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오키드 쉐라톤 in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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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오키드 쉐라톤 in 방콕

날자보더™ 31 9870
 
지난 8월 사진까지 첨부하면서 꼼꼼히 후기를 올리셨던 민베드로님의 후기에 비하면 비루한 정보입니다...만,
제가 백만년만에 호텔이란 곳엘 묵었던지라 그 감동이 쉬이 가시질않아
이렇게 제가 한국으로 돌아오기 前 2박3일 머물렀던 호텔을 -느닷없이 뒤늦게- 소개 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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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오쁘라야강변에 있는<로열 오키드 쉐라톤>입니다.
쉐라톤 체인호텔답게 5성급 호텔이고, 이제 룸과 편의시설, 조식 및 직원응대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위치 - 태사랑 방콕전도를 펼쳐보면 왼쪽에 짜오쁘라야강이 보이고 그 짜오쁘라야강 위를 왔다갔다하는 수상버스가 있는데 그 수상버스 선착장 중 '씨프라야(Si Phraya)'선착장 바로 옆에 로열 오키드 쉐라톤이 있습니다.  선착장에서 2~3분여 걸으면 본 호텔의 입구가 나와요.
간혹 taxi기사들이 수쿰빗의 쉐라톤호텔과 일부러든지 아니면 정말 몰라서든지 헷갈리곤 하니까 위치를 정확히 지도에서 파악해 두시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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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열 오키드 쉐라톤의 로비입니다.
굉장히 화려하거나 하진 않지만 리셉션의 직원들은 대체로 친절했습니다.
특별히 짐을 룸까지 올려다주거나 하지 않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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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산에서 가는 경우나 사톤선착장에서 가는 경우
이렇게 수상버스(주황색깃발-15밧)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되네요.
 
 
 룸 - 저흰 가장 낮은 등급의 룸을 예약했습니다. 예약요청사항에 트윈베드를 주문했고요.
물론 그 요청사항은 항상 받아들여지진 않는다고 예약대행사측에서 미리 고지를 하지요. 다행히 no smoking층에 트윈베드가 있었습니다. 체크인 할 때 되도록이면 높은 층으로 달라고 요구를 하니까 이 등급의 룸의 최상위층이 17층인데 16층으로 배정받게 되었습니다. 로열 오키드 쉐라톤의 장점이라면 모든 룸이 river view이며 아주 저층만 아니라면 꽤 괜챦은 전망을 볼 수 있다는 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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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방에서 내려다보이는 짜오쁘라야강입니다.
저희가 지나온 카오산방향의 vie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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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opro로 찍어본 방 전경입니다. 저렇게 보니 방구조가 한눈에 들어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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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장실입니다.
디럭스룸에 비해서 방크기 작지않고 특히 화장실의 경우 오히려 리모델링을 하여
샤워커튼대신 유리로 칸막이가 되어 있어서 더 낫지않았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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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본적으로 비치되어 있는 것들입니다.
질좋은 Bon coffee를 저렇게 내려마실 수 있도록 커피메이커가 있고
컵라면이나 tea를 마실 수 있도록 커피포트도 있습니다.
그리고 매일 4개씩 500ml짜리 물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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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방에서 바라본 야경입니다.
사진에선 알아보기 어렵지만 '불들어온 왓아룬'의 탑도 보입니다.
 
 
 편의시설 - 5성급 호텔이니 수영장, 휘트니스룸, 컨퍼런스룸, Spa, 각종 식당 등이 있습니다.
 
수영장은 짜오쁘라야강이 바로 바라다보이는 사각풀과 그 풀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는 땅콩풀 이렇게 두 개가 있습니다. 특히 사각풀은 깊이가 2m이상 3m에 달하므로 수영을 잘 못하는 분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저흰 도착한 날 밤에 사각풀에서, 그 다음날에 땅콩풀에서 놀았지요. 붐비지 않고 적당히 즐기는 게스트들 덕분에 즐거웠습니다.
수건은 장부(?) 같은 것에 룸넘버와 이름, 그리고 대여수건 갯수만 적고 바로 빌릴 수 있습니다. 수영장을 관리하는 직원들은 참 친절했습니다. 하지만 pool bar의 음식 및 음료가격은 정말 비싸더라구요... 못 사먹었습니다. ㅜ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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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밤수영을 즐기러 내려간 사각풀..에서 바라본 로열오키드 쉐라톤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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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풀의 썬베드에서 바라본 짜오쁘라야강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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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각풀은 저런 모습입니다. 뒷쪽이 휘트니스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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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음날 놀았던 땅콩수영장입니다.
저 수영장의 수심도 아주 얕진 않아요. 완전 맥주병인 분들은 얕은 곳에서 노셔야..
 
