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2박하고 여행사에서 미니버스+보트 왕복으로 예약해서 꼬사멧에 들어갔는데
그럴 필요가 없을 것같애요.. 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보트도 있고
나올땐 여행사 미니버스들이 많이 비어 있어서 자리도 많더라구요

타이호텔 사이트에서 첨엔 슈피리어 트윈으로 예약했는데
디럭스밖에 없다고 해서 울며겨자 먹기로(3300밧) 들어갔는데
800밧 정도 차이에 상당히 다르더군요

슈피리어는 2-3개의 방이 하나의 건물에 같이 들어 있어요
내부 시설이나 분위기도 차이가 많이 나구요
그에 비하면, 디럭스는 해변에서 좀 걸어야 하지만
바다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에 각각 방갈로로 독립되어 있어서 매우 호젓합니다
저는 여자둘이서 간 거라..부담스런 분위기이긴 했지만^^

아침에 일어나면 새소리가 짹짹 나고 그렇게 조용할 수가 없어요
식당 겸 바도 디럭스 방갈로 쪽에 따로 하나 있는데..
거기는 사람이 거의 없어서 밤에는 거의 바를 전세낸 기분으로 마셨습니다
조용히 쉬다 오고 싶은 분들께는 강추에요
한국사람은 하나도 못봤어요
대부분 서양인 아니면 태국 현지인들입니다

꼬사멧에 대해서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 잘 모르고 갔는데
비치는 여러가지로 봤을때 한적한 해운대 같은 느낌이구요
보트트립을 가시면 600밧 정도면 훌륭하게 놀수 있습니다
해변에 있는 파란옷입은 아저씨를 찾아보세요^^


사진이 잘 안올라가네요..제 홈피에 사진 있으니 보세요
www.cyworld.com/inico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