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 프로모션중인 나일럿파크
( * 질문은 반드시 묻고답하기에 해주세요. )
사진은 없습니다.
맨날 가는 방콕에 카메라 들고 갈 일이 없어졌어요. ㅎㅎ
몇년만에 다시 간 나일럿파크는 낡은 룸때문에 썩 좋은 인상은 받지 못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호텔임은 분명합니다.
1. 가격 : 2+1 프로모로 박당 1,866 (에이전트에 따라 약간 낮은 가격도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음)
2. 위치 : wireless road 윗쪽 (프라자아테네, 콘래드 반대편)
정문을 기준으로 하면 BTS 접근성이 떨어지나 수영장 옆 후문을 이용하면 의외로
BTS 칫롬역이 지척입니다. (5분 안짝)
이번에 후문을 이용하면서 위치가 은근 괜챦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3. 객실 : 제일 낮은 클래식 룸에 묵었는데 너무 낡았더군요.
그래도 호텔 레벨이 있는데 리노베이션 안하고 이정도까지 방치하는 거는 좀 아쉽습니다.
가급적 비지니스 어드밴티지 이용하시길 권합니다.
클래식룸은 좁지 않은데 비품이나 인테리어가 미국 3성 Inn 수준입니다.
휴양호텔을 표방하는 나일럿과는 넘 안어울려요.
상관없다 싼 게 최고다 하는 분들은 이용하세요.
기능적으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4. 욕실 : 욕조를 샤워부스로 만든 형태입니다 (클래식룸)
이거 옛날 스타일로 약간 불편합니다.
어메너티도 좀 부실해요. 바디로션 발림성 정말 안습~
5. 조식 : 가짓수 많고, 조식당에서 정원이 보여 가슴이 확 트입니다.
음식의 퀼리티는 그냥 무난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다소 실망스러워서 손이 가는 것이 별로 없었어요
갈수록 입만 고급이 되서 큰일이구나 했습니다.
비슷한 급이라 할 수 있는 아난타라 사톤만 못한 느낌 (큰 차이는 없음)
6. 수영장 : 이 호텔의 주요 선택이유지요.
메인풀 넓어서 실제 수영하기도 좋고, 주변 야자수와 수풀이 주는 운치도 좋습니다.
인위적으로 가꾼 작은 정원보다는 좀 더 자연의 느낌이 나는 점이 최대 강점이고
이 부분이 지역으로는 유럽피언, 나이대로는 중장년층에게 좀 더 어필하는 모양입니다.
선배드도 많습니다.
5성급 호텔 수영장처럼 잘 꾸며진 스타일리쉬한 느낌은 없습니다.
7. 기타부대 : Gym, 테니스장, 비지니스 미팅룸, 몇개의 상점 입점
제가 중시하는 것중 하나의 Gym은 약간 좁긴 했지만 충분히 운동이 가능한
수준으로 불만 없었습니다.
테니스장까지 있다니 처음 포지셔닝은 정말 5성급을 표방했던 모양이네요.
흐르는 세월속에 수많은 신흥 호텔들이 치고 나와서 지금은 4성~4.5성 정도로 봐야하지만요
8. 기타 : 인터넷은 1일 1시간만 무료임
데스크에서 받은 패스워드가 1시간 지나면 사용 불가임.
하루에 한시간만 공짜라고 해서 더 달라거나 하지는 않았음
도어맨들이 전반적으로 굉장히 친절했음.
택시탈때마다 택시번호 다 적어주고
9 결론 : 프로모 가격이면 충분히 매력적인 곳으로 현재 거의 풀북으로 운영중입니다.
레잇체크아웃 안되다고.. 그렇다고 1시간도 안해주다니 융통성 너무 없음. n.n
비지니스 어드밴티지 룸 이용할 경우 2천밧대 초반인데 괜챦은 deal이라는 생각입니다.
칫롬쪽 근처에서 2천밧 초반대 호텔을 휴양목적으로 찾으신다면
훌륭한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
(랑수언보다는 지리적 메리트는 좀 떨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