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타이 비치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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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타이 비치 리조트

정유정 5 3929
란루앙 호텔 얘기에 잠시 언급 했었죠..
가격은 방콕 프린세스 란루앙하고 거의 비슷해요~ 반타이가 쪼끔 더 비싸죠
하지만 시설은 반타이가 훨~씬 좋습니다..
프린세스 란루앙의 직원들을 반타이에 옮겨다 놓는다면 정말 퍼펙트할듯 해요.
사진을 몇장 찍긴 했는데.. 다른분 사진하고 거의 비슷해요~
체크아웃 전에 풀장에서 1시간 정도 놀았던 시간이 가장 좋았다고.. 같이 간 예비신랑이 얘기하더라고요.
여기가 파라다이스로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고 너무 좋았데요.


푸켓 공항에서 미터 택시로 호텔까지 오는데 써차지 100에 팁 20해서 450~500정도 나왔어요...여기 정보에선 350이였는데 그 이상 나와서 팁 20만 줬어요.
호텔 내리면... 체크인 할때 쇼파 권해줘요.. 거기 앉아서 이름.. 머 그런거 있죠? 호텔 가면 늘 쓰는거.. 숙박계...그거 쓰구...여권 복사하고.. 신용카드 가져가서 디파짓으로 긁어놓고..(기계에 긁는거 아니공... 먹지에다가 하는거요..)룸키 주고...
짐 들어주는 아저씨가 방까지 안내해줘요.. 가방 들고 와우~ 이런 오버를 취하면서 무겁다는 표시를 해요.. 하하.. 좀 웃겼어용.. 비교적 가벼운 가방 하나 였고 나머진 저랑 애인이 들고 메고 했었는데..ㅋㅋㅋ 팁 20줬어요.

2층 1223호..베란다에 테이블도 있고 빨래 건조대도 있고 풀장이 보여요~
방 크기가 크진 않지만 깔끔~하고 그.. 태국 자주꽃에다가 간단한 메세지 적어서 베게 위에 올려놔져 있어요. 과일도 몇가지 있는데.. 그저 그래요. 망고스틴같은건 왜 안주는건지...의문이예요.
티브이 채널도 몇가지 되고 티비가 천정쪽에 매달려 있어요.

유리병에 든 물은 공짜~커다랗고 두툼한 목욕가운도 있고.. 유일하게 호텔내에 슬리퍼(일명 쪼리)가 있네요~ 공짜로 주는거긴 하지만... 두켤레중 한켤레는 사용하던 거더라구요..이왕이면 새걸루 주지....
룸메이컵을 하루에 두번이나 해준적도 있어요. 따로 요청한것도 아니라서 팁도 베게 밑에 안넣어두고 나갔다 왔는데 잠깐 나갔다 온 사이 침대시트만 정리가 되어 있더라고요.
좀 그랬어요...

안전금고 옷장에 있었고 사용방법도 간단~ 좋았습니다~

호텔 들어오는 골목 입구에 왓슨스 있어서 나갔다가 올때마다 싱하맥주 사다 먹었어요~한캔에30밧.. 두캔에 30밧 세일하는 이상한 맥주 갈색캔... 사놓고 못먹었어요.. 김빠진 콜라에 물파스 탄 맛이...ㅠ.ㅠ


태국 호텔중 영어 때문에 가장 스트레스 받았던 호텔이예요..
한 언니한테 레이트 체크 아웃에 대해 물어봤는데...캔... 아이... 레이트.. 체크아웃... 이런식으루 물어봤거든요.
그럼 영어 못하는거 뻔히 알텐데..
쓜라 쓜라~ 쌸라 쌸라~ 레이트 체크아웃 안된다는 얘기 같았어요..
많은 방이 있지만, 우리가 쓰는 트윈 룸이 부족하다.. 레이트 체크아웃 안되지만 샤워룸은 이용할 수 있다...

웨어이즈더샤워룸....
하니까 또.. 쌸라 쌸라 쓜라쓜라.....ㅠ.ㅠ 무슨 소린지 도저히...

그래서 결국 체크아웃 시간에 맞춰서 수영장 한시간 밖에 이용 못하고 짐싸들고 나왔어요...ㅠ.ㅠ

영어만 잘했어요.. 체크아웃 하고 수영장에서 더 놀다 왔을텐데...어흑..

