 하여 인권을 유린하고, 바가지횡포를 일삼으며, 현지인들의 노동력을 저임금으로 착취하면서 노예부리듯이 하는 악덕한 업소 운영자가 처벌을 받게 해야되겠지요.

흠.......과연 그런가요.

글쓴이의 글중 맞는 내용도 있습니다.
뚝뚝이가 운행중 고장이 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일로 인하여 글쓴이는 여행일정에 차질을 빗게되었고 뜨거운 한낮에 몇시간이나 고생을 한것도 사실인것 같구요.
업소에 귀환해서는 당시 상황에 대해서 항의를 하였으나 업소 운영자는 글쓴이의 주장대로라면 무책임하고 무성의한 답변으로 일관을 하여 글쓴이를 격분시킨것 같습니다.
자 그럼 우리는 여기서 당시의 상황을 냉정하고도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필요성이 있습니다.
글쓴이의 주장대로라면 그 뚝뚝이 기사가 업소 운영자에게 뚝뚝이의 상태가 좋지 않았음을 알렸을수도 있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그 뚝뚝이 기사의 말입니다.
설사 그 뚝뚝이기사의 말을 업소 운영자가 들었다고 하여도 당장 눈앞에서 고장으로 인해 기동을 못할만큼은 아니었을테니 한가한 시간에 손을 볼려고 했는지도 모릅니다.
만약 정말로 심각한 고장임을 알면서도 운행을 강행했다면 비난을 받아 마땅할 일이지만 그 가능성은 우리의 경험칙상, 사회통념상의 상식으로 판단할때 크게 설득력은 없어보입니다.
아마도 그 기사에게 조심해서 운행하고 돌아온후 점검을 해보라고 했는지도 모를일이니까요.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그 뚝뚝이가 고장이 나서 글쓴이는 업소 운영자에게 연락을 해서 후속조치를 취해달라고 하였으나 후속조치가 뒤따르지 않은것 같습니다.
캄보디아의 열악한 운송인프라를 생각할적에 결코 쉬운일은 아닐것 같습니다.
업소운영자는 기사가 빠른시간내에 주위의 도움을 받던 직접 고치던 정상적인 운행을 기대했을겁니다.
양측의 입장차이인 것입니다.

우여곡절끝에 업소로 돌아온 글쓴이는 이와같은 사태에 대해 항의를 전개했을테지요.
그런데 그당시 업소운영자는 식사를 하던중 이었다면서요.
업소운영자는 아닌밤중에 홍두깨를 당하는 식으로 씩씩거리며 들어온 글쓴이에게 식사도중 졸지에 망신을 당했을겁니다.
식사를 끝내기를 기다려 항의를 했을수도 있고 좀더 논리적으로 설득력있게 고생담을 이야기하며 업소운영자가 정말 미안한 마음이 들수있을 정도로 상황을 조성시킬수도 있었을텐데 유감이라는 말 밖에 드릴말이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수긍이 갑니다.
비록 업소운영자가 본의아니게 자신의 숙소를 찾아준 동포여행자를 불편하게 한것은 사실이니까요.
써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써비스를 받은 이용객에게 불편을 초래했다면 어찌되었건 잘한일은 아니니까요.
문제는 그 이후의 내용에 있습니다.
캄보디아의 현실을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초보여행자가 마치 진정한 휴머니즘이라도 되는양 근거없는 사실을 유포시켜 업소운영자의 인격과 명예를 심대하게 훼손시켰습니다.
당연히 숙소에서 잠을 재워주어야 함에도 비인간적으로 출입문앞의 마당에 거적을 깔고 잠을 자게했다는둥, 3일에 5달러밖에 지불을 하지않으면서 노동력을 갈취했다는둥, 새벽 5시에 일몰을 보러가기로 한 여행자가 있음에도 전날밤 12시까지 혹사를 시켜서 결국은 아침에 일어나지도 못할만큼 피로가 누적되게 만들었다는둥.....

