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 House
저의 원래 여행 계획은 인도+라오스 였어요.
그래서 가이드북도 저 두권만 들고왔죠.
근런데 인도 여행에서 좀 지쳐서 라오스로 들어 가기가 싫어진거죠;;
태국 가이드북도 없는 상황에서
태사랑 도움 많이 받았습니다. 진심 감사합니다 ^^
새벽 5:30에 쑤완나품 도착.
6:00 짐 찾고 4층 출국장으로 올라가서
사기꾼에게 모칫 터미널 물어보니 900!! 컵쿤까~~
경찰에 쫒겨 막 출발 하려는 할배 기사님 한테
모칫 터미널!! 이라고 외쳤죠.
할배:|£~$~*₩&:; (빨리 타기나해!!!)
그래도 확인은 해야 겠기에
미터!! 오케이?!!
할배: ₩)&₩:;@-!?!!! (알겠으니 타라구!!)
슬슬 가고 있는 택시에
제 등짝만한 55리터 배낭을 집어 던지고
새끼배낭 던지고 그리고 제 몸도 던지고 ㅎㅎㅎ
할배는 경찰 눈치가 보여서 아마도 맘이 급했을 거에요. ㅎㅎ
이른 아침 인데도 1시간 좀 못되게 걸리더라구요.
톨비 45+25
택시비 233
할배 사기안치고 안전하게 데려다 줘서 쌩유!!
240 드리고 내렸어요.
치앙마이 가는 버스 3층 올라가서 티켓 사려하니
일층으로 가라며 어느 아저씨가 친절하게 도와주심.
7시에 떠나는 버스 있다해서 오케이. 564밧.
열시간에 걸쳐서 치앙마이 도착.
아...19년 전에 와보고 첨 인데 격이 하나도 안나더라구요
아.. 말이길어 졌어요.
개시판 에서 님만에 위치한 이스라 하우스 주소만 들고 찾아 갔어요.
툭툭 기사님께 주소와 전번을 양손으로 드리며
전화해 주세요~ 기사님.
통화 두어번 하신후 살짝 헤매긴 했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 뚝뚝150밧.
아... 더블 150밧 이구요 공동 욕실. 화장실 따로.
하지만 깨끗해요. 그냥 가정집에 온 느낌. 맨들맨들한 바닥이 느낌 좋은.
조용한 가정집. 사장님 영어 잘 하시구요 사장님도 조용 하세요.
하우스 자체가 조용해서 좋아요.
방에 침대. 선풍기. 의자 . 탁자. 옷장.
얼마나 심플해요? 창문도 있구요. 비록 담벼락이 보이긴 하지만. ㅎㅎ
사진은 없습니다^^;;;
방에 큰 비중 안 두시는분께 강추.
근데 아쉬운 점이 콘센트 꼽는데 하나 라는 점~~
선풍기 틀면 끝!! ㅎㅎㅎㅎ
글고 와이파이만 되도 참 좋을텐데 말이죠~!!
님만 에서 타패 까지 갈때는 썽태우 20밧.
님만 에서 나이트 바자는 40밧.
매일 출퇴근 하듯 들락 날락 했어요.
내일 빠이로 이동.
가서 또 숙소 정보 올려 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