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아마리 오키드, 방콕 로얄 파크뷰+디엔디인+워러부리인+크릿타이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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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아마리 오키드, 방콕 로얄 파크뷰+디엔디인+워러부리인+크릿타이맨션

judy 4 4260
여기서 후기를 무지하게 읽고 갔습니다.
바우처를 한국에서 끊지 않고 막연히 좋아보이는 곳을 갔어요(단 아마리는 2박을 끊었습니다. 7월까지 buy 1 get 1 free 행사를 해서요.)

1. 방콕- 워러부리 인

첫날 워러부리인에 묵었습니다. 스쿰빗 나나역 쪽인데. 역에서 멀고 굉장히 동떨어져 있는 느낌에. 750주고 묵기에는 아까웠습니다. 깨끗하기는 한데.호텔이랑 비교하면 완전 게스트 하우스 분위기에 위치가 나빠요. 해서 1박만..
수영장이 좋다는 후기에 반해서 간건데...막상 호텔이 맘에 안들어 그냥 수영장은 구경도 안했다는..--;;

2. 방콕- D& D inn

 담날 이곳에서 본 실롬에 있다는 ryn's cafe & bed 라는 게스트 하우스에 갔습니다. 컨벤트 로드 대로변에 있고. 까페도 예쁘고 주변에 길거리 음식도 많고 시즐러, 스타벅스 등등 괜찮았으나 남아있는 방이 공동욕실이라서 그냥 카오산 로드로 가서 D&D inn에서 머물렀습니다. 깨끗하고 방 넓고.괜찮더군요.
550밧(600밧인가?)인가였는데..가격대비 만족..방콕 대부분을 이곳에서 지냈습니다. 단 냉장고가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슈퍼에서 사온 음식을 보관하기 나쁘더군요..

3. 파타야- 아마리 오키드 리조트

역시 비싼 곳이라..좋더군요. 우아하고 기품있고. 이곳에서 후기를 읽고
buy 1 get 1 free 행사를 통해서 갔습니다. 70불에 2박입니다.
서비스부터 역시 확연히 다르더라구요. 수영장 정원 모두 깔끔하고 이쁩니다.
방 내부도 청결하고...최신 시설은 아니지만 짙은 나무색이 오히려 우아해 보였구요..아침 식사도 훌륭했어요. 빵도 맛나고 오믈렛도 즉석에서. 각종 과일에 국수, 태국식 볶음류. 중국 식 버섯 볶음 등등..런치 뷔페 못지 않았습니다.너무 좋았습니다. 그치만..행사가격이 아니었다면 가기엔 약간 부담스럽죠.

4. 방콕- 로얄 파크뷰

이곳은 정말 권하고 싶지 않은..
스쿰빗 킹엔아이에서 900밧에 바우처 끊고 갔습니다. 로얄벤자는 풀이라고 해서.. 역시 호텔은 호텔인데 많이 낡았고 격이 떨어지더군요. 아마리는 낡아도 보수를 잘해서 깨끗했는데. 이곳은 카펫이며 벽이며 너무 더럽습니다. 아침식사도 엉망..물론 가격대비 어떻게 보면 괜찮지만..후기를 보아하지 이곳보다는 로얄 벤자를 가는 것이 나을 것 같네요

5. 방콕- 크릿타이 맨션

이곳은..의외로 좋았던 곳이에요.
위치는 짐톰슨 집으로 들어가는 골목 오른쪽에 바로 보입니다. BTS 국립경기장 역이 숙소 나오자마자 바로 있어요.길가에 있고..샴디스커버리센터등등이 가까워서 위치도 맘에 들고..비록 호텔은 아니지만. 로비도 있고..깔끔했어요.
굉장히 오래된 곳이라 낡았지만. 로얄 파크뷰에 비해서 관리를 잘해서인지 깔끔합니다. 옷장도 넓고. 방도 굉장히 넓어요. 저희는 아침을 안먹겠다고 하니 50밧 깎아줘서 750밧에 머물렀는데. 냉장고, 티비(리모콘 없습니다.좀 불편)등등 생각보다 편안하게 지낸 곳입니다. 아파트 식의 이런 숙소도 권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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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보름이나 있어서 숙소를 많이 바꿨네요.
두사람에 3만원이면 호텔에 머물를 수 있어서 굉장히 경제적이더군요.

전 용감하게도 태국에서 곧바로 일본 도쿄에 가서 5박을 했는데..사람당
4만원씩 엄청 쪼그만 호텔(모텔정도?)에 머무르며 태국과 일본의 물가차이를 실감했답니다. 8만원에 더블도 아닌 세미더블(싱글룸에 2사람)에서 엄청 쪼그마한 욕실과 짐을 풀어놓으면 움직이지도 못할 만큼 작은 방에서. 것도 에어콘은 빵빵하지도 않더라는... 태국에서 13박 한 요금보다 일본에서 5박한 요금이 훨씬 많이 나왔답니다. 흑..그치만 일본은 엄청 깨끗해요. 어떤 호텔을 가도..
아마도 청결한 국민이라 그런가봐요. 태국의 호텔들은 지저분한 것들도 많고 냄새가 날때도 있답니다. 눅눅하고 쉰 듯한..

태국에서는..방콕에서 그리 오래 머무르면서 근교라고는 파타야랑 칸짜나부리 밖에 안갔습니다. 조금 후회가 되네요. 그치만 느긋하게 쇼핑을 즐기면서 방콕 시내를 돌아다닌 것도 즐거웠어요. 시암 디스커버리 센터를 특히 좋아해서 매일 출근할 정도였답니다. 생각보다 현대화된 태국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구요.

공원은 엠포리움 바로 옆에 있는 벤짜씨리 공원이랑 실롬에 있는 룸피니 공원 모두 이국적이고 멋있답니다. 일본에 가서 우에노 공원을 가니 비교가 확실히 되더군요. 우에노는 너무나 한국공원과 비스했고 좀 답답했는데. 룸피니는 탁 트인 느낌에 이쁜 야자수와 호수..감동이었습니다.

물론 일본은 엄청난 쇼핑몰과 뛰어난 건축물들로 눈이 돌아갈 정도였어요. 우리와는 비교되 되지 않는 그들의 경제 규모를 느낄 수 있겠더군요. 도대체 백화점이 몇개인지...번화가를 가면 입이 딱 벌어지더군요. 예전에 갔을때보다 명소가 더 많이 생겨서인지 일본은 정말 볼 것이 많아 5일이 너무 부족했답니다. 시부야, 하라주쿠, 신주쿠를 하루에 돈다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느꼈거든요.

아무튼 태국과 일본을 동시에 다녀온 후기엔 나중에 올릴께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기를...
4 Comments
아부지 2003.08.15 03:04  
  게스트하우스는 어딜가나 냉장고 있는곳은 거의 찾아보기힘들것 같네여..^^; <br>
룸피니공원 가보고싶었는데..아직도 못가봤다죠. --; <br>
님글 읽으니 가보고싶군여. ^^
Harry 2003.08.15 23:06  
  드디어.. 아마리 오키드 갔다오셨네요... 좋은 여행되신것 같네요..^^
이태원 2003.08.15 23:06  
  로얄파크뷰가실래면 깨끗한 게스트하우스가는게 좋습니다 ... 호텔가서 아침안먹은곳은 거기밖엔없네요
judy 2003.08.17 16:03  
  동감이에요. 로얄파크뷰 정말. 최악이더군요. 디엔디인이 훨씬 좋았어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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