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야이에서 4박5일을 있었습니다.
더플 팬룸200(비수기)이고
너무너무깨끗한침대,욕실,방바닥
친절한주인
와이파이빵빵
예쁜정원~
좋은위치임에도시끄럽지않음
진짜이보다완벽할순없었죠

하지맛문제는셋째날밤부터..
셋채날밤방에서엄지손가락만한바퀴벌레가날라다녔습니다ㅠㅠ 기고날으고ㅠㅠ
벌레혐오는없어도바퀴벌레는너무너무ㅠㅠ싫어하는지라기겁했죠..
그놈의바퀴벌레가날고기다가다행히(?)바닥에떨어트린비닐봉지로들어가더라구요..
얼른비닐봉지를잡고비교적수월하게(?)잡았습니다ㅠㅠㅠㅠㅠ
그래..어디든바퀴벌레없는세상은없어
바퀴벌레한녀석때문에이렇게좋은숙소를옮길순없잖니?ㅠㅠ잊고쿨하게넘겼죠
문제는또그다음날밤ㅠㅠㅠㅠ
엄지손가락만한바퀴벌레또출현..
이번엔날진않네요..
비닐봉지로유인해도오질않아요..
모기때문에사뒀던킬라발사...
뒤집어집니다.
살려달라고발악합니다
그순간동생이소리지릅니다
방다른구석에서또바퀴벌레등장!
바퀴벌레무진장싫어하는데그래도내가나이좀더많은언니니깐..킬러들고출동합니다
발사!도망가는바퀴벌레를끝까지따라가며발사!
뒤집어집니다.아둥바둥살려달라네요
두놈이뒤집어져있습니다
이제저걸어째야하는지..버려야겠는데..
휴지도없고쓰레받기오빗자루로치워보려고리셉션에가는데밤열한시라주인안계시네요..
인기척소리에아주머니나오십니다일단빗자루쓰레받기빌려서제가치우고보여드렸더니아주머니
오~
하시더니마당에쿨하게버리시네요ㅠㅠ
짜투짝가면바퀴벌레튀김있다더니태국사람은바퀴벌레에쿨한건가요?ㅋ
그리고또
방에들어온우리는침대밑을샅샅이뒤져보고바퀴벌레없음을확인합니다ㅠㅠ
전침대에누웠고동생이빨래를널러테라스에나갑니다
으악!언니테라스바닥에바퀴벌레대빵큰거있어ㅠㅠㅠㅠㅠ
에효ㅠㅠㅠㅠㅡ
동생아..그냥문닫고자자..
바퀴벌레에쿨해지네요
동생은빨래를방안에널고그렇게우린불안에떨며잠이듭니다.다행히그담날은고투더치앙마이네요..

네네~바퀴벌레없는세상은없어요.
하지만이틀연속엄지손가락만한바퀴벌레를4마리나본적은처음..ㅠㅠ
이숙소이것만빼면완벽합니다.
우리방만그런건지..
바퀴벌레혐오없으신분들께는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