 
방콕의 짜오쁘라야강변엔 고급호텔과 리조트들이 즐비한데요.. 그 호텔들 대부분은 무료셔틀보트를 운행합니다. 바로 <호텔~사톤선착장>까지 말이죠. 이곳 로열오키드 쉐라톤의 경우에도 셔틀보트를 매 30분마다 한대씩 밤 10:30까지 운행하는데요 그 배가 다른 호텔들의 보트와 비교했을때 굉장히 럭셔리하고 안락합니다. 사톤선착장에서 방콕시내로 가실 분들은 BTS 사판탁신역이 걸어서 5분거리니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흰 저 보트를 자주 이용했어요. 왠만한 장보기나 점심식사를 사판탁신역의 로빈슨에 가서 해결했거든요. ㅎㅎ
 
하지만 호텔주변엔 꼬치구이나 국수 등을 파는 노점말고는 특별히 깔끔한 식당이 없습니다. 바로 옆에 리버시티가 있긴 한테 그곳 식당도 약간 가격이 비싸서 로컬식당 가격에 완전히 익숙해진 저희는 차마 거기서 사먹지 못했습니다. 다만 호텔에서 걸어서 한 5분거리에 7-11이 있어서 맥주나 주전부리를 사다가 수영장이나 룸에서 먹을 수 있었으니 그 점은 편합니다.
또한 로컬마사지샵도 서너군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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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톤선착장입니다. 이곳저곳의 호텔셔틀보트들이 이곳으로 게스트들을 실어 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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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열오키드 쉐라톤의 셔틀보트.. 보이는 것처럼 안락합니다.
대낮에 사톤선착장에서 타면 차갑게 마련해둔 물도 제공합니다(무료로).
저흰 저 보트타는 것에 맛이 들렸더랬습니다.
(앗.. 이 사진 쓰지 말라고 했었던 것도 같은데..)
 
참, wifi는 로비와 수영장, 조식당 등에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나 방에서는 유료입니다. 무료접속은 룸넘버와 투숙자 last name을 입력하여 로그인하는 방식으로 1시간 유효인데, 다시 로그인해서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방에서도 무료이면 참 좋을텐데.. 굳이 wifi하자고 밑으로 내려와야하니 그건 좀 번거롭더라구요. 
 
 
 조식 - 조식은 아침 6:00~10:30까지 제공됩니다.
고백하건데 이렇게 고급 호텔에 거의 몇년만에 묵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로열 오키드 쉐라톤의 조식이 좋다 나쁘다 후기에 말들이 많았지만 저는 가짓수도 그렇고, 신선도도 그렇고 상당히 만족하면서 섭취했습니다. 한가득은 아니지만 그래도 세접시는 가져다 먹은 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주는 오믈렛이나 누들숩이 아니더라도 그냥 갖춰져 있는 음식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고 배부르게 먹고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어요. 과일 가짓수가 조금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습니다. 조식단에 큰 변화는 없는 듯하니 한 사흘째까지는 맛있게 먹을 수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호텔조식이 다 거기서 거기지요. 안그렇습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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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식당 실내모습. G층(그라운드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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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아침부터 빵을 먹지는 않는 사람이지만 친구말에 의하면 빵도 꽤 맛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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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외조식당인데 저 곳은 아침 7:00이후에 open됩니다.
저흰 항상 배가고파 눈 뜨자마자 달려가서 먹었더니 한번도 밖에서 먹질 못했네요.
 
