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묵은 숙소들(100밧부터 2000밧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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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묵은 숙소들(100밧부터 2000밧까지)

라라 5 9006
방콕 카오산에서는 아는 사람따라 A 도미토리에 묵었읍니다. 가격 100밧에 예약안되고 남녀 따로고, 도미토리니까 화장실, 샤워실은 공용이에요.
원래 일본인이 많이 묵었다는데, 어찌된 일인지 요즘은 한국인 전용이 되었어요. 주인이 사람 좋고 인터넷도 한시간에 30밧으로 저렴하고, 맘 편한 곳이라
저는 하루 묵었던 D&D를 뛰쳐나와서(?) 다시 이 도미토리에서 며칠간 투숙했어요. 저렴하고 맘 편하고 정보공유할 수 있는 곳, 만~일 한국인이 그리워진다면 이 숙소를 추천합니다. 버디롯지 가기 전 첫번째 골목 중간쯤에 있구요.
카오산 버스정류장에서 가까워서 시내나갈때 좋아요. D&D는 신관, 구관에 따라 100밧정도 차이가 나는데, 캄보디아 갔다와서 병이 난 날 여기 하루 동료랑
묵었어요(구관 둘이 500밧), 창문이 없어서 기관지 계통이 민감한 저는 코감기가 걸렸구요. 카운터 사람들 불친절하구, 옆 방에 묵는 듯한 한국인 아저씨가 괜히 말 걸어서 겁난 적도 있음다. 수영장 이용권 주는데, 그것도 달라고 해야 주고, 수영장엔 안 가봤는데, 작은 듯 해요. 더운 물 나오는 거 외엔 별로 좋은 줄 모르겠구요. 길거리에 있어서 새벽까지 쿵작작 소리에 잠들기도 힘들더군요.
한국에 오기 전 호텔에 함 묵어봐야겠다는 생각에 현지여행사랑 한국인 여행사 5곳을 들러서 가격조사한 뒤 어느 유명한 한국인 여행사가 터무니없는 가격을 책정해 놓은 걸 보고 현지여행사에 가서 2050밧에 그랜드 다이아몬드 호텔(서비스드 아파트먼트)에서 묵었는데, 아...그 감동을 뭐라고 해야할까요.
들어가면 넓은 거실겸 주방에 그 만한 크기의 침실, 또 그 만한 크기의 욕실까지! 침대는 싱글이라고 하기엔 4사람이 자도 되겠더군요.
TV도 2개나 있고 오디오에 목욕가운에... 엄청나게 큰 방이었어요.
아침은 부페식으로 따로 돈주면 점심은 199밧, 저녁은 250밧대의 가격수준이구요. 수영장을 바라보며 식사할 수 있게 되어있어요.
월텟에서 걸어서 3분거리고 카오산에서 일반버스 2번이 길건너 앞에 서요.
원래 아노마에 묵을려고 했는데, 예약만땅이라 그랜드 다이아몬드로
옮긴 건데, 정말..좋았어요.
방콕여행 비수기때 장기간 묵어볼랍니다.*^^*
그 앞에 아마리 워터게이트도 좋아요. 여기선 그랜드 다이아몬드랑 300밧정도
차이나는거 같아요.
캄보디아에서는 글로발에 묵지 않고 글로발에서 대각선(공항방면)으로
5분정도 거리인 sidewalk게스트하우스에 묵었는데, 물 공짜고
식사가 1~2불이고 현지인들이 넘 친절하고 순진해뵈는 사람들이라
캄보디아에서는 방콕을 떠나와서 심신이 참 편안했답니다.
여기선 단체로 묵어서 방값은 더블에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싼 거로 알고 있어요.
개인적으로 담에 태국에 가면 안 묵어봤던 곳으로 가서 지내려고 하지만
아직 태국에 가보시지 않거나 위 숙소에 안 가보신 분들께는 추천해드립니다.
어제 귀국했는데, 태국이 눈앞에 아른거리네요.
얼른 또 가고 싶어요ㅠ.ㅠ
5 Comments
완전초보 2003.02.02 01:47  
  4명이 함께 자려면 어떤룸(?)을 사용해야 하며 얼마예요?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2003.02.06 14:25  
  수쿰빗 쏘이 10 에 센터포인트 수쿰빗 서비스 아파트 있습니다.
3베드룸 잡으세요...
가격은 아마 굿모닝트레블이나 킹앤아이가 컨트렉이 되어 있어 싸게 될것입니다.
수영장이 좋구요...골목에서 큰길 나갈때 무료 툭툭차량을 수시로 운행합니다.
3 Bedroom  4,200밧에 아침 포함 입니다. 

허니무너 2003.02.10 00:56  
  위에서 언급된 두군대 호텔에서 1박씩 해봤습니다. 그랜드다이아몬드는 한국에서 방콕도착해서, 아노마는 푸켓에서 방콕와서 한국오기 전에 묵었는데 제 경험으로는 그랜드다이아몬드가 훨씬 좋았습니다. 종업원들 친절하고 방도 깨끗하고 식사도 좋았습니다. 그에 비해 아노마는 위치가 조금 좋은 것(월텟이 조금 더 가까움)빼놓고는 영 아니더군요. 친절도, 숙소상태, 아침식사 모두 아니더군요 특히 방은 냄새나고 방바닦에 곰팡이 있고 더구나 방에 문이하나 있는데 문을 잠궈놨더군요.. 보이한테 물어보니 거실로 통하는 문인데 내가 낸돈으로는 거실을 이용 못한다나요..? 푸켓의 여행사에서 2700밧주고 바우처사서 갔는데..  지금까지 그런 경우는 첨 당해봤습니다. 월텟근처에서 친지들 선물좀 사려고 그쪽 숙소를 원했는데 구정직전이라 그랬는지 그랜드다이아몬드는 풀리북이더군요, 그래서 아마리와 아노마중 아노마를 했는데 결국 태국신혼여행 마지막밤을 아주 불쾌하게 끝냈습니다. 명불허전이라 다른분들이 좋다고 말씀하신 그랜드다이아몬드는 역시 좋더군요. 
라라 2003.02.10 16:27  
  혹시 참고로, 그랜드 다이아몬드 엑스트라 베드는 900밧입니다. 물 2병 공짜고 TV시청도 유료채널 없음다.싱글룸이 혼자 묵기엔 넘 넓어서 서비스드 아파트먼트라 혹 싱글룸이라도 2명 묵어도 괜찮은지 궁금하네요. 뭐, 이왕이면 원칙대로 하자는 주위입니다만 만일 안되면
엑스트라 베드 신청해서 둘이 써도 될 거 같구요.
정말 좋았어요=o=;
뚜리 2003.02.14 05:16  
  흠..저도 아노마에서 며칠 묵었는데..저희가 묵었던 방은 상당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냄새같은건 전혀나지 않았구요..가격도 지불하신것 보단 쌋습니다..정확히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100~200밧 정도 쌋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저한텐 괜찮은 호텔이었는데 아노마도 방마다 좀 다른가 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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