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두짓타니 라구나 리조트
두짓타니 리조트.
로고가 귀곡산장같은 느낌?!^^ㅋㅋ
로비 건물.
빨간색 계열이 왠지 태국스럽다.
셔틀타고 내리니 두짓타니 입구가 길쭉하게 보인다.
리조트 로비가 굉장히 넓었으며 고풍스러운 느낌이 팍팍~!!
천장이 높으며 여기저기 손님들이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많았다.
코너에는 Bar가 있으며 저녁이 되면 라이브 노래를 한다.
오른쪽에 위치한 리셉션.
특이하게 따로 공간을 마련되어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에어컨이 빵빵해 시원하게 우릴 맞이해 줬다.
이 곳에서 체크인을 하면 된다.
웰컴드링크가 상콤하다.
두짓타니는 꽃걸이 제공~^^ㅋㅋ
앙사나와 상반되는 두짓타니 건물.
약간 친환경스럽쥐?
은근슬쩍 좋은 방을 요청했더니 이 날은 모든 객실이 풀이였다...^^;;
예약한 방 그래도 젤 낮은 사양의 컨디션~헤헤~
룸이 엄청 안좋다고 했는데 첫 인상은 깔끔해 보였다.
하지만 지내다보니 습기가 어마어마해서 하루종일 에어컨을 빵빵 돌려도 눅눅했었던...-_-;;;
앙사나의 슈페리어보다도 방도 작고 나은 것이 하나 없었던 두짓타니...!!
아~그나마 욕조가 앙사나보다 좋았다고 할 수 있지~^^ㅋㅋ
인터넷이 유로인줄 알았는데 무료였다.^^
룸은 전체적으로 깔끔했지만 역시나 습기가...;;
때문에 침구도 눅눅했다..ㅠㅠ
욕실문은 마음에 들었다.
침대가 별로다.
앙사나의 침대가 훨씬 포근하고 좋았다.
장식만 이뻤던...에잇!!
룸이 작다...작어...;;
눅눅한 것만 빼면 그래도 좋게 생각할터인데...쩝...
그마나 마음에 들었던 공간.
작을 방을 효율적으로 꾸며놓긴 했지만..가격대비 룸이 작고 침대도 별로고...ㅎㅎ;;
티비장 밑에 냉장고.
외출용 슬리퍼도 준비되어 있다.
사이즈는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어 편리했다.
앙사나는 우산이 1개였지만 두짓타니는 2개~
웰컴과일이~
다음 날에도 새로운 과일을 채워줬다.
바나나는 우리가 산 것!!ㅎㅎ
물은 총 4병 제공된다.
나머지는 욕실에~
꽃과 나무가 있어 그마나 운치있어 보이지만 해가 안들어 더욱 습한 듯..--;;
자그만한 발코니.
옆집과 마주보고 있어 뻘줌하다능...=.=;;;
두짓타니 jetty가 보인다.
우리 룸은 라군뷰였는데 바로 옆에 있는 라구나 비치 리조트가 보이는 뷰이다.
욕실문이 마음에 든단 말이쥐~
욕실은 룸에 비해 굉장히 넓은 편.
리노베이션 했다고 하더만 그래서인지 깔끔~
일회용이 아니라 마음에 든다.
난 넉넉한 양이 좋더라~^^
비품은 꼼꼼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두짓타니 와서도 앙사나 팔찌를...ㅋ
화장실크기와 방크기가 어째 비슷해 보인다...;;
룸 작은 건 좋은데 어떻게 습기 제거는 힘들까요?!?!
푸켓에서의 마지막 거품목욕~
어두운 빨강이 특색 있는 두짓타니 라구나 리조트.
한인업소에서 2박 디럭스 라군뷰 조식포함 6,400밧에 예약했다. (5월23일~5월25일)
새로 리노베이션해서 인지 전체적으로는 깔끔한 느낌이였다.
앙사나 리조트와 전혀 다른 분위기의 리조트이며 태국스러움이 묻어나는 느낌이다.
하지만 룸은 태국스럽다기 보단 깔끔한 현대식이였으며 우리 방만 그런지 몰라도 습기가 어마어마했다.
