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투어리스트 인
안녕하세요^_^
어제 방콕에서 치앙라이에 도착했습니다.
밤 7시 20분차를 타고 신터미널에 6시 20분쯤 도착하더라구요, 쏨밧투어 이용했습니다.
아침 일찍 도착하다보니 숙소 구하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유명한 오키드나 반부아였나요? 여긴 이미 풀이었고 쉐누아도 가봤더니 풀이라고 적혀 있어서 다시 나왔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가본 투어리스트 인.
방이 있더라구요.
저는 250밧짜리 팬룸에 머물렀습니다. 북부지방이라서 별로 안 더울거라고 제 맘대로 착각하고선....ㅠㅠ
사진은 1장으로 압축했습니다. 잘 안 보이시려나...ㅠ
우선 딱 들어갔을 때 햇빛이 잘 든다는 장점은 있었습니다. 전 길가쪽 방 B5였구요. 밤에는 좀 시끄러울 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전 소음에 그다지 민감한 편이 아니어서, 그리고 생각보다 시끄럽지 않았어요. 다만 창문이 좀 부실한거 같아서 뒤척였을 뿐.......ㅠㅠ
아침은 버틸만한데 오후엔 와.... 진짜 찜통이더라구요ㅠ
차라리 밖에 나와 있는게 훨씬 시원했어요. 낮동안 열을 다 흡수하는거 같습니다.
커텐을 다 쳐놓고 있다보니 빨래도 잘 마르는지 모르겠더라구요(속옷종류)
그리고 선풍기나 책상 이런게 먼지가 좀 수북합니다..... ㅠㅠ 침대도 좀 껄끄러웠어요. 그래서 점심 먹고 새숙소를 찾으러 다녔습니다.
와이파이 방에서 잘 잡히구요, 조금 느리긴 합니다. 밤에 잠깐 핸드폰이 와이파이를 못 잡더라구요, 넷북은 잡는데.....;
샤워기 수압도 나쁘지 않았고 따뜻한 물도 잘 나왔어요. 변기 수압은 걱정했는데 잘 내려가네요 ㅎㅎ
다만 화장실 휴지통이 없어서...... 한개로 왔다갔다 했다는...................................ㅠㅠㅋㅋㅋ
딴건 다 참을 수 있는데 너무 더워서 도저히 안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다른 곳으로 옮겨왔습니다. 옮겨온 곳도 바로 올릴게요^_^
에어컨룸은 350밧이라고 합니다. 안 들어가봐서 잘 모르겠네요ㅠ
일본인도 많고 서양인들도 제법 묵는 곳이더라구요. 빵냄새는... 잘 모르겠습니다ㅠㅠㅋㅋ 저 진짜 무감각하네요....ㅠㅠㅋㅋㅋ
개인적으로 좀 추천하고 싶지는 않은 숙소입니다ㅠ 청결상태가....ㅠㅠ
개미가 좀 많긴 하더라구요, 방에 음식물 하나도 없는데 문쪽에 가니 개미가 줄을 이뤄 열심히 가드만요.....ㅠㅠ 곤충을 싫어하는 편이라...ㅠ 그거 보고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더더욱 간절했네요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