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5군데 - 센터포인트 실롬, 에버그린 플레이스, 파크호텔(스쿰윗), 시암 비벌리, 우드랜드(파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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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5군데 - 센터포인트 실롬, 에버그린 플레이스, 파크호텔(스쿰윗), 시암 비벌리, 우드랜드(파타야)

빨간풍선 4 8484
2006년 2월 9일 부터 19일까지 태국을 가족과 여행했습니다.
오늘 새벽에 집에 돌아왔더니 피곤하기는 하지만 그동안 묵였던 호텔에 대해서 간단히 정보를 올리겠습니다. 여행 인원은 5명 (어머님과 5살 10살 아이들 2명 포함) 총 5명 입니다.


1.센터포인트 실롬 2 베드룸

<가격>
 6,000바트/1박

<교통> - 아주 좋은 편
 BTS 종점인 사판탁신 역에서 걸어서 5분거리라 시내 가기도 좋고, 사판탁신 배타는 곳까지도 도보로 7-8분 거리라서 왕궁같은 곳으로 이동은 편리한 편입니다. 택시는 5번에 2번 정도는 기사가 위치를 모르더군요. 하지만 로빈슨 백화점 가자고 하면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입니다.

<호텔주변> - 좋은편이나 밤 늦게 잔 재미가 없음
 지하에 TOPS 수퍼마켓, 1-7층은 로비슨 백화점이라 간단한거 사기는 좋습니다. 지하에 MK수끼도 있습니다. 도보로 5분 거리에 시로코가 있고 그 건물에 레터*스 여행사도 있어서 혹시 바우처가 필요한 경우에 편리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가지 단점은 밤 10시 이후 주변에 먹을것을 파는 좌판이 별로 없습니다. 밤 늦게 호텔 주변에서 이것저것 구경하면서 꼬치나 국수사먹는 재미는 느낄 수 없습니다.

<방> -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가격이 6,000바트입니다.
 깨끗하고 넓습니다. 2베드룸은 약 55평 정도 넓이 입니다. 가운데가 거실이고 양옆에 방이 하나씩 있습니다. 거실과 방 크기가 같습니다. 안전금고 있습니다. 주방에 모든 조리시설과 드럼 세탁기가 있어서 편리합니다.아이들과 있기에는 아주 좋습니다. 아래에 어떤 분이 사진 올리셔서 자세한건 생략합니다.

<아침식사> - 가격에 비해 별로. 딱 필요한 것만 있습니다.
썩 좋지는 않습니다. 그냥 보통수준.

<부대시설> - 역시 보통수준. 아이들용 풀 없습니다.
수영장도 호텔 가격에 비해서 그냥 보통수준입니다. 특히 아이들용 풀이 없고 깊이가 1.5미터로 균일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가는 경우 불편합니다. 헬스장과 사우나 탁구대도 있습니다.

<총평>
전체적으로 가족용으는 만족합니다. 하지만 가격대 성능비를 생각하면 부대시설이나, 조식, 밤에 주변 먹거리등에서 아주 약간 불만스러운 점이 있습니다. 아래 분처럼 3000바트에 업그레이드 받은 경우라면 대만족이겠지만 정상가격 6,000바트로는 좀 그렇군요. 가족여행이라서 꼭 2베드룸이 필요하신 분중에서 좀 그럴듯한 곳에서 주무시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그렇지 않고 방이 떨어져도 되는 경우라면 같은 가격에 고급 호텔에서 3000바트방으로 2개 얻는게 시설면에서 더 만족스러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2.에버그린 플레이스 2 베드룸

<가격>
 3,150바트/1박

<교통> - 아주 좋은 편
 BTS 라차데위 역에서 5분거리라서 편합니다. 중심지인 시암까지 1코스 입니다. 쇼로 유명한 아시아호텔 바로 옆이라서 택시기사에게도 아시아호텔 가자고 하면 100% 압니다.

<호텔주변> - 큰 쇼핑몰은 없으나 밤에 잔 재미가 있음.
시암이나 월텟까지 지하철 1,2코스입니다. 단체관광객이 많이 오는 아시아호텔 옆이라서 밤 늦은 시간에 먹거리 좌판도 많고, 맛은 별로지만 길 건너에 89바트짜리 부페도 있습니다.

<방> - 깨끗하고 넓은편입니다.
거실, 방2개, 화장실 2개 입니다. 깨끗하며 약 30평 정도의 넓이로 생각됩니다. 우리나라 평범한 아파트의 느낌입니다. 안전금고 있으며 주방시설이 갖추어져 있습니다. 단 세탁기는 없습니다.

<아침식사> - 제공하지 않습니다.

<부대시설>
수영장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고 평범합니다. 얕은 곳과 깊은 곳이 있습니다. 헬스클럽과 사우나는 센터포인트 실롬보다 약간 더 좋다고 생각됩니다. 일반인들도 이용하기 때문에 우리나라 헬스클럽 느낌이 납니다.

<총평>
가격을 떠난다면 센터포인트가 당연히 더 낫지만, 2 베드룸의 가격대 성능을 따지자면 센터포인트 실롬보다 여기가 더 나은것 같습니다. 저한테 다음에 선택하라면 여기로 가고 남는 돈으로 맛있는거 사먹겠습니다.
럭셔리를 원하시는분은 센터포인트 실롬으로, 실용적인거 원하시는분은 이곳을 선택하시면 됩니다.