문제의 본질도 직시하지 못하는 제3자가 명확한 근거와 입증되지않는 주관적인 사실만을 나열한 비난성 글에 부화뇌동하여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는 식의 주관없는 답글들이 많이 올리고 있습니다.

자신이 올린글로 인해 사이트가 부산해지고 예기치 않은 상황으로 사태가 변질되면 당연히 글쓴이는 자신이 올린글에 댛한 입장표명을 해야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책임있는 자세가 아닐런지요.

원인제공을 한 자가 숨어버리고 나몰라라 한다면 이 얼마나 무책임하고 비겁한 행위입니까.
장난삼아 던진돌에 개구리는 죽을수도 있는겁니다.

캄보디아에서 50불이면 결코 적은 월급이 아닙니다.
노동의 강도 또한 그리 심한편은 아님을 캄보디아를 8회나 방문하면서 현지인들의 삶에 대해 그래도 좀 목격을 한 이 낙화유수는 어느정도 자신을 할수 있습니다.
출입문 앞에 있는 나무로 만든 우리나라 정자 비슷한 평상에서 잠을자게 하는것은 불청객으로 인한 불상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욱 큽니다.

그리고 이는 비단 한국 겟하우스의 경우만이 아니고 글로벌 겟하우스도 마찬가지요.
현지인이 운영을 하는 겟하우스도 마찬가지의 공통적인 모습입니다.

또한 많은 캄보디안들은 한국인이 운영하는 업소에서 일하는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한국인들은 정이 많아 임금도 우리가 생각하기에는 매우 적은것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현지업소에 비하면 높은 임금수준입니다.
한국인 여행객들도 정이많고 사람들의 심성이 좋아 편하게 대해주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순간의 주관적인 격정을 이기지 못해 자신이 부당하다고 느껴서 올린글로 인해 분쟁이 되고있다면 당연히 입장표명을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옛말에 서울 가본사람과 가보지 않은 사람이 싸우면 서울 갖다온 사람이 지더라는 우스운 말도 있지만 지금 이순간 그 글귀가 새삼스럽게 떠오릅니다.

한국 겟하우스에 대해서 좋은글도 많이 올라왔었고 역시 좋지못한 글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순간순간 주어진 유사상황에 대해 각각의 여행객이 느끼는 불쾌지수는 어쩔수 없이 다를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예민한 사람도 있고, 무던한 사람도 있고, 이해심이 많은 사람도 있고, 이해심이 부족한 사람도 있고, 그리고 무엇보다 캄도디아는 한국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한국적 정서를 너무 기대하는것 또한 넌센스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허름한 숙소를 이용하는 사람은 저렴한 비용에 대한 반대급부로 빈데에 물렸다는둥, 냄새가 난다는둥, 불결하다는둥, 여러가지 이유로 불편을 호소하지만 정작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입니다.
왜.........
저급한 숙소니까.
하지만 아무리 저급한 숙소라 하더라도 빈대가 들끓고, 지저분하며, 때꾹물이 줄줄흐르는 냄새나는 침대시트로 도배가 되어있다면 이것도 정상이라고는 할수없겠지만 이러한 모순은 저렴한 숙소가 공통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문제로 치부해 버리고 맙니다.

태국의 경우 악명높은 뚝뚝이의 바가지 횡포, 불결한 노점음식, 틈만나면 여행객들에게 눈탱이를 치려는 상인들의 행태에 대해서도 그려려니 하면서 대부분 크게 문제삼지를 않습니다.

그저 그러려니 하면서 가급적 바가지를 당하지 않는것이 유일한 방어책인양 무신경하게 흘려보내면서 태국을 사랑합네 뭐합네 하며 온갖 잡다한 색다를 것도 없는 이야기로 이 싸이트는 도배되고 있습니다.

그렇게도 관대하신 분들이 별나게도 글쓴이의 주관성이 강하고 근거도 확실치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입에 거품을 물고 열심히들 댓글을 달고 있습니다.

