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비치 강추 숙소! Patong Bay 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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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 빠통비치 강추 숙소! Patong Bay Inn

필리핀 30 10936
안녕하세요...
2월 22일부터
푸켓 빠통비치에서 2박했습니다...
 
방콕-푸켓을 뱅기로 이동했는데...
타이항공 홈피에서 구입한
저렴한 항공권이다보니
오후 6시 30분 뱅기였습니다...
게다가 30여 분 연착... ㅠㅠ
(승객이 너무 많아서...
인천-방콕 뱅기보다
훨씬 큰 뱅기더라구요... ^^;;;)
 
암튼,푸켓 공항에 도착하니 오후 8시...
미니버스 타고 빠통으로 가는데...
역시나 숙소 삐끼 여행사에 잠시 들려주시고... ^^;;;
다른 여행자 몇 숙소에 떨궈주시고...
내가 원했던 하차장소인
정실론에 도착하니 어언 밤 10시... ㅠㅠ
그때부터 숙소 찾아 삼만리가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태사랑에 많이 소개된,
가격 대비 괜츈한 숙소가 밀집해있는
반짠시장 옆골목(쏘이 반짠)을 훑으니
800밧대의 숙소는 전부 풀이고
1200밧~1500밧대의 숙소만 있더군요...
 
그중 한군데가 1100밧까지 해주겠다는 걸... 
숙소 찾기의 고수(?)로써의 감만 믿고,
왠지 괜츈한 숙소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는 예감에,
새롭게 숙소 밀집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싸이커 거리를 방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싸이커 거리의 숙소들은...
쏘이 반짠보다 살짝 비싼 1200밧대의 방만 있는데...
그나마 그 가격대의 방은 이미 풀이고...
2000밧대의 럭셔리 방만 있는 상태...
시간은 어느새 자정이 가까워지고...
다시 쏘이 반짠으로 가야 하나... 갈등할 무렵...
마지막으로 한곳만 더 들어가보자 했는데,
그곳이 바로 가격과 시설에서
내 맘에 딱 드는, 최고의 숙소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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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숙소의 이름은 빠통 베이 인...
찾아오시는 방법은...
라우팃 썽러이 삐 거리에서
정실론 옆골목인 쏘이 싼 사바이로 들어와
싸이커 거리와 만나면,
좌회전하여 약 100미터쯤 오다가
우측에 훼미리마트가 있는 건물입니다...
(빠통비치로드에서 오면,
방라 로드로 진입, 직진하면 쏘이 싼 사바이입니다...)
 
길가에 있고,
싸이커 거리에는 훼미리마트가 하나뿐이어서
찾는데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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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2시에 찍은 방 사진입니다...
큼직한 침대에 약간 딱딱한 매트리스...
그리고 쏘이 반짠의 800밧대 숙소와는 비교가 안되는
넓찍한 실내 공간과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숙소였습니다...
늦게까지 찾아 헤맨 보람이 있었다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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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도 제법 큼직하고
텔레비전도 크기는 작지만 PDP(?) 화면에
한국방송을 비롯하여 수십 개의 채널이 나오더군요...
텔레비전 아래는 옷장입니다...
냉장고 왼쪽은 욕실+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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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 안입니다...
대부분의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옷걸이는
갯수가 적고 구부러져 있는 등 제각각인데,
여기는 한가지 종류의 옷걸이가 넉넉하게,
그리고 가지런히 매달려 있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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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안입니다...
오른쪽의 물 2병은 공짜이고...
다른 음료도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바로 밑에 있는 훼미리마트와의 경쟁력 때문인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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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입니다...
벽 타일의 장식... 사소하고 약간 유치해보이긴 하지만,
투숙객을 배려하는 마음씨가 느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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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면대도 있습니다...
오른쪽 수건걸이에 매달려 있는 건,
물을 아껴쓰자는 안내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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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기와 온수기...
욕실 크기도 아주 넓습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너댓 명이 동시에 샤워를 해도 충분할 정도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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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발코니도 있습니다...
이 주변의 숙소는 아무리 비싸도
발코니가 다 저만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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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코니에서 바라본 저 호텔...
10여 년 전... 신혼여행 때 묵었던 곳이라서
감회가 새롭더군요... ^^*
 
자, 제일 중요한 게 요금일텐데요...
빠통 베이 인에는 모두 3종류의 방이 있습니다...
다른 2종류의 방은 보지 못했는데,
제가 묵은 저 방이 제일 비싼 방이랍니다...
성수기 기준으로 2인 800밧입니다...
비수기에는 650밧이라고 합니다...
다른 2종류의 방은 성수기 기준으로
750밧, 650밧이랍니다...
 
