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리버사이드 방갈로 간단하게나마 미리 알고 가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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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름이 아니라 빠이의 방갈로 형식 게스트하우스중 리버사이드 방갈로를 찾아가시는 분들께
참조하실 수 있을것 같아 게시물 하나 올립니다.
빠이에 강변쪽으로 리버사이드라는 이름을 걸고 방갈로 운영하는곳이 3군데 인데요.
빠이 가실때 아야서비스에서 주는 지도 보시면 위치 참조가 가능하실 겁니다.
가장 남쪽 골목으로 들어가 자이언트 게스트하우스를 지나 있는 곳은
P.S Riverside 라는 곳으로 객실 전부 방갈로이지만
욕실 딸린 방갈로는 하나도 없이 전부 공동욕실입니다.
금액은 1박 120B인데 몇일 계신다하면 가격절충 가능합니다.
4일 묵는다고 1박에 100B씩 부르니 흔쾌히 OK했습니다.
개인 방갈로 앞에 해먹 하나씩 걸려있고 방갈로에는 매트리스 하나씩 놓여있습니다.
단, 정말 비추인 점은 욕실이 정말 개방형 공용화장실마냥
잔디밭 끄트머리에 위치해 있어서 벌레많고 많이 지저분합니다.
이점 때문에 고민좀 하다가 과감히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두번째로 Riverside 라는 곳은 아야에서 강 건너기전 우측골목 중간쯤 위치해있습니다.
독채형 방갈로에 개인욕실 딸려있고 개인차가 있겠지만
방갈로치고 조명도 밝고 청소도 잘 되어있는듯해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습니다.
1박에 250B인데 4일에서 7일정도 있을거라고 얘기해도 가격 절충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리셉션에 있던 아주머니와 가격협상하다가 인상쓰면서 얘기하길래
여긴 아니다 싶어서 얘기하다말고 그냥 나왔습니다.
세번째로 제가 묵었던 강건너 위치한 Baan pai Riverside 인데요.
일단 룸 컨디션 여자분들이 보시면 고개를 절래절래 하실듯 합니다.
독채 방갈로에 대나무 바닥, 매트리스 한장 깔려있고 위에 모기장 있고 욕실 딸려있습니다.
1박 가격은 가든뷰150B, 리버뷰250B였구요. 이곳도 마찬가지로 가격 협상은 안되더군요.
가든뷰에서 6박하고 왔는데 생각보다 벌레 많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첫날 자려고 누웠는데 침구에서
갓 세탁한 듯한 좋은 향기가 솔솔~~ 났습니다. :)
중간에 커버 교체 해달라고 해서 교체받았을때도 마찬가지였구요.
단, 욕실은 제가 묵었던 방갈로만 그런지 모르겠는데
배수가 잘 되지않아(배수구가 따로 있지않고 그냥 밖으로 흘러가는 구조)
물고임이 많아 여자분들이 쓰시기에는 좀 불편할 것 같더라구요.
그냥 남자분들중 저렴한 방갈로 찾으시는 분들 쓰시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같습니다.
리버사이드라는 방갈로형 게스트하우스가 한군데인줄 알고 갔었는데
세군데나 되어서 처음엔 어딘가 싶기도 했는데
세군데 다 둘러보고 나니 각기 장단점이 파악이 되네요.
개인적으로는 꼭 방갈로를 고집하신다면
여자분들에게는 Riverside, 남자분들에게는 Baan pai riverside를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물론 저렴한 기준에서요. :)
가격대를 조금만 더 올리면 훨씬 좋은 곳도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