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전통 양식 건축물의 결정판...싼티야 리조트
신혼 여행이나 특별한 기념일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봐도 괜찮을 듯하여 올려봅니다.
예약은 아고다 통했구요...지난달 말경에 결혼 기념일로 다녀왔습니다.
푸켓에서 출발하여 수랏타니의 돈싹 부두에서 차를 싣고 들어갔습니다.
(배값=자동차+기사 620밧 / 승객 220밧/편도)
바지선 형태의 선박으로 밑에는 이렇게 자동차나 화물을 적재하고 갑판에는 선실이 있습니다.
2시간 30분 소요되어 꼬 팡안에 도착했습니다.
리조트 진입로입니다.ㅜㅜ
출발전 리조트에 문의했습니다.
나: 부두에 도착해서 리조트까지 차로 들어 갈 수 있니? 길이 괜찮냐구?
직원: 아니 길이 굉장히 구려...승용차는 어림없어ㅜㅜ 사무이에서 리조트 스피드 보트로
한방에 호텔로 올 수 있어 그걸 이용하는게 좋아...$%#&
나: 그거 공짜니?
직원: 아니.. 편도 인당 1,500밧이냠
나: 우쒸..2명이면 왕복 6,000밧이잖아
그럼 4륜구동은 가능하니?
직원: 찰칵...뚜 뚜 뚜...
팡안에서는 스쿠터에도 요런 타이어를 장착해서 렌트해줍니다.
반대편 판비만 리조트에서 바라 본 싼티야 리조트 전경입니다.
아고다를 통해서 저렴한 디럭스 2박과 좀 비싼 풀빌라 2박을 예약했는데...리조트에 도착하니 리셉션 직원이 그냥 풀빌라에서 4박하랍니다.
객실은 요렇게 생겼습니다...마눌 엄청 좋아라합니다.
저도 엄청 좋아라했습니다...오늘밤에 영화에서처럼 홀딱 벗고 둘이서 수영을하리라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오리털 베게와 공주 모기장이 있는 푹신한 침대가 있는 침실입니다.
또 상상을하게 됩니다...오늘 밤...은은한 불을 켜고 하얀색 공주 모기장을 둘러치고 우 후~~
침실과 연결 된 작은 별채 개념의 거실입니다.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객실 건축에 사용 된 목재가 따끼얀 텅(골든 티크)이라는 엄청 고급 목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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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바로 연결되는 수영장
수영장
수영장 아래의 썬베드
안심버거+맥주 net 400밧
진짜 편안했던 도서관
누워서 독서가 가능한 도서관 내부입니다.
매일매일 상냥하게 웃어주던 띡이라는 이름의 직원입니다.
식당 외부 모습
조식당 내부...마눌이 고기를 못 먹게합니다.ㅜㅜ
딸랑 소시지 한 개와 풀떼기만 잔뜩...
이렇게 엔틱하게 생긴 짐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래부터는 부록입니다.
싼티야 반대편에 위치한 판비만 리조트입니다.
지난 2월에 다녀왔던 치앙마이 매림의 판비만이 좋았던 기억으로 이 곳 팡안에서도 2일간 묵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객실 타입입니다.
넓은 곳에 있다와서 그런지 무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객실 발코니에서 바다가 아주 조금 보이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하지만 수영장은 아주 일품입니다...2일간 주로 낮에는 여기서 빈둥빈둥...개인에 따라서 수영장은 싼티야보다 더 좋다고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
풀바의 가격도 저렴합니다...해피아워 피자 + 콜라 180밧
싼티야나 판비만에서 가까운 위대한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이름하여 베러 덴 쎅스
제 입맛에는 피자 맛있구요...스파게티는 별로였어요.
글고 하우스 와인은 화이트가 좀 더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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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보니 호텔정보가 아니라 뭔 횡설수설 여행기가 되었네요.ㅜㅜ
부디 어수선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태사랑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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