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시기 : 2012-2-21~24 (3박)

이용인원 : 3인 가족 (저희 부부와 10살짜리 딸아이 입니다.)

이용룸타입 : 리뉴얼 룸_시티뷰(사실은 힐튼 뷰입니다...ㅎㅎ)

예약 : 직접 (홈페이지 일찍 나는 새 프로모션 예약)

 

후기

몇몇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정말 힘들게 예약한 리조트였습니다.

예약할 때 이멜 주소를 잘 못쳐서... 취소 하고 다시 예약..

그 담에 결제를 하는데 해외사용불가 카드로 해서 다시 예약하기까지... 예약담당 직원과 열번을 넘게 통화했습니다.

그리하여 간 곳은... 간간히 룸에서 바퀴가 기어 댕기다는, 고정 샤워기로 아이와 함께 샤워하기 힘들다는 하.드.락.

 

결론은 또 가고 싶다... 입니다.

이 곳은 지난 번 첫 파타야 여행때 수영장에서 만났던... 알고 보면 동네오빠(엄친아) 분의 강추추추를 받고 예약한 곳입니다. 키즈클럽의 커리큘럼도 좋고 직원들이 너무 잼나게 놀아준다는 말에 저희 딸래미... 일년을 조르고 졸라 득템한 곳이예여..

지난 번에 이용했던 홀리와 비교했을때... 키즈 클럽 놀이 선생님은 홀리가 더 잼났지만.. 그래도 수영장에서 게임하는 거 땜에 홀리보다는 더 신났다고 합니다.

 

가는 날은 왜 장날일까여... 한국인 스텝분께 너무 큰 도움을 받아서.. 감사의 이야기를 전하고자 찾았떤 직원은 없다 하고... Navy 단체 휴가 였던지... ㅡㅡ;;; 나를 직원으로 잘 못 알고 물어보던 말 빠른 분을 포함해서 약 1,500명의 해군들... (이뿐 러시아 언니들 지나가면 자꾸 불러대는 바람에 우리 애는 ㅡㅡ;; 이뿐 건 세계로 통한다는 진리를 얻었습니다.)

 

조식.. 훌륭했구여...

나중에 만났던 한국 스텝 분의 추천으로 갔떤 저녁 BBQ 뷔페도 괜찮았습니다.

 

첵인 후에 방에 가자마자 삼성 TV에 웰컴 우짜야.. 이런 소사한 것에도 기분 좋았고... 항상 잼나게 놀아주며..

게임할때 신나게 제 딸이름을 외쳐주던 파란 옷의 오빠들.. ㅎㅎ 만으로도 충분히 재방문의 의미는 있다고 보아 집니다...

 

(카약게임, 공 던지기 게임.. 등에서 활약한 남편과 딸아이는 무료 음료 쿠폰을 받아서 그런지 다시 파타야를 가면 무조건 하드락이라고 합니다.. ㅎㅎ 역시 꽁짜의 힘이 무섭네여..)

 

룸은 엄청 깔끔해졌구여... 수영장이 워낙 좋으니... 로비에 수영복 차림이 민망하지 않고... 길건너 lucky 맛사지도 좋았고... 그간의 불편했던 맘을 놓고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예약시 뭐가 잘못되었던 건지.. 흡연방으로 가긴 했지만... 모두 비흡연자인 저희 가족이 이용하는대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냄새도 거의 없었구여...

 

너무 어린 유아가 아닌 어린이, 틴에이져(이제 열살 된 딸래미가 글케 불러 달라고 합니다.) 가족이 편히 쉬시기를 원하는 분들께는 완전 강력 추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