이 낙화유수 캄보디아 방문만 8회를 했습니다.
작년 5월부터 금년 6월가지 불과 1년동안 방문한 횟수가 이렇습니다.
단기간 특정지역을 저만큼 많이 답사한 사람도 극히 드물것입니다.
한국인이 운영하는 숙소에서도 머물러 보았고,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에도 머물러 보았으며, 역시 한국식당과 현지인 식당도 수도없이 겪어보았습니다.
현재는 나름대로 제 스타일을 적용하여 돈은 좀 더 들더라도 아늑하고 조용한 호텔에서 숙박을 하며, 음식도 입에맞는 것으로 먹다보니 일반 배낭여행객들과는 다소 동떨어진 여행 스타일을 즐기지만 역시나 처음에는 이 낙화유수도 겟하우스에서 묵었던 사람입니다.
물론 한국인이 운영하는 겟하우스를 이용을 했습니다.

왜냐......
이유는 한가지밖에 없습니다.

동포가 운영한다는 안도감......
말이 통하는 동포로부터 다양한 현지의 안내를 받을수 있다는 기대감........
그리고 무엇보다도 처음 가보는 이국에 대한 여러가지 불안감을 현지에서 적응되어 살아가는 같은 동포에게 의지할수 있다는 이유가 가장 컸습니다.

그러나 결과론적으로 볼때 너무 철없던 저만의 이기심 이었음을 요즈음 깨닫고 될수있으면 그분들에게 너무 과한 요구를 가급적 지양하며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것이 가장 합리적이라는 판단을 하게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제가 이글을 올리는 이유는 한쪽의 말만 듣고 결론을 내지말자는 것입니다.
무슨 마녀사냥 하는것고 아니고 업소측은 업소 나름대로 이유가 있을것이고 양측의 견해를 사심없이 객관적으로 판단해서 이국에서 현지에 적응을 하며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같은 동포가 정말로 크나큰 실수를 하지않은 이상 관대하게 넘어갈수도 있는 일이며 글쓴이 또한 아직 경륜이 짧고 젊은 혈기에 당시의 상황이 다소 오도되었을수도 있느니 만치 제3자의 입장에서 너무 일방의 입장만을 대변한다는것 자체가 모양새가 좋지 않은일일뿐입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도 여러 유형의 답글을 보면서 느낀바 있겠지만 글쓴이의 주관적인 판단으로 인해 여러사람이 현재 논쟁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뭔가 입장표명을 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자신의 행위에 대해 책임을 질수 없다면 앞으로 다시는 이런글 올려서 괜한 분쟁 만들지 마시기 바랍니다.

숨어버린다고 끝이 아니지요.
결국 숨는다는 자체는 자신의 글에 대한 정당성을 부정하는 행위밖에는 다름 아니것입니다.
김태형 2004.07.28 20:59  
  세무사/네 공교롭게도 예약 맡아줍니다..
          그만 이야기 하지요^^
          저도 한면만 보는 님 사절입니다^^
허허/왜 자꾸 글쓴사람 찾냐구요?
찾으면 안돼나요? 최소한 자신의 글에대한 거짓말이 농후한 부분과 오해한 부분을 본인과 풀어야지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백만번 말해봤자 무슨 소용입니까?