에어컨을 강하게 하루종일 틀어놔야 그나마 괜찮은데 그 덕분에 감기까지 걸렸다능...=.=;;;
에어컨을 끄면 침구가 바로 눅눅해서 끌 수가 없었다.
두짓타니에서 숙박하면서 가장 안좋았던 기억 중 하나이다.
룸 크기도 앙사나에 비해(앙사나도 젤 싼 저렴한 방) 많이 작았으며 욕조 하나 빼고는 앙사나보다 나은 점이 없었다. 룸뿐만이 아니라 조식이며 수영장도 앙사나가 나에게는 더 좋았으니 이것은 사람나름이 아닐까 싶다.^^;
두짓타니에 있다가 앙사나로 갔으면 좀 더 나은 선택이였을텐데..만족스러운 곳에 있다와서 인지 있는 동안 앙사나와 자꾸만 비교하게 되었다.
그래서 두짓타니에 대한 좋은 기억이 없다는...ㅠㅠ
더욱이 단체손님을 받아서 우리가 체크인하는 날 풀북이였으며 앙사나보단 수영장이며 조식당에서 사람들이 많았다. 풀북덕분에 업그레이드도 못 받은 듯해서 더욱 못마땅했다능...^^ㅋㅋ
로비 아래층에 위치한 조식당.
각종 씨리얼과 잼들~
다양한 치즈들..근데 동양인 입맛에 맛는 치즈가 없는 것이 문제..;;
어느 리조트를 가나 기본으로 나오는 빵.
스프와 소세시 그리고 야채반찬.
즉석 오믈렛 코너.
이곳에는 즉석요리 코너가 이 곳뿐이 없었다.
흠...저것들은 무엇일까??=.=;;;
스시와 햄.
와플과 팬케이크. 조명이 빨갛다.
과일종류는 다양했다.
하나같이 손이 안가더라...ㅠㅠ
뭔가 음식을 맛있게 셋팅해주면 좋을련만..쩝~;;
과일과 빵의 조합.
리조트 자체가 약간 습한 느낌..룸 때문에 영향을 받은 듯...-_-;;;
언니들도 쌀쌀맞아 따로 커피를 주문하지 않았다.
일반 블랙으로 나오는 커피는 요렇게 도기포트에 담아져 나온다.
음식이 떨어지면 바로바로 채워지질 않았다.
동양인에게 무난한 김밥으로...
앙사나에서는 모든 것들이 먹을만 했지만 두짓타니에서는 딱히 손이 가는 메뉴가 없었다.
이거 왜이래~편견때문인거야?!?!
한참만에 볶음밥이 채워졌다.
빈통 그래도 10분이 넘어도 아무도 음식을 채워넣지 않더라는...모든 것이 못마땅?!^^ㅋㅋ
정 먹을게 없을 때 먹는 씨리얼을...두짓타니에서 먹었다!!!
그나마 맛있었던 웨지감자~
안먹던 빵도 먹는구려~>.<;;;
마무리는 깔끔하게 과일로....^^
두짓타니 리조트 조식은 엉망이였다.
언니들의 표정에 짜증이 한가득이였으며 권해주는 자리에 앉지 않고 다른 쪽에 앉겠다고 하니 인상이 확~찌그러진다. 안그래도 만족스럽지 못하는 두짓타니인데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 전부 못마땅하다.
앙사나때문에 두짓타니가 이렇게 밉게 보이나 싶지만...그래도 어째 비교되는걸.
처음부터 두짓타니만 이용하는 손님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너무 비교되다 보니 모든 것이 안좋게만 보인다.
조식당도 마음에 안들고 수영장도 앙사나보다 못하고 룸은 말할 것도 없고..
그나마 마음에 든건 트로피칼한 분위기??
그 때문인지 모기도 많고 벌레도 많아 트로피칼 분위기에 취하는 것도 잠시였다.
산책로에 있던 약간 더러운 해먹이 휴양지에 왔다는 느낌을 들게 해주는 것도 잠시 좋았던 기억이긴 하다.
수영장에는 사람들이 꽤 있어서 사람없는 썰렁한 수영장보다는 나았으며 수영장에서 바로 해변이 맞닿아 있어 앙사나보단 좀 더 활기를 띄고 있었다.
어쩌면 앙사나 바로 다음이 아니였더라면 좀 더 좋은 기분으로 지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긴 하다.
