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소텔 나이럿 파크 & 암파와 차바반참리조트
스위소텔 나이럿 파크(사진은 찾아보면 많으니까 안올려요. 똑같아요)
2+1프로모션으로 클래식룸 예약했어요
결론은 좋았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죠.
미리 알아보고 간 정보로 보아 제가 묵은 방은 리모델링된 방이더군요. 업글된거 같았어요.
프로모션에 업글이 되어 더욱 기분이 좋았을수도 있지만 그 외에도 좋았던 호텔이었어요.
다만 방콕은 가격대비 갈수 있는 좋은곳이 많아서 고민들이 많이되시겠지만
이 스위소텔 나이럿 파크를 염두해 두시는분들은 수영장이나 산책로 등 초 현대적인면보다는 자연적인면을 더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으실꺼라 생각되네요.
저같은 경우엔 호텔선택 우선 고려순위가
수영장(빡빡한 일정이 싫어서 호텔에서 쉴)-욕조(하루피로 풀 반신욕 +더운나라니 자주 갈아입을 옷으로 인한 간단한 발로빠는 빨래)-교통-주변-와이파이였어요. 예산과 저 모든 조건을 고려했을 때 딱 맞는 호텔은...없더군요ㅡ.ㅡ
나이럿 파크는 위 3가지는 만족 2가지는 접어둔 선택이었어요.
가기 전 제가 궁금했던 몇가지만 적어볼께요.
1. 너무 낡지 않았을까??
리뉴얼된 방이라 그런 느낌 없었어요. 물론 오래된 호텔이니 사용감이 있긴하죠. 근데 더럽거나 지저분한 느낌이 아니라 걍 오래된 느낌이니 불쾌한 느낌같은건 없었어요. 클래식한 느낌이랄까요?? 하하 저한테는 그냥 집같이 더 편안한 느낌이었습니다. 너무 현대적인것보다 이런느낌을 더 좋아해서요. 후기보니 리뉴얼한 방이나 안한방이나 차이없다고 하는데 관리상태가 나쁜게 아니니 그말이 맞을수도 있겠네요. 물론 둘다 묵어보지 않아서 확실히는...
2. 위기가 나쁘다?
전 공감할 수 없더군요. 바로뒤 운하버스(10밧~12밧줬어요)타는곳이 있는데 운하버스타면 정체도 없고 싸고 빠뚜남, 후어창(씨암)등 엄청 가깝웠어요. 저 두 정거장에서는씨암등 쇼핑센타등으로 이동하기 쉽구요. 다만 빠뚜남이상을 가려면 갈아타셔야하는데 어려울꺼 없습니다. 그냥 사람들 따라서 바로앞에 있는 배로 갈아타시기만 하시면돼요. 요금은 운하버스 타면 귀신같이 알아보고는 차비걷는 사람이 오구요, 그 때 목적지 말씀하기면 됩니다. 수쿰윗갈 때도 아쏙정류장까지 가셔서 지하철 갈아타시면 되구요. 택시타셔도 되는데 전 정체되고 승차거부하고 이런거 너무 싫어해서 그냥 대중교통이 편했어요.
전 가보진 않았지만 카오산까지도 갈 수 있을꺼 같아요, 마지막 정류소에서 내리면 되니까요. 근데 카오산까지는 안가봤네요. 너무 늦게까지는 안하니까 들어오실때는 택시 이용하시구요
물론 먼거리는 택시 타셔야죠. 호텔에서 택시잡아줍니다..카오산, 짜투짝, 사톤, 솜분씨푸드반탓텅에서 택시타고 들어왔는데 100밧 안됐어요 100밧정도 잡으시면 될꺼에여.
다만 대충 알아보고가서 전 그냥 막연히 "노 하이웨이 바이 미터"라고만 알고 갔는데 이것도 상황에 맞게 사용해얄꺼 같아요. 마지막날 낮에 호텔에서 잡아준 택시타고 공항으로 가는데(올 때는 다른경로로 왔기에) 노 하이웨이, 바이 미터 했더니 다시 호텔로 돌아오는 불상사가..ㅡ.ㅡ 뭐라뭐라 하시는데 엄청 싫어하시는게 분명했어요. 어리둥절 다시 호텔로 컴백..그 기사분이 호텔직원에게 뭐라뭐라 하십니다. 직원이 당황해하면 하이웨이로 안가면 지금 많이 막혀서 그런다..이러면서 미안해하시더군요. 다음 택시 오니 하이웨이 안할꺼지?라고 물어보길래 아뇨 걍 하이웨이요..라고 말하고 탔어요. 솔직히 얼마 차이도 안나는데 그냥 공항갈때는 노하이웨이바이택시라고만 외우고 간게 실수인거 같아요. 많이 막힐때는 융통성있게 사용하세요.
