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나왈라이 리버 리조트((Navalai River Res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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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나왈라이 리버 리조트((Navalai River Resort)

arman 30 7901
여행 말미의 2박을 나왈라이 리버 리조트에서 머물렀습니다.
카오산과 가까운 타논 파아팃( Phra Athit Road)에 있죠.
 
2012년 11월 중순 호텔스닷컴에서 시티뷰쪽 방으로 1박에 10만원 정도에 예약했습니다. 조식포함..
결과적으로 호텔은 카오산, 방람푸, 왕궁 권역의 관광지를 다니기엔 정말 위치 좋구요.
시설도 깨끗하고 환하니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7-8군데 정도의 숙소에 머물렀는데 내부 인테리어나 분위기만큼은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다만, 제가 머문 시티뷰쪽 방이 문제였는데요.
파아팃 거리에 접해있어서 낮에는 창문 너머로 왓차나 쏭크람도 보이고 좋은데..(세번째 사진)
금, 토 주말에 끼어 머무는 바람에 파아팃 거리의 주점들 생각을 못했네요.
원래도 길가라 차소리가 좀 나긴 하는데 주말엔 파아팃 거리 상가들에서 새벽 2시까지
굉장한 소음이 들립니다.(엄청 큰 거리에 나온 스피커 소리)
 
결과적으로 호텔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위치를 잘 못 택해서
이틀 동안 거의 잠을 제대로 못잤습니다. 리버뷰쪽은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조식 나름 먹을 만 합니다. 아침을 많이 먹지 않는 저로썬 종류도 충분히 많았구요.
조식 불포함이라도 호텔 주변에 워낙 맛집이 많으니까 괜찮지 싶어요.
옥상에 호텔 수영장도 있어서 낮 동안 나갔다가 오후에 들어와 쉬면서 놀기 좋구요.
 
마지막날 저녁 먹어야 하는데 비가 너무 쏟아져서 그냥 룸서비스 시켜봤는데요.
맛은 나름 깔끔하더라구요. 전식으로 시킨 스프링롤과 어묵튀김 바구니가 괜찮았어요. (안주로.. ^^)
 
개인적으로 15년전 카오산 뒷골목의 창문 하나없던 몇천원짜리 게스트하우스에서
첫 배낭여행을 시작했을 때를 생각하면 카오산은 물론이고
이곳 파아팃로드의 변신이 놀랍기만 합니다만..
이곳을 포함해 인근의 다른 호텔들이 규모에 비해서 가격 거품이 많은 것 같아요.
나왈라이도 6-7만원대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30 Comments
검프33 2013.01.29 11:48  
이번여행에서도 카오산을 못 벗어나는 1일인지라 이곳 눈여겨보았는데...
가난한 여행자 컨셉 겸 진짜 가난한 여행자라 이번 예약도 람부뜨리빌리지가 되고 말았네요^^

쪼큼 덜 가난한 여행자가 되면 아님 동행하는 이가 있어 방값의 부담 나눔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면 가보고 싶어요^^

어묵바구니?
싱하와 창을 그립게 만드는 사진인걸요..ㅋㅋ
깔깔마녀 2013.01.29 12:01  
우아... 검프님 찌찌뽕입니다. ^^ ;;
검프33 2013.01.30 15:39  
ㅋㅋ..우리 통한건가요?? :D
깔깔마녀 2013.01.29 12:02  
나왈라이 정말 묵억보고 싶은 곳이에요.
군침만 흘리는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노이에 묵었던 방 창문 앞이  밤새도록 껌랑을 파는 곳이어서
엄청 시끄러웠어요.  피곤하니까 첫날 두번째 날은 모르고 그냥 잤고..
마지막날.. 여기가 이렇게 시끄럽구나..했답니다.