3.스쿰빗 파크호텔
여기는 가족먼저 보내고 저혼자 있으면서 2박했던 곳입니다.

<가격>
1,500바트/1박

<교통> - 아주 좋은 편
나나역에서 3분거리

<방> - 지저분하고 냄새남

<총평>
여기는 잠잘곳이 없어서 할 수 없이 구한 곳입니다. 길게 말할것 없이 그냥 간단하게 말하자면, 부득이 하게 방이 없다거나 하는 경우외에는 가지 마십시오.
방이 지저분하고 냄새납니다. 다만 교통은 편리하며(스쿰윗 소이 7), 아침 식사 괜찮은 편이었고, 아침 식사에 서양인+태국인 커플이 많습니다.


4.시암 비벌리 호텔 - 추천
여기도 가족먼저 보내고 저혼자 있으면서 1박했던 곳입니다.

<가격>
900바트/1박(싱글), 1,000바트/1박(더블)

<교통> - 좋은 편
라차다 훼이깡역에서 10분거리.

<호텔주변>
라차다 지역이라 밤에 이것저것 먹을건 많습니다. 택시로 기본요금 거리에 까르푸, 로터스, JUSCO가 있습니다. 까르푸 아주 큽니다. 여기만 구경해도 반나절 갑니다.

<방> - 깨끗함
크지는 않지만 깨긋하고 좋습니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식사> - 좋습니다.
센터포인트 실롬보다 더 낫습니다. 5군데 호텔에 있었는데 아침은 제일 좋았습니다.

<부대시설>
수영장은 옥상에 있는데 작습니다. 다만 옥상에 있어서 경치는 좋습니다.

<총평>
가격싸고 깨끗해서 제가 다음에 간다면 여기로 가겠습니다. 다만 시내나 왕궁이 조금 먼 편입니다. 방콕에 처음가는 분이라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투숙객은 주로 일본인 배낭여행자들이 많았습니다.


5. 파타야 우드랜드
큰 방이 없어서 더블로 2개 얻었습니다.

<가격>
2,000바트/1박

<교통> - 좋은 편
돌고래 로터리 바로 옆에 있습니다. 파타야 비치 중심지 까지는 성태우타고 가야 합니다.

<호텔주변> - 무난
빅씨 까지 걸어서 10-15분, 로터스까지는 성태우 타야합니다.
바닷가도 가려면 걸어서 10분 정도 걸립니다.

<방> - 깨끗함
크지는 않지만 깨긋하고 좋습니다. 처음 가는날 과일접시 주고, 방청소 할때마다 베게 위에 꽃을 놓아둡니다.

<아침식사>
보통수준입니다. 센터포인트 실롬보다 약간 낫습니다. 시암 비벌리 보다는 못합니다.

<부대시설>
리조트라서 수영장을 둘러싸고 건물이 배치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베란다 유리창을 통해서 바로 수영장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총평>
바닷가도 가기 싫고 그냥 호텔에서 놀고 싶은 분들은 좋습니다. 투숙객은 주로 서양 할아버지 할머니들이고 동양인은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지내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습니다. 방이나 시설등은 릴라와디 라군보다 조금 더 나은 수준이라고 생각됩니다. (헉.. 아래에 읽어보니 리라와디는 좀 문제가 있군요)
4 Comments
someday 2006.02.21 13:28  
  방콕에는 센터포인트 계열의 서비스아파트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시설이나 서비스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바면 (방넓이가 조금차이가 있는듯..) 가격은 다 차이가 있더군요...아마도 위치에 따른 차별화인듯 한데..저는 가격이나 교통편등을 고려할때 랑수언의 센터포인트를 권합니다. 2베드룸 3인기준으로 4,700바트입니다. 조식은 뷔페식입니다만, 그다지 종류가 많지는 않습니다.
초록수첩 2006.02.23 04:12  
  씨암 비벌리 호텔은 바우쳐 끊어서 간 금액인가요? 아니면 특별한 사전 예약 없이 가도 호텔 프론트 금액이 저정돈가요? 궁금합니다...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빨간풍선 2006.02.23 08:36  
  씨암 비벌리 호텔은 킹*아이에서 당일에 바우처 구입했습니다. 타*호텔, 레*박스등 인터넷에도 보니 같은 가격이네요. 그리고 제 경험상 태국 현지에 있는 아무 태국 여행사에 가더라도 호텔 값은 거의 비슷하더군요. 그냥 아무 여행사나 들어가서 바우처 구입하시면 저 가격일듯 합니다. 하지만 프론트에서 직접 구입하지 않아서 walk-in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단수 2006.02.23 17:45  
  에버그린 플레이스 !!!! 두번 묵어봤었는데 무난합니다.
아시아호텔 가자면 택시 기사들 다 압니다. 에버그린은 그 옆이지만...
가격 무난하고, 가구는 좀 낡았지만 불편느낄정도는 아닙니다.
카오산 가실때 위쪽 다리 밑에 운하버스가 있는데, 7밧인가 내면 '싸판판파' 라는 곳까지 가는데, 그곳에서 툭툭이 타면 30~40밧에 카오산 갑니다.
여러 호텔에 대한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아~~ 가고 시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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