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따오에서 머물렀던 숙소와 해변 이야기 - 인 터치 리조트&레스토랑(In Touch Resort&Restaurant)
블로그에 올린 리뷰를 복사해서 올리는데,
자꾸 짤리네요. - -;;
숙소 사진과 내용은 원글에서 확인하세요.
[태국 남부섬 꼬따오 지난 이야기]
<여행기간 2012년 8월 11일-8월 15일>
'꼬따오(Koh Tao)' 에서 머물 숙소를 선택하는데,
고심을 많이 했는데요. 저 혼자 여행가는 것도 아니고,
지인가족과 태국친구들 까지 함께 하는 여행인지라,
꼬따오의 거의 모든 숙소정보를 뒤져보았습니다.^^
꼬따오에서 숙소를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섬이니 만큼, '어느 해변에 머물 것이냐' 이지요.
앞 바다도 예쁘고, 스노클링이 바로 가능한 해변(아우룩,짠솜베이 등)
으로 할 수도 있지만, 그런 곳은 한적하고 외진 곳이라,
주변에 다른 볼거리나 놀거리가 없다는 것이 단점.
밤이 되면, 외로워 지는 곳이지요.ㅋ
지인들과 태국 친구들 모두, 밤에는 즐겁게 해변 바에서
술 한잔 하며 여러 여행자들과 즐기고 싶다는 소망을 한 터라,
꼬따오에서 가장 번화한(번화하다고 푸켓 빠통비치나 꼬사무이 치웽비치를
생각하시면 곤란 합니다. 꼬따오는 아직 개발이 미비한 작은 섬이에요^^)
메인비치인, '싸이리 비치(Sairee Beach)'에 머물기로 결정했습니다. ^_^
해변을 선택했으니 이제 숙소를 결정해야 하는데,
제가 선택한 숙소가 지인들과 태국친구들이
마음에 안들어하면 어쩌나.. 하며 장고를 거듭한 끝에^^
선택한 곳은,...
'인 터치 리조트&레스토랑(In Touch Resort&Restaurant)'
꼬따오 메인비치인, '싸이리 비치(Sairee Beach)'에
위치한 숙소 인데요. 싸이리비치 남쪽 끄트머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싸이리비치의 초입이라고 할 수 있지요. (맨 아래 지도 참고)
싸이리비치 메인거리와는 조금 떨어져 있어,
싸이리비치를 즐길 수도 있으면서, 한적한 분위기도
느낄 수 있는 위치 입니다.^^
선착장이 있는 '매핫' 에서 용달^^택시(1인 50바트)를 타고 5분여를 달려오면,
이렇게 숙소 안쪽 마당에 내리게 됩니다. 해변 쪽으로 걸어나가면 리셉션과
숙소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는데요.
20여초 걸어나가면, 이렇게 해변 골목길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해변을 따라 직선으로 쭉 이어진 '싸이리비치'의 골목길^^
참고로, 싸이리비치는 약 1.5km 의 길이 입니다.
해변 쪽으로는 숙소에서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있구요.
'인 터치 레스토랑(In Touch Restaurant)'
레스토랑 바로 맞은편에, 작은 리셉션이 있습니다.
주인인지는 모르겠으나, 서양 아주머니께서 앉아계십니다.^^
영어엑센트로 미루어 독일계 분인 듯..
친절하시구요, 숙소이용에 대해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해주십니다.
8월이 꼬따오 최고 성수기라, 메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따로 인터넷예약을 제공하는 사이트는 없구요,
자체 웹사이트에서 메일을 보내면, '페이팔' 로 결제안내를
보내줍니다. 저는 태국 현지에 있는지라, 태국은행계좌
알려달라고 메일을 보내서, 50% 예약금을 입금하고 갔구요.
리셉션에서 간단히 체크인을 하고서,
숙소로 들어 갑니다.(여권 체크도 안합니다.^^)
이건, 방갈로 스타일의 객실 입니다.
방갈로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가격은 850바트(선풍기)/1,050바트(에어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