파아팃 거리가 새벽까지 성황이라니 그 시간에 가봐야겠습니다.
검프33 2013.01.30 15:41  
이번 방콕에서 머물때 마지막 날 역시 숙소가 카오산이고 주말인데,
저도 카오산이랑 람부뜨리가 아닌 파아팃 거리 꼭 가볼거에요 >.<
깔깔마녀 2013.01.30 20:45  
핫.. 검프님도 카오산만 뱅뱅도시는 ?? ^^
전 람부뜨리만 뱅뱅 돌면서 쌈쎈도  오래전에 한번 딱 가보고..
파아팃도 잘 안나가고 그랬답니다. 
반성하면서.. 이번엔 쌈쎈부터 민주기념탑 아래까지.. 주욱 돌아볼
생각이에요..  한밤의 파아팃도 가보고요.. ㅎㅎ
검프33 2013.01.31 09:28  
저두..나이가 있어 그런가(퍽! >.<..스스로 한대 때렸어요^^) 카오산밤은 넘 정신 상그럽구요.. 람부뜨리가 좋더라구요..
뭐 카오산과 람부뜨리가 다른점이 뭐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만..제겐 분위기가 다르게 느껴지더라구요

이번에도 방콕에서의 첫날과 마지막날 람부뜨리빌리지를 베이스로 마구마구 돌아다니겠지만 파아팃를 목표잡았습니다
파슈엔 요새(이름이 맞는지 모르겠어요..ㅜ.ㅜ)도 저녁에 가 보려구요..

아..
깔깔마녀님..
이번주쯤 가시는 건가요???
깔깔마녀 2013.01.31 11:57  
맞슴다..  딱 그이유에요..
카오산과 람부뜨리가 뭐가 다르냐 싶지만 완전 달라요.. 그져?? ^^
저 내일 가요.. ㅎㅎ
검프33 2013.01.31 13:27  
어멋..!!

조심해서 잘 다녀오세요...

마음에 가득 담고 오시길 바랍니다^^
arman 2013.01.31 16:56  
내일 가신다는 그 말..
부럽습니다~ ^^*
arman 2013.01.31 17:08  
이번에 가보니까 파아팃도 꽤 번잡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곳 같아요. 아기자기한 가게들도 많구요.
무엇보다도 파쑤멘공원이 있어서 오가며 쉬기에도 좋구요.
꼭 가보셔요~ ㅎ
깔깔마녀 2013.01.31 18:29  
파수멘 공원도 가셨어요?? ^^
파수멘 공원이 가깝다면  피만인도 가깝겠네요..
아.. 띠 아직 숙소 해결 못하고 이라고 있슴다.. ㅠ
arman 2013.02.01 14:02  
공원 안에 파쑤멘 요새가 있어서 그냥 파쑤멘 공원으로 알고 있었는데..
요왕님 지도보니 정식 명칭은 '싼띠차이쁘라칸' 공원이네용~
15년 만에 진짜 이름은 처음 알았다는..요. ;;
깔깔마녀 2013.02.10 01:40  
으헤.. 돌아와서 첫 답글입니당.. ^^
파수멘과 공원은 다르다는 걸 알았는데 그냥 파수멘으로.. 케케
쌈센 한바퀴 돌면서 나왈라이는 위치 만 확인했답니다. ㅎㅎ
arman 2013.02.12 14:20  
어맛~ 오셨네요? 여행은 즐거우셨는지 궁금해요. ㅎ
검프33 2013.02.12 15:38  
잘 다녀오신거에요???

