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목호텔(DE MOc)
1월 28일부터 2월 1일까지 묵었습니다. 좀 죄송한게 프로모션가로 인터넷으로 결제했는데 가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가격 정보는 넘어갈게요.
밑에 새 글에 있는 것처럼 카오산로드까지는 10여분 정도 걸립니다.
장단점이 있는 것 같은데 우선 장점으로는 전혀 시끄럽지 않습니다. 숙소가 좀 떨어진데다가 주변에 이렇다할 곳이 없다보니 밤이되면 조용합니다. 단점이라면 아무래도 카오산까지 거리가 좀 있어서 불편하다는 것인데 특히 여자분들은 늦은 시간에 걸어오시기 좀 불편할 거란 생각을 했어요. 약간 어두운 곳이거든요. 늦은 시간이면 주변 가게도 문을 닫아서 휑하더군요. 가족들이랑 갔는데 그냥 저희는 조용해서 괜찮았습니다.
호텔 직원들 매우 친절해요. 나갈때마다 어디로 가는지 물어보고 장소 알려주거나 뚝뚝이나 택시 이용할시 불러줍니다.
방은 무난하고 좀 오래된 느낌의(그렇다고 오래되어 낡았다는 것이 아니라 느낌이 오래된 것 같은) 내부고 전반적으로 시설이 좀 무난합니다. 테라스가 있어서 빨래 말리기 좋고요.
매일 물 2개 주고 기본 욕실 물품에 칫솔, 치약, 면봉, 비누, 샴푸, 샤워젤 정도를 비치해 줍니다.
단점으로는 제대로 비치가 안된다는 건데요, 기본으로 비치해야하는 것들이 투어를 마치고 돌아오면 들쑥 날쑥했어요. 저는 형과 둘이 사용해서 남자 2명이라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으나 객실에 기본 비치 물품에 1-2개 정도 없는 경우가 있어서 필요하다면 프론트에 얘기해야했어요. 저희는 귀찮아서 말았습니다.
아 그리고 택시 기사들이 잘 모르더라고요. 택시 탈 때마다 저희가 길을 알려줬습니다. 왓차나송크람인가 하는 곳 근처니 거기로 알려주고 찾아가는게 낫고 아예 태국어로 된 약도를 호텔에서 받아 다니시는게 맘 편합니다. 그리고 발음을 드목이나 데목이 아닌 '더 목'으로 하더라고요,.
태사랑에서 많은 정보를 얻기만 하다가 가실 분들을 위해 조그만 정보 하나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