아참, 이 금액에는 아침식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아침식사...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토스트, 시리얼 2종류, 잼, 버터, 쥬스 2종류, 물, 우유가 다입니다...
물론 저는 이 가격에 아침까지! 라는 생각에 잘 먹었습니다만... ^^;;;
 
리셉션에 무료 세이프티 박스가 있고,
로비에 있는 컴퓨터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 무료 와이파이도 당근이지요~ 
 
마지막으로, 홈페이지입니다...
 
그럼, 다들 즐 푸켓~ 하세요...
  
 
  
30 Comments
곰돌이 2012.03.09 19:51  
필리핀 님의 촉과 고생 덕에,

또 하나의 좋은 게스트하우스를 발견했네요 ^^*



필리핀 2012.03.10 10:37  
솔직히 저는 숙소 구하러 돌아다닐 때가
제일 재미나요~ ㅎㅎ
루시짱 2012.03.09 19:53  
시설좋고 가격저렴하네여.....좋은정보감사합니다.
필리핀 2012.03.10 10:38  
저렴한 비용으로 빠통을 즐기시고 싶은 분께는
강추하고픈 숙소입니다...
열혈쵸코 2012.03.09 23:47  
너무나 괜찮은 가격이네요!! ^^
필리핀님께서 늦은시간에도 불구하고 고생하신 덕분에.. 좋은숙소를 알고갑니다.
감사합니다. ^^
필리핀 2012.03.10 10:38  
푸켓타운과 비교해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는 요금입지요~ ㅎㅎ
세일러 2012.03.10 00:08  
푸켓간지 오래라, 조만간 한번 가볼때가 되지 않았나 싶은데, 좋은 숙소 정보 감사합니다~
필리핀 2012.03.10 10:39  
저도 푸켓에는 3~4년 만에 가봤는데...
방라로드는 여전하더군요...
그 혼잡함과 지저분함과 엽기적인 광경들... ^^;;;
세일러 2012.03.10 11:15  
아이고, 이거 갑자기 급 그리워집니다~
그 혼잡함과, 지저분함과, 엽기적인 광경들이... (찍어온 사진 나중에 보면 낯뜨겁긴 합니다...)
필리핀 2012.03.10 16:31  
조만간 푸켓+꼬 쑤린 함 가세요~ ㅎㅎ
고구마 2012.03.10 01:38  
가격적인 장점이 정말 좋군요. 근데 옷장에 분홍색 보자기 개나리 봇짐은 뭔가요.
머리맡에는 부처님이 굽어보시는데요. ^^

이런~ 요왕이 제 댓글 보고는-  개나리가 뭐야!! 괴나리 지!!- 하고 퉁을 주는군요. -_-;;
필리핀 2012.03.10 10:40  
개나리 봇짐... ㅋㅋ
보자기는 제가 짐 쌀 때 유용하게 이용하는 아이템이에요...
가볍고, 부피 많이 차지하지 않아서 좋고...
근데 좀 올드 스타일이긴 하죠??? ㅋㅋ

저는 무교도인데...
부처님이 보호하신 덕분인지
밤에 잘 잤습니다... ㅎㅎ
sarnia 2012.03.10 13:30  
옷장에 걸려있는 줄무늬, 타미힐피거 아닌가요?
제가 색깔만 다른 똑같은 디자인이 있어서..

전 침대 머리 위에 그림같은 게 걸려있으면 불안합니다. 떨어질까봐요.

근데 푸켓에는 혼자가셨나요?
필리핀 2012.03.10 16:31  
저 남방... 확인해보니 renoma네요...

그림... 사진에서는 커다랗게 보이는데...
방에 있을 때는 전혀 거슬리지 않더군요...

