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카이] 반싸바이 림콩 GH
이번에 올리는 숙소는 농카이의 반싸바이 림콩(BAANSABAI RIM KHONG) G.H입니다.
농카이 숙소 정보가 많지 않아서 고생 좀 했네요ㅠ
농카이 숙소 정보가 많지 않아서 고생 좀 했네요ㅠ
올라와 있는 후언라이? 여튼..ㅠ 그 호텔 찾아가려고 했는데 버스터미널부터 그냥 걷다가 어떻게 어떻게 찾은 숙소입니다. 짐 메고 거의 1시간 가까이 걷다가 발견한 숙소예요. 여기 가실 분들은 그냥... 툭툭 타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ㅠㅠㅋㅋ 30밧 정도면 갈 거 같은데, 전 다시 버스 타러 갈 때도 그냥 구경하자 싶어서 걸어갔더니 약 30분 정도 걸었습니다..... 무식하면 용감한게 바로 이런거겠죠?ㅠㅠㅋㅋ
장소는 지도에 표시되어 있는대로 머멧 게스트하우스에서 조금 더 가면 나옵니다. 표지판 사진이랑 그 앞에 붙어있는 홍보물 함께 찍었어요. 가격은 490밧부터 시작하구요, 제가 묵은 곳은 2층인데 490밧이었고 1층의 숙소는 590밧, 트윈룸은 690밧을 달라고 하더라구요. 전 당연히 490밧^_^ ㅋㅋㅋㅋ
농카이로 입국하다 우연히 만난 한국분과 함께 숙소를 구했는데요, 그분은 590밧 방을 묵으셨는데 저희가 깎아달라고 해서... 그분도 같이 490밧으로 했어요. 근데 아저씨가 잘 안 깎아주시려고 해요ㅠㅋㅋ 어디다 전화를 하시더니 한참 얘기하시다 알겠다고 하신걸 보니 진짜 주인은 따로 계신듯 합니다.
방 상태는 무척 청결합니다! 사진이랑 같구요, 햇빛이 잘 들어와서 뽀송뽀송하구요. 무엇보다 전 침대 뒤에 저렇게 큰 창이 있는게 너무 맘에 들더라구요. 아침 햇살에 눈을 뜨는.... ㅠㅠㅋㅋ 침대 상태도 너무 좋았구요. 방은 좀 좁을 수 있겠는데 혼자니까 상관 없었어요. 수압도 좋았고 화장실도 청결하구요. 냉장고도 있고, 에어컨도 당연히 있구요.
다만 방에선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는 단점이.....ㅠ 저에게 이번 여행은 와이파이와의 전쟁이었는데요ㅠㅋㅋ 리셉션 앞에 가면 와이파이 잘 잡힙니다. 근데 또 넷북이 와이파이 연결을 못해서 한참 고생하고(방콕 오니까 다시 잘되더라구요... 넷북이 문제인거 같습니다ㅠ) 스마트폰은 잘 됩니다. 하루 묵으니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묵었어요.
사진처럼 숙소가 강 바로 옆인지라 정원에서 바로 강을 보면서 맥주 한잔 하니 너무 좋더라구요. 정원도 잘 꾸며져 있구요, 여러모로 좋았던 숙소입니다.
여기서 테스코까지 뚝뚝 1인당 30-40 불렀어요, 저흰 두명이었구요. 거리가 제법 됩니다, 타고 가시는게 제일 좋아요ㅠㅠㅋㅋ 테스코에서 다시 숙소로 돌아올 때 툭툭아저씨가 여기를 잘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곳저곳 물어보시더라는... 생긴지 얼마 안 된 숙소인가 봅니다. 새건물 느낌이 확 나요 ㅎㅎ
여기 들어가기 전에 두 곳을 더 들렸는데 기본이 500부터 시작하는 것 같드라구요. 저희가 강 옆에만 돌아다녀서 그럴지도 모르겠는데ㅠ 지도도 없고, 정말 아무 정보도 없이 가서 찾은거라..ㅠ 잘 찾았다 위안하며 묵었습니다. 농카이가 생각보다 정말 큰 도시더라구요...ㅠㅠ 그리고 버스터미널 근처에 숙소가 없어요...ㅠㅠㅋㅋ먹을 곳도 많지 않구요..ㅠ 그런데 이상하게 다시 한번 더 가고 싶은 도시입니다. 다음에 갈 땐 제대로 알고 가야겠습니다..ㅠㅠ
가시는 분들 참고하시라고 부족한 정보 올립니다^_^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라고....ㅠㅠㅋㅋ
저처럼 고생하지 마시라고....ㅠ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