저도 기분 나쁘고 기사도 기분이 나쁘고 호텔직원도 미안해하고,,뒷맛이 나빴에요. 하이웨이해도 70밧맊에 안나오니 잘알아서 하시구요~ 글구 택시탈때는 잔돈준비하시구요. 마지막 공항갈 때 택시는 335밧정도 나왔는데 500밧짜리를 내고 당연히 팁줄려고 했는데 잔돈이 없다셔서 100밧만 받아서 나오는데 내가주는거랑 내가 못받아서 주게되는거랑 기분이 다르니까요.
지상철도 많이 멀진 않았어요 펏칫역이 가까운데 그 사이 아파트 한단지정도의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거리계산하시기 좋으시겠죠? 약10분정도 걸리는 듯했어요.
결론: 운하버스 추천해요! 지상철이나 지하철처럼 계단 오르락 안해도되고 좋아여! 위타유역 운하버스 정류장 맞은편 다리밑에에 점심시간에 양복입은 직장인들, 현지인들 점심식사하시는 분들 엄청 많던데 이용하실분들 참조하세요.
3. 호텔주변
주변이 가구상점들만 많고 인테리어용품이랑..볼게 없어요.
번잡한거 싫어하시는 분들에겐 플러스요인이고, 밤에 나가서 소소하게 즐기실분들에게 마이너스네요.
전 반반이여서 반은 만족 반은 아쉬웠어요.
1층바에서 라이브로 노래하고 그러는데 그거 이용하시거나 저녁에 먹을꺼 좀 사두시거나 8시까지 운영하는 풀바이용하세요. 참 전 술보다 커피를 좋아하는데 그냥 방에 에스프레소기계로 커피내려 먹었어요. 근처에 가게는 없으니까요
4.와이파이
하루 한시간만 무료에요. 매일 쿠폰달라해서 쓰셔야해요. 이게 제일 불만이었음요
>.<
암파와 차바반참 리조트
아고다에서 1700밧보다는 비싸게 예약했어요ㅜㅜ(일반적인룸)
홈페이지는 1700밧이더군요 금요일이.
방콕이랑 비교를 해서 그렇지 그냥 한국에서 갈수 있는 휴가지 펜션보다는 싼가격아닌가요?
전 만족했어요
암파와에서 일박하실분들중 화장실을 가리거나, 여유롭게 둘러보실분들, 중간중간 쉬실분들에겐 좋을듯요
1. 시설
깔끔하고 화장실이랑 샤워실이 하늘과 뚫려있고 분위기 좋더군요 홈페이지 사진보다 분위기가 훨씬 좋아요. 가운데 작은수로??들과 나무들과 조식당겸 정자??등의 인테리어가 아주 이뻐요. 시장돌아다니다가(시장이 작아서 볼껀 많이 없잖아요) 사온 음식들 방앞의자에 앉아 까먹고 마시며 정원구경하고 그랬네요. 시장왔다갔다 하기 좋아요. 조식당으로 쓰는 정자?? 같은데나 호텔앞의 바(운영안함)에서 음식,맥주 등 사다가 먹어도 되구요 웬만한 바에서 노는것보다는 좋았어요.(바는 배부른데 또 뭔가를 먹어야하고 또 아무래도 사용자가 없는 리조트 내가 편하니까요. 반쯤 누워서?? 책읽으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2. 그 외
자전거 큰거 작은거 두개 있어서 무료로 빌려서 돌아다녔네요. 마을곳곳에 코코넛이랑 바나나나무가 보여서 첨 본 저한테는 신기하고 좋더군요, 코코넛이 막 굴러다녀요 ㅋ ㅋ. 리조트 내부에도 있는데 한두개가 굴러다니더군요.
와이파이 무료에요
2시 체크인이지만 12시에 얼리 체크인해줘요. 전 더 일찍 도착해서 짐맡기고 와이파이 비번받아 사용하고 그랬어요.
제가 갔을 때 풀부킹이었고 거의현지인 한팀만 중화권이었네요.
3. 조식
간단한 빵과 죽, 시리얼, 커피나 차 종류..가 많진 않지만 알차게 준비되어있고 특히 죽이 아주 맛나요!!!
거의 다 두번씩 가져다 먹더군요.
결론:친구등 가족이든 연인이든 다 좋은곳이에요. 엄첨엄청엄청 친절하고요 그래서 매우 기분좋게 여행했답니다) 다만 객실이 몇개없고 방음이 좋은편이 아니니 너무 시끄럽게 놓거나 하실분들은 남들에게 피해주니 피하시는게 좋으실 듯요. 두런두런 이야기하며 쉬기 좋은곳인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