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닌슐라와 잇타이, 짐톰슨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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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닌슐라와 잇타이, 짐톰슨 아울렛

jinahero 20 5947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작년 페닌슐라 만족도가 높아서 (층간소음이 없고 중국인이 적음 ㅋ)

올해도 4박 예약했습니다.

 

1. 장점: 여전히 층간 소음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업그레이드 된 발코니 디럭스 룸에는 중문까지 있어서 로비에서의 소리까지 완전히 차단되네요. 소음에 민감한 저로서는 완전 만족.

조식에 대해서는 의견 분분하지만 저는 여행하면서 체하는 경우가 많아 죽, 미소슾, 과일이 풍성한 정도로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영장과 살라는 여전히 좋아요. 작년보다 중국인이 눈에 띄게 늘었지만 패키지 여행객 아니고 좀 수준있는(?) 중국인들이다보니 눈살 찌푸릴 일은 없었습니다. (물론 그들의 기본 목소리 데시벨은 여전히 고통스럽습니다)

프로모션으로 Late checkout도 제공되어서 마지막 날 하루를 Fully 잘 썼네요.

 

2. 단점: 이건 페닌슐라의 단점이 아니고 발코니룸의 단점입니다. 처음에는 업그레이드라고 좋아했는데, 당황스럽게 방충망이 없는 방이었고 게다가 이번 여행에는 전자모기향도 안 갖고 가서 매일 모기에 심하게 뜯겼네요.

 

* 지하철까지 보트를 이용해야하는 점 등은...저에게는 큰 이슈가 되지 않으므로 패스 ^^ 하겠습니다.

* 작년에는 호텔 우측에 있는 편의점만 이용했는데, 태사랑에서 정보를 보고 좌측 편의점, 세나페스트 등등을 이용했습니다. 호텔 주변이 점점 좋아지는 느낌. 아침 먹고 운동복 차림으로 동네를 좀 뛰어댕겼는데(ㅋㅋ) 재밌었습니다.

* 작년에 이어 올해도 페닌슐라에서 공항까지 택시가...호텔 앞에서는 미터로 가겠다고 말해놓고 제가 혼자 택시를 타자마자 미터를 꺼버리는 만행을. 600바트 부르길래 500에(Highway 포함) 합의보고 갔는데 기분이 좋지는 않더라구요. 미터와 큰 차이가 나는 금액은 아니지만 태국에 대한 좋은 마음이 항상 막판에 좀 지저분해지는 느낌이에요.

 

그 외

 

* 아시아티크: 매년 방문하는데 큰 감동은 없어요. 어차피 비누 정도의 소품을 사는 목적으로 가다보니...아시아티크보다는 짜뚜짝이 더 쌉니다. 망고 비누 좋아요. ㅋㅋㅋ

 

* 잇타이: 블로그에서 보고 기대했었는데 저는 푸드코트는 쏘쏘. 대신 씨암파라곤 고메마켓에서는 발견할 수 없었던 짐톰슨 과일 말린것(동그란 통에 180마트. 선물하지 딱 좋은 패키지와 가격대!) 보고 완전 흥분해서 여러개 샀어요. Mixed fruit이랑 Pomelo 샀는데...아 Pomelo 진짜 맛있습니다. 화이트 와인이랑 좀 전에 먹었는데 더 사올걸 그랬어요. 치앙마이에서 여러번 접했던 도이퉁 쿠키와 마카다미아넛 세일이라 몇개 샀는데 제 입맛에는 좀 달고 별로에요

 

* 짐톰슨 아울렛: 여기도 매년 가서 큰 기대 없었는데 올해 재밌는 짓을 했네요. 4층에서 큰 스카프를 1600바트에 하나 샀어요. 작은 스카프들 가격을 보니 990바트 정도 하더라구요...고민고민하다 5층에 올라가니 실크냅킨이 있는데 가격이 350바트. ㅋㅋㅋ 목에 매보니 좀 짧긴 하지만 포인트로 하기에는 나쁘지 않았어요. 그래서 포인트 컬러인 오렌지색과 꽃무늬 두 개 구입. 집에 와서 가지고 있는 페라가모 스카프들과 비교해보니 짐톰슨이 훨씬 나아요. 예전에 샀던 짐톰슨보다 프린트도 더 섬세하고 고와진듯 합니다.