배낭여행/ 아직어려서 인생공부 많이 해야하지요..
님은 안해도 될만큼 나이 드셨나본데요..^^
제 글을 읽으시고 제가 게스트하우스의 실수만을 덮어준체 감정에 치우쳤을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여행자 입장에서 여자 둘이 이곳에와서
당황스럽게 이용하던 수단이 고장이 났고 일정에 차질을 빚었으니 화도나도 당황도스럽고 그렇겠지요..
물론 그부분만 있어서는 손님의 입장에서 충분히 컴플래임할수 있는 부분이고요..
화가나서 주인 밥먹고있는데 주위 여러사람있는데
막와서 할수도 있지요.. 화나고 기분 상한것 이해하니까요
하지만 그 다음꺼 생각해 보셨나요?
그후로 글쓴이는 주인을 몰지각한 인간으로 치부했고
툭툭기사에게 " 너 월급 얼마니? "
툭툭기사 " 50$ " - 졸라 돈안주는 짠돌이네..
" 어디서 자니? " "밖에서"
- 졸라 학대하네..
이렇게 발전이 될수는 있었을겁니다..
소리 치는것 보고 노예처럼 부린다 생각은 할수 있는 부분이지만..
사실이 아닌 자신의 생각은 생각 자체로 끝내야지
자신의 기분이 나쁘다고 한사람을 나쁘게몰고
몇가지 일을 거기에 끼워 맞추어서 정당화 시키는것은
옳지 못한 일이기에
본인이 정말 이 곳을 자주 들린다면
오해할 만한 소지가 있기에 이해해주기 위해 이곳이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지 굳지 제가 게스트하우스를 대변하기에 왔을거라는 생각은 마세요..
저는 예약 들어오면 그냥 전화 한통 걸어서
몇일날 어떤방 몇일요.. 라고 한통화해주는 정도고
제가 운영에 관여해서 밤놔라 콩놔라 하진 않습니다.
최소하느이 오해는 풀기위해 그리고 실수한 부분에대해
정중히 사과하고 싶기에 본인을 찾는것이지
그리고 본인이 오해로인한 부분에 사과를 받기위한 것이지 다른뜻은 없습니다만...
여행객이 어이없는 일을당해 자신의 감정을 주체못해 쓴글은 이해가 되고
주인측에서 황당한 말을 듣고 감정에 치우치면(어떤것이 감정에 치우친지 조차 모르겠지만..)이해가 안가나요?
딱잘라 말해 드리지요..
손님이 잘못한 부분은 컴플래임 이외에 엉뚱한말을 올려
게스트하우스의 얼굴에 먹칠을 한셈이고
게스트하우스의 잘못한 부분은 운영미숙으로인해 손님들이 원활하게 일정을 진행하지못한것이지요..
이런것을 여러분과 예기해야 하나요 허허님?
정작 글 제대로 읽고 반문하는 분은 몇분 안되는것 같네요..
ㅡ.ㅡ 2004.07.29 00:02  
  <여자니깐 주위 동정좀 받겠지 싶어서 앞뒤안가리고 밥먹는중에 따지신것 같은데요..>

↑ 김태형님이 하신 말씀인데요. 저 말 어디에도 "정중히 사과하고 사과받는" 분위기는 아닌것 같네요.

예약담당자분라니, 더 이상 할 말없습니다.
사업 번창하세요.
김태형 2004.07.29 02:39  
  ㅡ.ㅡ님
이글 올리는 순간부터 글쓴이는 어디에도 사과받을 모양이 없는 모양입니다..
그 말귀에 기분이 나빴다면 죄송합니다만..
본글의 표현에 <주위사람이 있어서 마지못해 주더라..>라는 표현에대한 반박이죠..
꼭 주위 사람의 도움으로 돈을 받은듣한 느낌이더라구요.. 마치 아무도 없었다면 안줬을거다라는 표현같지 않은가요?
저도 감정좀 상하게 글 올린거 인정합니다.
어이없는 글에 저도 기분이 나빴던거 사실입니다.
근데 예약 담당하는 사람이랑 말하면
할말도 없어지나요?
그리고 죽기살기로 예약을 한국게스트2로 해주는게 아니라 인터넷상에서 다른곳 예약을 원하면
현지인에게 부탁해서라도 해드립니다.

사업 번창하라는 말 꼭 전해드리지요..
좀더 낳은 서비스로하라는 분은 한분도 안계시네요..

여러분들이 정말 생각해서 글올리는게..
1.졸라 좋다 강추한다
2.졸라 썪었다 가지마라..
둘중하나를 올리겠지요..