 
 직원들의 친절도
저희가 체크인 할 때 리셉션이 그다지 붐비진 않았습니다(아마 오후 2시경). 그래서였는지 직원들도 여유있고, 저희도 여유있었죠. 위에서 말한대로 높은층과 트윈베드를 요구하자 기꺼이 그대로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매니져로 보이는 나이 지긋한 분이 룸까지 따라 올라오셔서 카드를 넣고 엘리베이터를 움직이는 것과 룸도어를 여는 것, 그리고 각종 전원장치의 조작 등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또 저희가 카오산에서 토실한 망고를 사왔는데 룸에 나이프와 접시가 없어서 리셉션에 가져달라고 부탁하니 이것도 신속했습니다. 맘에 쏙 들었구요.
오며가며 도어맨들도 친절했고 말씀드린대로 수영장직원들도 매우 친절했구요. 다만 조식당에서 서빙하는 사람들이나 자리안내는 좀.. 뭐.. 그랬습니다. 불친절까지는 아니지만 위의 분들보다는 좀 덜했다는 거지요. 하긴 밥만 맛있으면 되는 것이죠.
체크아웃 절차는 매우 간소했고 - 그냥 bar이용한 것 있느냐는 질문이 전부였습니다- 디파짓은 현금과 카드가 모두 가능한데 저흰 그냥 현금으로 3천밧 걸었었고 영수증을 챙겨뒀다가 체크아웃하면서 다시 받아왔지요. 체크아웃 후 나가면 벨보이분들이 택시를 불러줍니다. 그 택시 역시 meter로 공항까지 저흴 실어다주었고 통행료 포함 300밧이 채 안나왔습니다. 친절도 별다섯개 만점에 ★★★★ 줘 봅니다.
 
 
위에서 저희의 체크인과 룸안내를 도와주었던 분이 느닷없이 묻더군요.
 " 요새 우리 호텔에 한국인들이 많다. 이유가 뭐냐..?"
 차마 '요새 이 호텔을 여행사에서 싸게 내놓고 있거든요~'라고 말하기 뭐해서
 " 요새 이 호텔이 한국에서 홍보가 잘 되고 있어서다!"라고 에둘러 말하고 말았어요.
 
뭐.. 할인프로모션도 홍보의 일환이니까 아주 그짓말은 아니네요.
대신 그 아저씨는 꽤 만족해하셨으니 둘 다 좋은거죠.
 
 
저흰 이 호텔을 타OO콘이라는 대행업체를 통해 1박에 2200밧(8만원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지금은 조금 더 올랐겠고, 성수기엔 5천밧 가까이 올라가는 호텔이라지요.
가격대비 아주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다시 한 번 저 정도 가격 혹은 3천밧이하라면 그때는 우리영감과 함께 꼭 묵어보고 싶은 곳입니다.
 
31 Comments
곰돌이 2012.10.05 15:42  
날자보더님의 말씀이 맞는듯 ^^*


로얄오키드쉐라톤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직원들의  서비스 체계가 제대로 된 곳이란 느낌이 들더군요. ^^
날자보더™ 2012.10.06 16:00  
로열오키드 쉐라톤이 좀 오래된 곳이었군요.
그래도 관리가 참 잘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본의 오래된 호텔이나 료칸처럼 퀴퀴한 담배냄새도 없구요.
서비스는 과하지 않게 적당하니 좋았어요. ^^
시골길 2012.10.05 22:47  
흠...트윈베드..밤수영에서 짐작을 했지만서두..
결국 '영감님'은 떼어 두고 댕겨오신것이구만요...부...불쌍한..... ㅡ,.ㅡ
조식이 다 비슷한 듯하지만 약간의..1~2가지의 뚜렷한 특성들은 가지고 있지요... 그중 별로 즐기시지 않는 빵도 중요한 아이템~
BTX=BTS죠..뭐가 새로 개통한 줄알고 ..검색을...ㄷㄷㄷ ㅜ,.ㅜ
호텔후기를 찬찬히 읽어보믄... 청소년시절엔 제법 총명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ㄷㄷㄷㄷ
날자보더™ 2012.10.06 16:01  
청소년때보다 지금이 더 총명...하다고 할랬더만 bt'x'가 발목을 잡네요.. ^^;
(고쳐놓을 꺼에요!!!)
필리핀 2012.10.06 07:21  
딴지는 아니고... 고급 호텔에 많이 못 묵어보셨다기에
냉정한 판단을 위한 조언을 드리자면...
객실이 상당히 좁아보이고... 바닥이 카펫이군요...
저 시설에 2천밧대라면,
메리엇 계열의 호텔이 훨 나아보입니다...
5천밧대라면... 설마... 농담이겠죠... ^^;;;
참고로 방콕의 호텔은 성수기가 따로 없습니다...
날자보더™ 2012.10.06 16:08  
네, 허를 찔렸네요~ 저는 고급호텔에 묵어본 경험이 적어요. ㅎ
저도 카펫바닥은 좀 그렇다고 생각하는데 저곳은 실내 공기가 썩 괜챦았거든요. 침구류의 먼지도 적고요.
방콕은 성수기 숙박요금이 따로 없다구요? 그런가요?? 겨울철엔 거의 제가격을 받던데..

