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타나 게스트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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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어딜가나 머리만 뉘이면 자는 성격이라 그다지 까다롭지 않게 고르는 편입니다.
원래는 나이스 아파트먼트가 좋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거기에 가볼까 했는데...
출발전날 우연히 접속한 태사랑에서 치앙마이 관련해서 가장 최근글에 떠있는 나이스. 빈.대.
게다가 세번넘게 읽어보고 글쓰신분 닉네임을 보고 댓글까지 다시한번 읽어봤는데...
저에게 나이스 이야기를 해주신분이었네요... 절대로 못간다는 결론을 내리고..
급하게 방콕숙소에서 타나게스트하우스를 소개받았습니다.
태사랑에서 검색해봤는데 이곳 정보는 없더군요..
위치는 타패게이트에서 타패로드 따라 쭉 내려와서,
세븐일레븐 지나고, 왓마하완 사원을 끼고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타패 소이4 라고 표지판이 있으니 찾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요술왕자님의 치앙마이 준비판 지도에 Thana Hotel&GH 라고 나와있습니다.
골목따라 쭉 내려오면 오른쪽에 드차이를 지나 왼쪽에 THANA 라고 큼지막하게 써있습니다.
오른쪽에 Thana Guesthouse라는 조그만 간판이 보이기는 하지만 그냥 무시하시고
왼쪽에 있는 호텔에 물어보시면 됩니다.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를 같이 하니까요.
저는 도착하니 Thana라고 크게 써붙인 차가 앞에 서있었습니다.
게스트하우스 에어콘룸 400밧인데... 소개해주셨던분은 300밧에도 묵으셨다고 하셨고요.
흥정이나 이런거 소질없는 저로선 네고 없이 그냥 체크인...
기본적으로 물 한병과 휴지, 조그만 비누 두개 제공됩니다.
방 사진입니다.
오른쪽 TV아래에 배낭 넣어두고, 왼쪽에는 대충 몇가지 물건만 꺼내놓았습니다.
커튼 뒤는 베란다는 없고 커다란 창이 있어서 낮에 빛이 잘 들어옵니다.
하지만 바로 앞이 호텔건물이라 낮에도 그냥 커텐을 쳐두는편이 편합니다.
위쪽으로 살짝 보이는 에어콘은 잘 작동하네요.
화장실과 샤워실이 벽으로 나뉘어있어 편했는데...
샤워실은 약간 좁은 느낌이 듭니다. 이방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요.
잘 보면 샤워부스쪽이 약간 낮습니다. 2-3cm 정도요.
덕분에 물이 바깥쪽으로 흘러나오진 않네요.
샤워기 물은 약간 약하지만 샤워하는데는 별 문제 없고요
화장실이나 샤워실 사용하는데 문제는 없어보입니다.
다른곳을 가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저는 나름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타패게이트에서 멀지도 않고 근처를 돌아다니기에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