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phawa Na Non Hotel & Spa (암파와)
위치 : 암파와 롯뚜 하차장(방콕은행) 바로 뒤편
가격 : Agoda 결제액 기준 101,882원(10/13, 토요일, 1박, 조식포함)
홈페이지 : http://www.amphawananon.com
당초 강변쪽 리조트를 구하려고 했으나 죄다 풀북이거나 불편한 예약시스템 등으로 고민하다
마지막에 기적적으로 발견한 호텔입니다.
4달전 오픈했다고 하구요, 일반적인 호텔형 건축물입니다.
예약사이트 지도로 봤던 위치가 아니라 조금 헤맸는데
찾고보니 방콕에서 암파와로 롯뚜타고와서 내리는 방콕은행 바로 뒤편이더군요.
수상시장 가기도 편해서 좋았습니다.
같은 날짜로 평소 이용하던 booking.com에는 방이 없고 Agoda에는 방이 있더군요.
사전결제로 위에 있는 가격 결제했고, 지금 booking.com으로 대충 주말가격 찍어보니 2850밧 나오네요.
환율고려하면 대충 10~11만원 사이가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객실에서 발견한 프로모션 광고지를 보니
디럭스룸 3,500-->2,500밧, 패밀리룸 5,500-->3,500밧 으로 본것 같은데 기억이 쬐금 가물가물하네요.
디럭스 더블룸으로 1박 예약했는데 운좋게 업글받아서 패밀리 룸에 묵었습니다.
더블룸은 2인 기준이고 저희가 업글받은 패밀리룸은 더블룸1개, 트윈룸 1개, 거실로 4인 기준이더군요.
욕조는 없었지만 샤워실, 화장실 분리, 세면대 별도라 2명이 사용하기 편했구요,
인테리어도 현대적이면서 전통적 요소를 적당히 도입해서 좋았습니다.
조식은 거창하진 않아도 있을건 다 있어고 깔끔했습니다.
특히 전 태국식 죽을 조식으로 좋아하는데 여기도 있더라구요.
조식으로 죽+쪽파+강+고추식초+간 돼지고기 볶음 = 크아~~ 맛있어~~
호텔1층 스파(?)에서 1시간 기준 타이마사지 290밧, 오일마사지 590밧.
밤 10시까지 운영하는데 체크인한 날 고민하다 9시에 전화하니 가능하다고 해서 오일마사지 받았습니다.
저는 좀 쎈게 좋지만 전반적으로는 소프트하게 해주더라구요?
아픈거 싫어하시는 분도 부담없이 받으실 수 있겠습니다.
다음날 오전에 타이마사지도 받아볼까 했는데 오후1시까지 예약이 다 찼대서 포기 ㅋ
7층? 8층? 옥상에 rooftop이라는 옥상공간이 있어서 bar라도 있나 했는데,
시설은 설치되었으나 운영은 하지않고 있는 상태..언젠가 생길 수도?
시장구경하시고 숙소로 오시면서 간단하게 음식이나 음료 사와 옥상에서 즐기셔도 되겠습니다.
방에서 음식을 먹다보니 개미가 좀 보이긴했지만 치우면 별 문제 없구요,
유리병에 든 물 2병이든가...4병이든가...무료제공됩니다.
체크아웃 하는 날 택시를 예약해서 기다리는데 음료도 한잔씩 대접받았고(체크인시에도 웰컴티 있어요)
오픈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조그만 쿠션도 하나 기념품으로 받았어요.
직원들을 많이 대하지는 않았지만 기본적으로 친절해서 만족스러운 수준이었습니다.
(사실 무료 객실 업글 때문이라 더 만족했을지도?)
혼자가시는 분, 알뜰한 여행객이 이용하시긴 좀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연인끼지, 가족끼리 가시는 분들은 편리한 위치,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 친절한 서비스 등등을 고려할 때
숙박을 적극 추전해드립니다!
객실 사진은 홈페이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번 태국여행의 가장 큰 수확은 아래글에 추천한 쌈쎈의 Tara Place, 암파와의 Nanon Hotel 같아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