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에 쭈욱 크라비에 있으면서 두군데에서 묵었습니다.

1. 팩업 게스트하우스
진짜.....제가 가본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시설은 최고네요. 후기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world's best guesthouse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
저는 10인실 혼숙 에어컨 방에 있었습니다. 여자분들은 4인실 여자방만도 있다고 하니 확인해보세요.
에어컨 10인실 방이 300(?)정도 되는 걸로 알고 있네요. 저는 미리 부*스닷컴으로 해서 하루에 한국돈으로 한 8000천원 했던것 같은데...그냥 예약하셔도 되고 급하시면 바로 당일 가셔서 지불하셔도 될 것 같네요.
다 좋은데 와이파이 좀 느려요. 그리고 혼자 가시는 분들에게 강추 입니다!
대부분 외국인들이 많고요. 저 있을 땐 일본애들 좀 있고 나중에 한국분들 좀 오셨던 것 같아요.
혼숙이라서 그런지 외국인 커플들이 많네요. 자고 일어나면 어느 순간 둘이 한 침대에 있다는...ㅡ,.ㅡ;;

팩업에서는 그리고 왠만하면 투어 신청하지 마세요. 얘네들이 숙박비를 싸게 하는 대신에 다른 것들로 장사를 하더라고요...암벽등반도 비싸게 부르고, 옥상에 있는 바도 비싸고... 다른 것들을 비싸게 받으니 투어 같은 거는 다른 곳에서 알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PS 팩업호스텔에서 나이트 마켓으로 내려가시다 바로 나오는 첫 골목에서 좌회전 하시면 슈퍼마켓이 100미터 앞에 보이는 데요 그 마켓 건너편 왼쪽에 보시면 저녁 때 라이브하는 바가 있습니다. 분위기 좋길래 맥주한잔 마시러 갔다가 서빙하시는 분이 동양인 같아서 'where are you from?' 했더니 'Korea'라고 하셔서 깜놀....한국 여자분이신데 태국인 남자친구와 같이 운영하는 곳이더라고요 ㅋㅋㅋ 라이브 음악도 하고 분위기도 좋으니 꼭 들려보세요! 이름은.......까먹었네요 ㅡㅡ;; 아 바보...갔다온지 얼마나 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