 

결론

 

제가 추천하는 가성비 높은 Must buy item은

짐톰슨 과일 말린것 (180바트. Pomelo 강추. 살 수 있는 곳은 잇타이 슈퍼, 짐톰슨 아울렛),

짐톰슨 실크 냅킨 for 쁘띠스카프 ㅋㅋㅋ 입니다.

 

즐 여행하세요!

20 Comments
오뉴마미 2015.07.13 02:24  
페닌슐라 가려고했는데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중국인이 많이 없다는 얘기는 정말 최고중최고네요ㅋㅋㅋ여행때마다 중국인때문에 항상 힘이듭니다ㅜㅜㅋㅋ
걸산(杰山) 2015.07.14 10:53  
가끔씩 보면 좋은 정보라고 오리면서 제일 중요한 '값'을 빼놓는 건 참 받아들이기 그렇더라구요.

오히려 본 글의 주제인 호텔값은 빼놓은 채로 다른 자질구레한 사이트 값만 늘어놓기만 하니 더 더욱 말이죠.
소라33 2015.07.14 21:36  
짐톰슨 일정에 없는데.이글을 보니 급 땡기는데요^^;;...
고구마 2015.07.15 00:17  
이런...모기에 물리면 숙면은 취하기가 어려운데....ㅠㅠ
비수기라서 레이트체크아웃 프로모션도 하나보군요.
비아트 2015.07.15 09:15  
짐톤슨 스카프는 취향이 아니라 그냥 지나쳤는데 지갑이나 인형들이 귀엽드라구요^^
토끼돼지 2015.07.15 15:46  
페닌슐라 와 캠핀스키 고민하다 캠핀스키 선택했는데
페닌슐라도 가고싶네요 ㅠㅠ
근데 방충망 없어서 모기... 는 두렵네요, ㅎㅎ
jjuya7612 2015.07.20 16:19  
저는 캠핀스키 가고 싶었는데 예약이 안되서 페닌슐라 선택했어요 ㅎ ㅎ
돌팅이 2015.07.16 09:38  
짐톰슨에서 파는 말리 과일이 맛이 좋군요~
이번에 쫌 사와서 선물해야겠어요~
jjuya7612 2015.07.20 16:23  
8월에 페닌슐라 예약했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가 숙박하는 날도 레이트체크아웃 프로모션 진행하더라구요.
이날 밤12시 비행기인데 제가 방콕 자유여행 처음이라 지리를 몰라서 시간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네요.ㅠ..ㅠ
manyeo00 2015.07.20 17:00  
짐톤슨 스카프!! 기억해놨다가 둘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라니카이 2015.07.21 14:07  
깔끔한 정보 좋네요~
히정 2015.07.27 09:19  
짐톰슨 갈까 말까 고민중이였는데~감사합니다~스카프 정보 ~^^
방콕바앙콕 2015.07.31 09:51  
짐톰슨은 제 취향 아닐것같아서 일정에서 제외시켰는데...
님 글 보니까 가보는것도 괜찮을것같아요ㅋㅋ
달별이 2015.08.14 20:51  
짐톰슨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아요..아울렛도 그랬던 기억이 나네용
달달한초코 2015.08.18 09:41  
페닌슐라보고 들어왔는데 짐톰슨 영업되어 나가네요 ㅎㅎ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
mimi7 2015.08.27 10:57  
짐톤슨 꼭 가봐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콜라한잔 2016.05.27 16:26  
짐톰슨 가볼생각 안했는데..가보고싶네요..ㅋㅋ
ㅇ이연 2016.06.16 14:48  
짐톰슨하우스 갔었는데 이번엔 아웃렛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ㅋㅋ
엄마가 스카프 마니아시라 ㅎㅎ
옹심옹심 2016.08.17 07:50  
페닌슐라 발코니룸 생각중인데 좋은 정보 감사해욤ㅋ
모기향 꼭 챙겨야겠네요!!!
포포동 2017.05.10 00:25  
저도 발코니룸 예약했는데, 모기향을 챙겨가야 하는 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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