제가 '호텔의 달인'이라고 표방하고 쓴 후기는 아니니까 읽으시는 분들이 걸러서 읽으시겠지요~
(전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읽을때 보통 그런데..)
제 글 중에 뭐가 거슬리셨는지 모르겠지만 읽으시는 분들의 '냉정한 판단을 위한 조언'까지 첨삭해 주셨으니깐요~
결론은... 로열오키드 쉐라톤으로 호객하자고 올린 글은 아니랍니다~ ㅎㅎ
필리핀 2012.10.07 12:53  
날자님의 후기가 거슬린 게 아니리...
날자님이 간과한 것에 대해 몇 가지 첨언을 한 것이에요~

예를 들어 카펫의 경우,
서양인들이 유독 천식 환자가 많은 것은
모두 카펫 때문입니다...
집에서 신을 신지 않고 생활하는
동양 문화권에서 카펫 사용이란,
돈 들여서 집안에 병균을 키우는 꼴이죠...
서양의 잘못된 카펫 문화를
동양에서 아무런 여과없이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는 거죠...
정상가 5천밧대 숙소치고는
방이 너무 작아보이는 것도 흠이구요...
칭찬 위주의 후기보다는 아쉬었던 점이라든가
부족했던 점도 함께 지적해주면 객관적인 판단을 하는데
더욱 좋겠지요~ ^^*

글구 방콕 호텔은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없어요...
방콕 자체가 성수기 비수기 구분이 없는 지역이거든요...
이 호텔의 경우, 타이팝콘이라는 여행사가
개업 이벤트로 특별 프로모션을 한 거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정상가는 얼마인데 프로모션이어서 얼마... 이게 맞지
성수기, 비수기 요금으로 구분할 건 아니라는 거죠...

날자님의 딱 부러지는 성격에 걸맞게
정보도 이왕이면 정확한 게 좋겠다 싶어서
몇 자 끄적거려 봤어요~ ㅎㅎ
날자보더™ 2012.10.07 15:04  
저는 글을 대체로 느끼는 대로 쓰는 편인데  크게 불편하지 않았던 부분까지 고려해야 하는 모양이네요.
가격 부분은 필리핀님 말씀이 정확한 것이라면 이후 읽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타이팝콘 뿐만 아니라 하O투어, 인터O크 등등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간간이 하고 있으니 그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겠구요.

로열오키드에 묵어보셨다면 이후 불편사항이나 단점 등을 보완하여 더 정확하게 올려주시면 좋겠네요.
사진으로만 보고 호불호를 이야기 하기엔 좀 부족하지 않을까 싶어요.
저의 전체적인 소감은 마지막줄 '저정도 가격 혹은 3천밧 이하라면 다시 묵을 의향있음'으로 갈음하면 될 듯..

여하튼 관심댓글 감사합니다. ㅎ
세일러 2012.10.07 15:42  
필리핀님, 카펫과 천식과의 연관성은 밝혀진바 없습니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카펫에서 생활하는 사람과 마루바닥(hard floor surface)에서 생활하는 사람간 천식발병에는 차이가 없다고합니다.
"Carpet, Asthma and Allergies – Myth or Reality
Prepared for Submission to the International E-Journal of Flooring Sciences
Submitted by Mitchell W. Sauerhoff, Ph.D., DABT
May 19, 2008"
http://shawfloors.com/adx/aspx/adxGetMedia.aspx?DocID=1635 (논문 원문 링크)
저도 이왕이면 정확한 정보가 좋겠다는 차원에서...

하지만 천식과 관계없이 카펫이 관리하기 힘들고 위생측면에서 마루보다 못한것은 사실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면 카펫의 장점도 분명히 있다고 봅니다...
필리핀 2012.10.07 19:12  
이 논문 쓴 사람이
카펫 회사로부터 연구비 지원 받았다, 에 100밧 겁니다... ^^;;;
저는 서양 어린이들이 천식에 걸리는 원인의 대부분이
카펫 때문이라는 보고서를 읽은 기억이 나네요...

