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쏙역] 그랜드 센터포인트 스쿰윗 - 터미널 21 호텔 추천합니다!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아쏙역] 그랜드 센터포인트 스쿰윗 - 터미널 21 호텔 추천합니다!

씨에스타 13 14363
지지난주. 저의 9번째 방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오래전 처음으로 카오산에 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어찌 지고 다녔나 싶을 정도로 무거운 배낭을 메고. 아무런 정보없이 론리플래닛 한권에 의지해서 무조건 싼 숙소를 찾아 다녔던 기억.
처음 간곳이 메리v였던가. 기억도 가물가물. 돈나, 벨라벨라, 타라하우스등으로 많이 옮겨 다녔었죠.
그러다 다음해에 찾은 디디엠. 한국친구들 만나서 노는 재미로 그 후로는 방콕을 갈 때마다 거의 디디엠에서 지냈네요. 중간중간. 카오산의 시끄러움이 싫어서 쌈센에 숙소도 가봤고. 아. 태국친구를 사귀게 되어서 랏차다에 있는 작은 호텔도 가봤군요.
 
관계없는 내용이 길었네요 ^^ 암튼. 작년에 결혼도 했고. 신혼여행이후로 배낭과는 잠시 작별하고 트렁크족으로 변신해서 태국이 처음이라는 와이프와 이번에 방문한 호텔이 센터포인트 터미널 21!!
 
이 호텔을 알수있게 리뷰남겨주신 daybyday님께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아고다에서 25%프로모션 걸려있길래 냉큼 예약했고. 디럭스룸 2박에 185,758원 들었습니다.
푸켓으로 가야해서 겨우 2박밖에 못한게 아쉬울 정도로 저는 매우 만족스러운 호텔이었고. 와이프도 아주 좋아하더군요.
 
이가격에 이만한 룸컨디션이면. 다른부분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있더라도 참을 만 할텐데.
모든 부분에서 좋았습니다.
 
일단 위치
카오산, 랏차다 말고는 다른곳에서 숙박한적이 없어서 위치상 다른 더 좋은곳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 호텔의 위치는 정말 최고입니다.
택시를 타자는 와이프에게 제가 굳이 공항철도와 MRT를 이용하자고 한것은 BTS아쏙역과 바로 연결된다는 후기를 봤기 때문이겠지요. 짧은 일정탓에 여러군데를 가진 못했지만. 택시나 뚝뚝을 한번도 안타고 이동하면서 다녔습니다. 짜뚜짝가기도 편하고 ^^
 
백화점이랑 붙어 있지만 입구가 달라서 조용하구요.
백화점 지하에 마트도 있어서 장봐서 올라가서 먹으니 좋더라구요.
 
*혹시 공항에서 전철로 가실분들은. 공항철도 타고 막까산역에 내려서 밖으로 나가면. MRT 펫부리역이 옆에 있습니다.(펫부리역까지 도보 5분 / 근데 무료 셔틀버스가 있더라구요) 펫부리역에서 수쿰윗역까지 한정거장가시면 바로 BTS아쏙역이죠.
 
 
그리고. 룸
새 호텔이라 그런지 일단 깔끔합니다. 방이 좀 작다는 후기도 봤었는데. 디럭스룸이라서 그런지 작지 않더라구요.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깨끗하고. 뷰도 좋았습니다. 높은층으로 달라고 해서 28층에 투숙했습니다.
 
 3551161099_MNitRUV8_DSC_0027.jpg
 
 3551161099_3kLdsOCy_DSC_0066.jpg
 
3551161099_cq0RFwJE_DSC_0028.jpg
 
3551161099_TPjLHQDw_DSC_0064.jpg
 
3551161099_PCdm7IFL_DSC_0065.jpg
 
사실 체크인 체크아웃때 말고는 직원이랑 딱히 만날 일이 없어서 별 기억이 없지만. 인아웃시에도 웃으면서 친절히 대해 줬습니다. 청소 깨끗이 했구요.
 
아. 그리고 굳이 단점을 찾자면 (이건 뭐. 단점도 아닙니다)
아침밥먹을때요. 중국인들 너무 많았고. 이사람들 너무너무너무 시끄러웠어요.
젊은이나 늙은이나. 어찌나 떠드는지.
그렇게 말하면서 밥은 또 어느입으로 먹는지. 허허..
 
그런데 호텔 탓은 아니니까... ^^
 
이번여행으로 태국을 좋아하게 되셨다는 마눌님께서 연말에 일주일 방콕에 다시 가자고..
터미널21호텔에 다시 가자고 합니다.
 
결론은 추천!!!!
 
 
 
13 Comments
고구마 2012.03.30 02:03  
저기 싱크대 있는 곳에 드럼 세탁기가 있는건가요?
예전에는 중저가 호텔에서 중국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이젠 중국계 여행자들이 대세군요.
저도 터미널 21 쇼핑센타는 가봤는데, bts랑 지하철 노선이 있는 곳이라서 교통은 갑이더라구요.
씨에스타 2012.03.31 10:37  
ㅎㅎ드럼세탁기 맞구요 건조기능도있더라구요 사용은안했는데 담번엔 빨래도 해보려구요 ^^
아켐 2013.01.02 11:36  
근데 제가 묵었던 15층 슈페리어(업글해줘서 디럭스라고 하긴했지만 암튼)엔 드럼세탁기 없었어요^^ 참고하세요...
leon만두 2012.03.30 09:39  
예전에는 중국팀 없는곳으로 골다 다녔는데 요즘은 호텔마다 중국팀을 서로 모실려고 (?) 하는 경향이라 안겹칠수가 없더군요
씨에스타 2012.03.31 10:38  
둘째날에 좀 느즈막히 조식먹으러 가니까 서양인들이 많더군요 중국사람들은 부지런 ㅋ
이르니 2014.07.22 17:35  
아예 일찍 가서 피하려 그랬더니 그런가요? 데스크에 미리 물어봐야겠네요 ㅎ
화학쟁이 2012.03.30 16:26  
저도 추천합니다
최고의 위치와 시설,,, 이 가격에 두말할것 없이 추천합니다
사금파리 2012.03.30 19:47  
저도 여기 관심 있는데요 MRT타고 갈건데 다시 아속역으로 가서 호텔 입구 찾아야 하나요? 교통도 편하고 쉐라톤 호텔 리빙룸에서 재즈연주 듣고 밤에 숙소 가기에 가깝고 해서 묵을까 싶내요.
씨에스타 2012.03.31 10:43  
저는 아속역으로만 다녀서 모르겠습니다만 MRT스쿰빗역과는 직접연결되는 입구는 없을것같아요 그래도 MRT수쿰빗역과 BTS아속역이 붙어있으니 실내로 이동하는거니 큰문제없을듯해요
모바이 2012.04.01 22:13  
사실 카오산이나 라차다는 비교적 저렴한 숙박비 때문에 묵는거지
교통을 생각하면 아속역 주변이 훨씬 좋지요.
터미널21 완공이후로는 한 번도 방콕을 가보지 못했는데 얼른 한 번 구경하고 싶군요.
체사레 2012.04.16 12:35  
위치빼곤 그닥 ;;
아이야야야야야 2016.06.21 18:26  
저도 여기 한번 가보고싶네요
구월달에 처음 태국가는데 여기도 후보로 넣어야겠어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ks87sy 2017.06.02 08:39  
9번째라니! 믿고보는 후기네요ㅎㅎ 여해준비에 참고할께요:)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