아침식사 괜찮아요~
호텔 앞쪽 식당에서 먹는거에용.. 방 번호 말하고..
이틀 묵는동안 메뉴 다르게 나오던데요.
흠.. 근데 앞서서 다른 호텔 얘기에서 언급했듯이.
계란 요리 해주는 아저씨!!!
인상 자체가 친절해보이는 인상 아니시던데.
첫날 아침엔 태국말 잘하는 여자랑 얘기도 쌸라쌸라 하고 그러더니.
제 차례 되니까 이 딱 다물고... 인사해도 답변 없고..
그 담날도.. 다른 외국인들하고는 굿모닝~ 오늘 머하니~ 등등 묻고 답하더니..
저한테는 한마디도 안했을 뿐더러..(머 .. 얘기해도 몰라요...)
제가 큰 소리로 컵쿤카~~했는데도.. 쌩..
기분 나빴어요..ㅠ.ㅠ 그래요.. 저 소심해요.. 그래서 맘 속으로 인삿말을 얼마나 되뇌이고.. 아저씨 표정을 살피고.. 기회봐서 얘기한건데...
리셉션 언니들... 이 아저씨 때문에.. 반타이 점수 많~~이 깎았어요.
시설은 정~말 좋아요.. 치앙라이 씨푸드랑두 가깝구..썽피넝하고도 멀지 않아서요..

한국사람은 못본듯하고.. 서양 사람.. 일본사람..
풀장은 2미터 정도까지 있고.. 중간에 차 마실 수 있는 바..((여기서 웰컴 드링크 마셔도 되는진 모르겠어요.))
참고로 전 유아미끄럼틀 쪽에서 놀았는데도 놀만 했어용..

피피투어랑 판타씨쇼 봤는데 픽업차가 비교적 일찍 오더라구요.
시간도 안됐는데 왔다고 리셉션에서 전화오더라구요...
거의 픽업이 초반에 이루어지는 호텔인듯 해요.

부라사리니.. 토니 리조트니.. 고심고심하다 방라로드 가까워서 선택한 호텔이였는데 전 무척 만족합니다
혹시라도..다음에 또 가게 되면 아이캔낫 잉글리쉬!!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을지..ㅋㅋ

밤에 썽피넝 찾아 돌아다니다가 두리안 한통 120밧 주고 사먹고... 껌껌한 골목에 빨간 불빛 아래서 꼬치 사먹었는데...80밧 나왔더라구요..
나름데로 50밧이랑 30밧 줬는데.. 나중에 애인이 지폐에서 공두개를 봤다고..
확인해 보니 50밧인줄 알고 줬던 지폐가 500밧 이더라구요..흐흐..
그냥... 전생에 그 아주머니에게 빚진거 갚았다고 생각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문득문득 생각나더라구요..

와코루 속옷 사느라구 현금 왕창 질러 대고 돈 간당간당 해서 더 찾네.. 마네..
할땐 더욱...ㅋㅋㅋㅋ

아 진짜 쓸 말 많은데 호텔 이야기니까 이 정도로 하고 물러 갑니다~~~

참고로 호텔 앞에서 푸켓 공항까지 뚝뚝으로 400밧 으로 갔습니다.멀미 났어요...ㅠ.ㅠ
((호텔에서 택시 부르면 700밧..)
5 Comments
아부지 2006.05.01 15:39  
  망고스틴은 지금 제철계절이 아닙니다. 6월부터죠..
태똘 2006.05.02 05:30  
  그 오믈렛아저씨 불친절에 올인.....ㅋㅋㅋ
반타이 호텔 넘 좋아여~~ 저녁엔 호텔앞 라이브두 들을만하구여 필리핀가수들이 노래 무장 잘한답니다
정유정 2006.05.02 13:40  
  그렇군요.. 너무 짧게 있다가 와서 투어 댕기구.. 그러느라 호텔을 충분히 즐기지 못했어요..ㅋㅋ
그 계란 요리 아저씨 정말 심해요.. 완전 사람 멍멍이 무시..동양인 한테만 그러는건지..암튼 기분 팍 상하게 하더라구요..

망고스틴 보기가 그래서 힘들었군요.. 비싸구.. 아쉬워여..
아오자이좋아 2006.05.16 23:31  
  톡톡이400바트면 네고 잘하셨네요^^
아리잠 2006.05.19 19:39  
  솔직히 말하면.. 문득문득 생각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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