카펫의 장점이라... 저는 별로 안 떠오르는데요???
무언가의 단점을 가리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쓰는 경우는 있겠죠...
요즘 서양의 고급 주택이나 호텔도
바닥재로 나무나 대리석을 많이 쓰는 추세라더군요...
그게 훨씬 위생적이고 친환경적이라서...
세일러 2012.10.07 20:55  
ㅎㅎ 100밧, 너무 약하게 거신것 아녀요?

이게 카펫회사, 의사, 제약회사, 보험, 화학산업 등 다양한 산업과 단체의 이해관계가 얽혀있는 문제라, 정말 객관적 정보 얻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카펫과 천식과의 인과관계가 명확하게 단정적으로 밝혀지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카펫깔린 호텔을 선호하는데요, 포근하기 때문입니다. 호텔은 아늑하고 포근해야 푹 쉴수있죠. 위생과 관리에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급호텔이 카펫을 고집하는 이유겠지요~ 국내 오성호텔도 예외없이 카펫을 깝니다. 특히 복도에 깔린 카펫은 발소리를 죽여주기에 투숙객이 조금 더 편히 쉴수 있게 해줍니다.

대리석이나 나무마루를 깐 서양 고급주택들도 사이즈가 큰 러그(rug)를 집안 곳곳에 깔아서 포근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청소와 위생문제의 번거로움에도 불구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위해서 까는거죠... 전문가는 아니지만, 서양인들 천식은 카펫보다 공기 순환식의 냉난방 방식이 더 큰 원인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우리처럼 온돌이면 훨씬 더 개선되지 않을까...

물론 개인취향에 따라 일반화시킬 수 있는 문제는 아니겠지만, 개인적으로 카펫깔린 호텔을 선호하는데, 다만 가격땜시 자주 못가서 아쉽죠~ ㅎㅎ

에고, 카펫이고 뭐고 떠나기나 했으면 좋겠어요...
민베드로 2012.10.06 08:35  
후기 잘 보았습니다. 여행 잘 다녀오셨는지,
호텔은 어떠셨는지 내심 궁금했는데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하고 상당부분 비슷한 느낌을 받으신거 같아요^^
2200바트의 가격이라면 가격대비 아주 훌륭하죠.

강변에 위치해 있고 쉐라톤의 명성을 생각하면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듭니다.
원래 가격이 두배정도 하니 좋은 프로모션이었다는 생각도 들고요.

찍으신 사진 마음에 드네요...
땅콩수영장이라는 표현도요. ^.^
고생하셨습니다.
날자보더™ 2012.10.06 16:14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잘 지내고 왔어요. 저도 좋은 행사가 있으면 공유해야 할텐데요..
다음에 갈 땐 운동화도 챙겨가서 짜오쁘라야강을 바라보면서 런닝머신 위를 달려보고 싶어요.
짜오쁘라야강변 view는 잠이 들랑말랑할때 침대에 누워서 보는 야경 때문에 매력만점이에요~ ㅎ

그나저나 이래저래 무슨 후기를 올리기가 점점 꺼려지네요.. ^^;
死부시 2012.10.06 17:53  
오키드 쉐라톤에 있으면 카오산이나 사판탁신까지 이동이 참 좋죠..
체계적이고 깔끔한 리뷰 잘 봤습니다...^^
날자보더™ 2012.10.06 19:57  
저곳에 묵어보셨군요.
저도 수상버스를 좋아해서 호텔위치가 불편하지 않았어요. ^^*
백설기777 2012.10.06 20:44  
저도  태사랑의  추천으로  이곳에  묶었었는데  후기에  사진까지  넘  반갑네요
넘  그립습니다.
저도  고급호텔 경험이  없는지라  여기만도  넘  좋았습니다.
특히  리버뷰가  넘  좋았구요
수영장에서 리버뷰도  낮은  낮대로  밤에도 활기있는 모습들이  넘  좋았습니다
조식뷔페도  좋았구요
날자보더™ 2012.10.07 01:14  
저도 간만에 호텔에 묵었더니 앞으로 쭈욱 호텔이나 리조트에 묵고 싶어지네요.
촌스러워일지 몰라도 이것저것 부대시설이 있는게 정말 좋더라구요. ^^*
하지만.. 뭐.. 항상 돈은 제 편이 아니니까요..ㅜ_-
세일러 2012.10.06 22:46  
음... 저는 고급호텔은 필히 카펫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카펫이 아닌 고급호텔이 드물지 않나요?
시골길 2012.10.07 02:00  
맞아요...5성급이라고 자부하는 곳들은 죄다 카펫바닥이죠... ㅡ,.ㅡ
카펫은 평소에 관리가 잘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전제조건이죠만...
그래서 부실한 관리상태의 중저가급 객실보다는
타일이나 마루바닥을 선호하게 된 듯한데...
고급호텔의 기본은 어디까지나 '카펫'바닥이죠..^^
고구마 2012.10.07 08:37  
와~ 렌즈 신기해요. 한샷에 다 들어오네요.
짜오프라야 강물은 늘 황톳색이구요. 변함없이...
다음에는 꼭 영감님과 같이 가셔서 알콩달콩 오붓하게 보내시길 바래요. ^^

