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 팡안 - 싼티야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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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 팡안 - 싼티야 리조트

펀낙뺀바우 8 5337
 
 
태국 전통 양식 건축물의 결정판...싼티야 리조트
 
신혼 여행이나 특별한 기념일이라면 한번쯤 고려해봐도 괜찮을 듯하여 올려봅니다.
 
예약은 아고다 통했구요...지난달 말경에 결혼 기념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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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켓에서 출발하여 수랏타니의 돈싹 부두에서 차를 싣고 들어갔습니다.
(배값=자동차+기사 620밧 / 승객 220밧/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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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선 형태의 선박으로 밑에는 이렇게 자동차나 화물을 적재하고 갑판에는 선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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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30분 소요되어 꼬 팡안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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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진입로입니다.ㅜㅜ
출발전 리조트에 문의했습니다.
: 부두에 도착해서 리조트까지 차로 들어 갈 수 있니? 길이 괜찮냐구?
직원: 아니 길이 굉장히 구려...승용차는 어림없어ㅜㅜ 사무이에서 리조트 스피드 보트로
한방에 호텔로 올 수 있어 그걸 이용하는게 좋아...$%#&
: 그거 공짜니?
직원: 아니.. 편도 인당 1,500밧이냠
: 우쒸..2명이면 왕복 6,000밧이잖아그럼 4륜구동은 가능하니?
직원: 찰칵...뚜 뚜 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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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안에서는 스쿠터에도 요런 타이어를 장착해서 렌트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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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판비만 리조트에서 바라 본 싼티야 리조트 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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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를 통해서 저렴한 디럭스 2박과 좀 비싼 풀빌라 2박을 예약했는데...리조트에 도착하니 리셉션 직원이 그냥 풀빌라에서 4박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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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은 요렇게 생겼습니다...마눌 엄청 좋아라합니다.
저도 엄청 좋아라했습니다...오늘밤에 영화에서처럼 홀딱 벗고 둘이서 수영을하리라 생각을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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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털 베게와 공주 모기장이 있는 푹신한 침대가 있는 침실입니다.
또 상상을하게 됩니다...오늘 밤...은은한 불을 켜고 하얀색 공주 모기장을 둘러치고 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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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과 연결 된 작은 별채 개념의 거실입니다. 차를 마시거나 책을 읽거나...
객실 건축에 사용 된 목재가 따끼얀 텅(골든 티크)이라는 엄청 고급 목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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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과 바로 연결되는 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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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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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아래의 썬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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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버거+맥주 net 40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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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편안했던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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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독서가 가능한 도서관 내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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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상냥하게 웃어주던 띡이라는 이름의 직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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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외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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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 내부...마눌이 고기를 못 먹게합니다.ㅜㅜ
딸랑 소시지 한 개와 풀떼기만 잔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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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엔틱하게 생긴 짐은 처음 보았습니다.
 
 
 
 
 
 
아래부터는 부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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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티야 반대편에 위치한 판비만 리조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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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에 다녀왔던 치앙마이 매림의 판비만이 좋았던 기억으로 이 곳 팡안에서도 2일간 묵었습니다. 가장 저렴한 객실 타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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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곳에 있다와서 그런지 무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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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발코니에서 바다가 아주 조금 보이는 것이 그나마 위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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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수영장은 아주 일품입니다...2일간 주로 낮에는 여기서 빈둥빈둥...개인에 따라서 수영장은 싼티야보다 더 좋다고 느낄 수도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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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바의 가격도 저렴합니다...해피아워 피자 + 콜라 180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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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티야나 판비만에서 가까운 위대한 이름을 가진 레스토랑...이름하여 베러 덴 쎅스
제 입맛에는 피자 맛있구요...스파게티는 별로였어요.
글고 하우스 와인은 화이트가 좀 더 맛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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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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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ter Than Se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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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아저씨가 주인장인 예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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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적인 가격에 음식도 나름 깔끔한 스타 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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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헛 바로 옆의 엄청난 실력의 마사지 집...예약은 필수!!!
 
 
 
쓰다보니 호텔정보가 아니라 뭔 횡설수설 여행기가 되었네요.ㅜㅜ
부디 어수선하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태사랑 여러분 언제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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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Comments
요술왕자 2012.04.08 01:07  
오~ 멋진 숙소 잘 봤습니다.
찾아보니 통나이빤에 있는 숙소 군요~
근데 상상하신 일들은 잘 되셨는지요? ^^
펀낙뺀바우 2012.04.08 16:47  
하하!
상상 1 : 수영장에서 혼자 혼자 혼자...물장구치다가 방으로 들어왔네요 ㅜㅜ 마누라가 물 차갑다고 안들어오던데요.
상상 2 : 집사람이 여행 떠나기 전 백화점에 다녀 온 이유를 알았어요...블랙 란제리~~~여자들은 참  내숭쟁이입니다.ㅋ
고구마 2012.04.08 11:26  
저는 팡안섬에서 머물렀던 곳이 풀문 파티로 유명한 핫 린 ( 린 해변) 이랑 선착장 이렇게였어요.
선착장은 지금 곰곰히 생각해봐도 그다지 감흥이 없는데...풀문때의 핫 린은 정말 광 그 자체였던 기억이...
달이 밝아 빛 광 일수도 있고 , 미친 광 이기도 하고요...
하여튼 제겐 꽤 버거운 섬으로 기억되는 곳이었는데, 이렇게 다른 해변 통 나이빤을 보니까 분위기가 완전 다르네요.
푸켓에 계시면서 기념일을 팡안으로 가시는 펀낙뺀바우님이야말로, 태사랑의 최고 염장자십니다.
펀낙뺀바우 2012.04.08 16:54  
고구마님께서도 안녕하시죠?
네..저도 아주 오래전에 풀문때 핫린으로 여행간적이 있었어요.
요새는 예전처럼 놀 자신도 없고 또 시끄러운게 좀 꺼려지기도하고 그래서 고르고 고른 곳이 통 나이판였습니다.
푸켓 내려오시면 식사 함하시자구요...찹쌀 수제비랑 배추 부침개를 대접하도록 하겠습니다.^^
싱주민 2012.04.08 13:27  
코팡안 가보고 싶네요... 더 늙기전에 광분해서 놀아보고 싶다능... 호텔리뷰가 거의 19금 수준 ㅋ
펀낙뺀바우 2012.04.08 17:04  
팡안이 아직이시라면 꼭 한번 다녀오시구요...말씀대로 더 늙기전에 광분은 한번쯤 해볼 필요도 있다고 생각해요...늙어서 광분하면 주책이 되버리기 쉬우니까요^^

팡안...옛날에는 부둣가에만 있던 세븐일레븐도 섬 주요 해변가에 여러 곳 생겨나고 예전보다 많이 변했더라구요.

애정과 우정 사이의 무게추가 10년이 넘어가면 우정쪽으로 기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가끔은 19금스런 발칙한 상상이라도 해보는것도 괜찮습니당~~10년차 부부에게는 말이죠^^
kman 2012.04.09 17:49  
아! 좋네요
풋고추 2012.04.10 22:29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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