하지만 정말 한국인을 위해 머물럿던 곳이라면

2번을 졸라 썩었다 좀 고쳐봐라
로 바꿔 올리는게 어떤가요?
그런글 보고 갈사람도 없겠지만..
혹시나 누군가 가서
고쳤드라.. 글올려 주는거...
그게 쥔장과 손님과의 보이지않는 노력이 아닐런지...
니하우 2005.05.01 14:41  
  와.. 정말 긴 리플이군요..우연히 읽게 된 글 들인데요. 리플은 다 읽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한국게스트하우스에서 묵지도 않았고 거기서 투어도 하지 않았지만.. 가끔씩 밥을 먹으러 몇번 갔었꺼든요.. 제가 동남아를 한 5개월 정도 여행했는데.. 그 중에서 만난 한국 게스트 하우스 오너 분들 중에서 제가 정말 좋은 느낌을 받고 온 곳이라.. 원본 글 쓴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안타깝네요..
아.. 그리고 캄보디아의 보통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캄보디아 인들 하루 평균월급이 1$ 정도 랍니다..3일에 5불이면.. 정말 많이 받는 거거든요.. 똔레삽 가는 길에 제가 봤던 평균적인 캄보디아인들의 거주지나 사는 모습을 봤을 때.. 그와 비교하여..그 게스트하우스 마당의 거적떼기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장소로 보였습니다.. 
(*^^*아.. 저는 그 게스트 하우스오너분을 잘 모릅니다.. 그냥 밥먹으면서 이런저런 얘기 몇번 나눈게 다에용)

캄보디아에서 겪은 일들 모두 그냥 좋은 추억꺼리겠거니.. 좋은 기억만 남기셨으면 좋겠네요...즐겁게 앙코르
유적들을 돌아다닐 생각만해도 모자를 텐데.. 힘내세요..

아.. 그리고 앙코르 투어의 뚝뚝요금은요..
어떤 유적지를 넣느냐에 따라서 그 요금이 틀려진답니다.. 반띠아이 쓰레이나 똔레삽까지 가는 길이 험하고
길도 멀고 해서 그곳을 넣을 경우 가격이 더 올라가요.

제가 한국게스트하우스의 앙코르 유적 뚝뚝 투어 루트를 봤는데 그게 다 포함이 되어 그런 가격이 나온거 같더라구요. 그곳들이 포함되어서 그 가격 정도면 적당한 가격입니다.. 오히려 거리에 있는 뚝뚝 기사들이랑 흥정을 하면 아마 더 비싸게 다녀오셨을 꺼에요..에 또.. 길이 험하니까 뚝뚝 기사들 중에는 똔레삽을 가지 않으려고 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사실 복원된 유적군의 섬세함으로 따지자면 반띠아이쓰레이를 따라올 곳이 없고 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좀더 깊숙히 들여다 보자면 똔레삽을 가는 것만큼 좋았던 것이 없었는데, 보통 길거리에서 뚝뚝을 흥정하면 거리가 머니까 빼버리는 기사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참고로 혹시 다음에 앙코르 유적군을 보러 씨엠립에 가시는 분이 계시면요.
서울에서 출발하실 때 돈이 좀 들더라도 앙코르 유적관련 책을 하나 사서 보고 오시면 유적군을 돌면서 아~ 돌덩이만 보고 왔꾸나.. 하는 생각이 들지 않을 꺼에요..
아니면 방콕의 중고서점같은 곳에서 사진이 곁들어진 저렴한 책자 한 권정도 사서 흝고 가면 돌덩이들이 정말 새롭게 보입니다..

유적군들이 많기 때문에 여러개 중에서 내가 정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곳만 찍어서 돌아다닐 수도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3일권으로 다 돌아다니며 고생하지 않아도 되구요..
자기가 스스로 맘에 드는 유적군만 골라서 루트를 짜서
뚝뚝 기사한테 얘기해 주고 돌아다녀도 재밌습니다.

날씨가 비교적 선선한 오전에는 렌트한 자전거로
앙코르 유적의 길게 늘어선 높은 가로수를 가로 질러서
달려보는 것도 좋구요..

쓰다보니.. ㅡㅡ;
엉뚱한 얘기만 했네.. @,..@

은주님 화푸시고..
앙코르의 멋찐
추억만 기억하실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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