저같은 경우는 어중강한 숙소의 경우 카페트 깔려있는거 보면, 정말 깜놀하는 편인데
최고급 클래스의 경우에는 카페트 관리를 잘하니 사정이 다를수도 있겠군요.
날자보더™ 2012.10.07 17:40  
고구마님 안녕하세요!
저런 것을 찍으려고 가져간 고프로는 아니지만 찍어보니 광각이라 넓게 담을 수 있어서 사진이 재미있어요.
호텔에서 조식 먹을 때마다 생각나는 우리집 영감.. 호텔 조식을 아주 많이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

카펫바닥이 깔끔하고 폭신거리는 느낌이 꽤 좋아서 방에선 맨발로 막 돌아다녔어요. ㅎㅎ
주인공1 2012.10.08 15:27  
3일째 연속 장거리 운전과 수면 부족으로 거의 기절 직전이었는데, 로얄오키드 쉐라톤 사진을 보고
잠이 확 깼습니다.
다음달 16일에 2박으로 이 호텔을 5월에 예약했거든요.
저 역시 5성급 호텔과는 인연이 멀었는데, 온**투어에서 81,953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잡았습니다.
실외 식당이 수상버스를 타면 늘 부러웠던 그 곳임을 이제 알았네요.
훌륭한 사진 덕에 기분 up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그리고 꼭 사진에서 본 무료수상버스도 타볼겁니다~ 야호 ^.^~
날자보더™ 2012.10.08 16:20  
와, 정말 싸게 잡으셨네요!
즐거운 여행 하고 오셔요~
zoo 2012.10.08 21:09  
날자보더님^^ 후기 넘 반가워요^^ 저도 예전에... 2003년이니 거의 10년이 다 되가네요^^;
묵었던 호텔이라 더 반가운 후기입니다^^
그땐 딱 1박만 하고 바로 파타야의 로얄클리프로 넘어가서 아쉬웠는데 날자보더님 사진들 보니
정말 좋아요^^
호텔 셔틀보트도 못타봤는데 정말 럭셔리하고 좋은데요?! ㅎㅎ
저도 다음에 방콕에 가면 여유있는 일정으로 다시 꼭 묵고 싶어요^^
멋진 사진들과 자세한 후기 감사히 잘 봤습니다^^
날자보더™ 2012.10.08 22:36  
반가워요, zoo님!!
2003년이면 리노베이션 前인가요 後인가요?
호텔이나 리조트이용을 잘 하시는 zoo님에 비하면 그냥 겉핥기 식으로 묵고 왔어요.
그나저나 곧 가세요?
2012.11.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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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줄넘기 2015.03.11 13:27  
4월에 방문 예정이라 검색하다 읽었어요..감사합니다.
날자보더™ 2015.03.12 13:59  
댓글 감사합니다.
즐거운 여행하시길요~ ^^
colorato 2015.06.01 15:17  
9월에 방문 예정인데요~ 덕분에 좋은 정보 얻고 갑니다!
긴글 올리시느라 정말 수고 많이 하셨네요~!
기대됩니다! ㅎㅎ
날자보더™ 2015.06.04 23:12  
즐겁고 유쾌하게 지내다 오시길요! ^^
미소지오 2016.01.31 12:05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묵으면 휴양 느낌이 든답니다..도심호텔과 비교는 힘들죠 ..그중 로얄오키드는 저렴한 호텔이고요..방은 좀 좁지만요
도심의  호텔과는 다른 매력이 있어용..수영장도 2개고,조식도 먹을만해요. 가격대비 절대 비싼호텔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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