저두 이제 슬슬 정보정리 준비하려 합니다..^^

저두 가면 파쑤멘 다녀와야징 >.<

담고 오신 재미난 이야기 많이 올려주세요
깔깔마녀 2013.02.13 11:13  
꼬옥 다녀오세요~~~
밤에 엄청 시끄럽고 차가 다니기 힘들어요... ;;;;
정보 정리 잘하셔서 주옥같은 곳으로만 다니셔야 함돠... ^^
고구마 2013.01.30 14:16  
카오산에는 절대적으로 저렴한 숙소들이 있는건 정말 특장점이지만
호텔 수준으로 올라가게되면, 그 시설이나 호텔의 전반적인 응대수준, 그리고 부대시설에 비해 방요금이 터무니없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arman 2013.01.31 17:00  
그렇죠?
여행자가 많이 몰리는 지역이다보니 배짱 장사인 거 같아요.
무늬만 게스트하우스인 일부 비싼 게스트하우스도 그렇고요.
깔깔마녀 2013.02.13 11:12  
너무 짧은 여행이라서 재미는 많지 않았어요.
뭐할라면 마음이 쫒기는 그런 상황이요... 아시지요??ㅠ
그래도 덕분에 파아팃에 밤에도 가보고 카오산 일대도 돌아보았답니다. ^^
왜 파아팃 밤새 시끄럽다 하신지 절절이 절감했어요.. ㅎㅎ
거기도 람부뜨리도 카오산은 더더욱 이제 숙소잡을 동네는 아닌 것 같더군요. ㅠ
arman 2013.02.13 13:06  
수면에 좋은 동네들은 아니죠..
구경하기, 놀기에 좋은.. ㅋㅋ

저도 이 일대에는 꽤 오랜만에 숙소잡았거든요.
점점 더 복잡해지나 봐요.
산적마눌 2013.02.13 15:38  
저도 여기서 묵었엇는데 대체로 만족합니다~ 저는 리버뷰가 아니고 옆으로 난 방이었는데 시끄럽진 않았구요 다만 앞에가 주택이라 딱 가로막혀 있어서 좀 답답하긴 했지만 거의 방에 붙어있은 적이 없어서 ㅋㅋㅋ
조식은 언니부부나 저희 부부나 엄청 먹는 스타일이라.... 외쿡인 보기 쫌 뭐하긴 했겠지만 대신 돌아다니면서 배가 안고파서 밥값은 엄청 절약된거 같았어요~
내년에 언니둘하고 올케랑 같이 또 가려는데 나왈라이에서 또 묵으려구요~
arman 2013.02.14 14:49  
옆쪽 방은 괜찮군요. 참고해야겠어요.
저도 담에 또 머물고픈 숙소네요.
나발라이.. 가격이 좀 거품이 있지만..
탁월한 위치와 함께 수영장도 있고..
샘팬 2013.02.27 02:02  
3년 전에 와이프와 리버뷰로 2일 있었는데 나름 조용하였습니다.
카오산 근처에서는 가격이 있는 편이지만
좀여유되시고 게스트하우스가 꺼려지신다면 괜찮은 선택일 것 같습니다.
논너가자 2013.10.25 11:53  
저도 담달에 나발라이 가는데요....
시티뷰 많이 시끄러운가요? 흑흑흑 ㅜㅜ
노롱 2015.01.17 20:17  
카오산근처의 호텔을 알아보다가 이 호텔위치가 괜찮은거같아 알아보고있었어요.
나름 끝쪽에 위치하고있어서 별로안시끄러울꺼라고ㅠ생각했는데 어쩔수가없나보군요ㅠㅠ
정보감사합니다
arman 2015.02.06 13:28  
차 소리는 문닫으면 참을만 한데 카페들의 대형 스피커가 문제에요. 아마도 평일엔 괜찮지 않을까 싶고요. 저는 주말에 머물러서요.
QueSeraSera 2015.03.15 17:58  
시설도 좋고 위치도 정말 좋네요ㅋㅋㅋㅋ제가 소음은 그닥 신경안쓰는편이라 고려해봐도 좋을것같아요ㅎㅎ
잔챠 2015.03.17 17:32  
가는날이 주말이 껴있어서 망설여 지네요 ㅎㅎㅎ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고베인 2016.08.12 16:48  
처와 함께 카오산에 머물면서 여행계획하고 있는데, 라왈라이 리버 리조트의 리버뷰 룸이 좋아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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