저는 푸켓으로~ 와이프는 제주도로~ ㅎㅎ
코드번호 2012.03.10 17:35  
ㅋㅋ저도 여기 2월달에 묶었는데 좋아여 ㅋㅋ 여기 앞에 파는 롯띠 짱인데 ㅋㅋ
필리핀 2012.03.11 09:05  
오호~ 숙소 동지시네요... 반갑습니다...
저는 이 숙소 옆 노점에서 파는
까이양과 쏨땀을 사랑했더랍니다~ ㅎㅎ
Cranberry 2012.03.10 21:01  
필리핀님 안녕하세요^^ 발코니에서 보이는 호텔은 로얄 파라다이스 아닌가요? 저도 10년전쯤 숙박한적이 있어요.
필리핀 2012.03.11 09:06  
로얄 파라다이스 맞아요...
빠통에는 고층 빌딩 딱 2개뿐이죠~ ㅎㅎ
zoo 2012.03.10 21:21  
가격도 저렴하고 냉장고도 큼직하고^^ 정말 좋아보여요^^
빠통비치에 괜찮은 숙소들은 너무들 가격이 오르고 있어서 부담스러웠는데 여긴 좋네요^^
필리핀님이 늦은밤까지 숙소 찾느라 고생하신 덕분에 좋은 숙소 후기 볼 수 있어서 감사드려요^^
필리핀 2012.03.11 09:07  
투어 위주로 즐기시거나,
수영장과 조식 등 숙소의 부대시설이 별로 상관없는 분들은
이 숙소가 훌륭한 선택입니다~ ㅎㅎ
날자보더™ 2012.03.10 21:50  
잘 봤습니다.
빠통은 정이 잘 붙지않아 앞으로도 안가지 싶지만
미니버스 오래타고 싶지 않을때...그럴땐 다시 빠통에 묵을 날이 있겠지요.
필리핀 2012.03.11 09:07  
저도 빠통은 별로...
담에 가면 아예 푸켓에서는 숙박을 안 하려고요... ㅋㅋ
해피트리짱 2012.03.11 02:18  
자세한 사진 너무 잘봤습니다~
안그래도 저도 5박예약해서 궁굼했는데, 정말 안심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근데, 저 침대 머리맡에 부처상액자는 방마다 똑같이 있나요? 쫌....
저는 제일 저렴한 방을 예약했거든요.
필리핀 2012.03.11 09:09  
액자는 아마 방마다 다 있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근데 가보면 실제로는 크게 거슬리지 않는답니다...
어쨌든 부처님이 지켜준다고 생각하니 좋더군요~ ^^*

저녁부터 밤12시까지 리셉션 지키는 아가씨(아줌마?)가 참 친절하고 이쁩니다~ ㅎㅎ
벌써일년 2012.04.19 19:38  
ㅋㅋ마스크랑 스노클도 가지고 다니시네염 ^^
몇일전에 같은 골목 sand inn 에 묵고 왔습니다. 전에도 묶었었는데 700밧에 묵어서 다시 갔더니...
알고보니 지금은 좀 더 비싼 시기라고 하더군요 월별 요금을 보니까 7월한달간 만 700밧 ^^
숙소는 개인적으론 여기보다 샌드인이 훨신 좋지만(작지만 호텔식) 여기도 아주 좋네요 가격도 착하고 있을것 다 있으니 말이에요

빠통가시면 항상 잊지말아야하는 햄버거집이 있습니다. 밤늦은 시간부터 하는데 노점이고 샌드인 옆 셧터 내려진곳 앞에서 파는데
아주 인기가 좋습니다.
빠통하면 이제 이것 밖에 떠오르지 않네염 ㅠㅠㅠ먹고싶어라~!
알럽희야 2013.12.05 20:16  
님덕분에 좋은숙소 얻었어요^^
감사합니다^^
앵두야날자 2014.01.13 00:48  
감사합니다
carma 2015.01.16 13:59  
여기 주인아주머니 분이 정말 친절하십니다
강추강추!
foxkjy19 2016.03.19 02:33  
푸켓 가게되면 이곳 기억해두겠습니다~

뒤늦게 보았지만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가물 2017.01.09 06:28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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