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웨스틴 시레이 베이 리조트
네이버 블로그에서 사진을 드레그 했더니 사진이 안보이네요...
그래서 수정해서 다시 올려봅니다...
푸켓 타운에서 8km정도 떨어진 시레이 반도에 위치한 웨스틴 리조트에 3박 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 방문인데요...
여름 비수기 가격 3000밧으로 레터박스에서 예약했습니다..
웨스틴 시레이 리조트가 외진 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이동이 불편해서 푸켓 공항에서 렌트했습니다..
살인적인 푸켓의 교통비에 렌트카가 오히려 편하게 다닐 수 있겠더군요.. ?
ap카렌트에서 1일 1000밧에 혼다 jazz를 예약했는데 도착해서 보니 도요타 비오스로 가져오더군요..
홈페이지 가격은 1200밧인데 직접 메일보내서 네고하면 1000밧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신형이고 워낙 늦게 도착해서 간단한 서류 작성 후 바로 차를 인도 받아서 목적지로 이동했습니다...
ap카렌트...몇년 전부터 이용해 왔는데 약속시간을 조금 늦는거 빼고는 만족합니다..
그리고 다같은 태국인데 북부와 남부의 운전 스타일이 너무 다른거 같습니다..치앙마이의 운전 스타일은 정말 매너있게 상대방을 배려하면서 운전하는데 반해 푸켓의 운전스타일은 난폭,터프하게 운전하는것 같습니다..절대 양보는 없는거 같아요..ㅡㅡ;;
푸켓에서 1차선으로 정속주행하면 뒤에서 바로 하이빔 쏩니다..그리고 급차선 변경은 기본이고...어찌나 부산하고 운전 스타일이 비슷하던지 그 하이빔 쏜 운전자가 한국사람인줄 알았습니다..ㅡㅡ;; (하이빔은 여러번 있었습니다..)
푸켓 사람들이 운전을 좀 험하게 하는 경향이 있어서 방어운전은 필수입니다...
푸켓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의 시레이반도에 위치한 웨스틴 시레이 리조트입니다.
웨스틴 시레이 레조트 정문 그리고 렌트한 도요타 비오스...
8월 초에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우기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날씨가 청명하고 시원했습니다..
올 여행에서 제일 편했던 침구와 침대입니다...
너무 편해서 어느 회사 제품인지 확인까지 했네요..혹시 다음에 기회가 되면 구입할 목적으로...
확인하고나니 역시나...제법 비싼 메트리스더군요..
밝고 화사하고 쾌적했던 객실입니다..
24시간 에어컨을 가동해서 바다가임에도 침구가 뽀송뽀송합니다..
노력과 정성이 돋보인 침대 데코...
작년하고 달라진 것은 욕실인거 같습니다...빌라 중간 객실은 요렇게 조금 좁은 편이고 양쪽 코너룸들은 욕실이 조금 큰거 같습니다.
3박하는 동안 날씨가 정말 좋았습니다...
치앙마이에서는 매일 흐리고 비가 왔는데 푸켓오니 날씨가 너무 좋아서 놀랬습니다..
타운쪽 같은데 산위에 불상은 어디일까 궁금했습니다..
작년과 올해도 첫날 오후에 케이크를 받았습니다..
저녁먹고 돌아와보니 객실에 놓여 있더군요...
생크림 케이크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다행히 쵸코라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로비에서 객실까지는 셔틀타고 다니고 내려 갈때는 걸어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가깝습니다..
웨스틴 전용 해변입니다...
요기서 카약이나 윈드서핑을 무료로 강습받을 수 있습니다...도요타 비오스 내부입니다..
계기판이 중간에 있어서 처음 혼란스러웠지만 차츰 적응되더군요..
그리고 3일동안 주유비는 500밧 들었습니다...의외로 연비가 좋은거 같습니다...
3일동안의 여정을 뒤로하고 푸켓공항으로 출발합니다.
푸켓 공항 2층 출국장에서 바로 차를 반납했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렌트카 직원이 나와서 확인 후 바로 픽업했습니다...
웨스틴 시레이 리조트..위치가 별로 좋지는 못하지만 근처에 로터스 익스프레스와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이 있어서 시레이 반도 안에서 모든게 해결 가능합니다.
객실은 정말 매력적인거 같습니다...다음에 푸켓에 방문하면 또다시 방문할 의향이 있는 리조트인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