조식당의 서비스는 엉망이였으며 비워진 음식들이 바로바로 채워지질 않았다.
3~4성급 호텔이라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두짓타니는 5성급 아닌가?!
아무리 비수기라도 손님이 풀북이 될 정도로 많은데 음식이 준비안되다니 문제가 있는 듯...=.=;;
볶음밥 나오기를 한 참을 기다렸던 기억이 글 쓰는 이 순간 퍼득 생각난다.
종류도 앙사나보다 적었으며 뭔가 맛깔스럽게 셋팅되어 있는게 아니라 손이 가는 메뉴도 별로 없었다.
호수를 바라보며 조식먹던 앙사나에 비해 그냥 실내에 갖혀 아무 전망없이 있을려니 것도 답답..
배가 채워지면 바로 일어났을 정도로 분위기가 썩 좋지만은 않았다.
앙사나보다 비싼 가격에 예약한 곳인데...아으~속쓰려 ㅠㅠ
로비 뒷문으로 내려오면 수영장이 바로 보이며 수영장 앞에 조식당이 가까이 있다.
사진빨이 너무 잘 받는 두짓타니~^^ㅋㅋ
찍어놓고 보니 너무 멋져 보였다.
수영장이 꽤 넓은 편이며 수영장 이용하기에는 꽤 좋았다.
한쪽에는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수영장도 있다.
수심은 점점 깊어져 2M 되는 곳도 있어서 나는 너무 좋았다능~^^
수구도 할 수 있어 여러가지 액티비티하게 놀 수 있다.
우기에는 비가 자주 내린다는...
장시간 내리는 게 아니라 스콜현상이다.
두짓타니 산책로도 꽤 운치있다.
해먹 발견!!! 바로 누울 준비~^^
완전 신선놀이?!
나무 그늘이 생겨 동양인들도 썬베드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마음에 들었다.
수영장에서 해변으로 가는 곳곳에 썬베드를 배치.
두짓타니 비치는 좀 더 활기찬 느낌.
해변 한켠에 로컬 마사지가 있어서 좀 더 휴양다운 휴양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착한편은 아니지만...^^ㅋㅋ
그래도 수영하다 바로 받는 마사지맛은 아마도 죽이겠지....?!^^
로컬 여행사도 문을 열고 있었고 옷가게도 영업하는 거 보니 앙사나의 비치보단 손님이 훨씬 많다는 뜻이겠지?!
단체(연수포함) 손님을 받아서인지 앙사나보단 많은 사람들로 인해 좀 더 활기찬 두짓타니이다.
하지만 그 단체 손님으로 인해 일반 직원들의 서비스가 많이 떨어지기도 하는 것 같다.
해변은 앙사나보다 두짓타니가 좀 더 휴양스러웠다.
끄트머리 쪽에 위치한 두짓타니 소속 레스토랑?!
비수기라 오픈을 안한 듯 보였지만 테이블이 나와 있어 더욱 운치있어 보였다.
너무나 멋진 사진.
휴양이란 이런 것?!
그러나 룸은 어쩔껴~~~;;;;
날씨가 안 좋았지만 햇살이 너무 강한 것보단 이게 낫다.^^;;
신랑의 발꼬락이 살짝 보이는구나~~~
다른 건 마음에 안들었지만 그래도 수영장과 비치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해 많은 사람들이 순식간에 사라지기도...^^;
실제로 보는 것보다 사진이 잘 나오는 수영장이지만 그래도 트로피칼스러운 분위기와 넓직한 수영장에서 놀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수영장에서 놀다가 지겨우면 산책 한바퀴 쓰윽 하기도 했으며 바로 코 앞에 있는 비치로 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보기도 했다.
룸보다는 이렇게 부대시설을 이용하는 것이 좋았기에 두짓타니에 있는 동안 여기저기 많이도 돌아다녔다.
잔디 위에 놓여진 썬베드도 인상적이였으며 나무로 인해 그늘이 생겨 동양인이 즐기기엔 딱 좋지 않을까 싶다.
나무가 참으로 많았던 친환경스러운 느낌의 모습이였던 두짓타니.
룸하고 조식만 어찌 좀 개선하면 괜찮을 것도 같긴 한데...
그래도 앙사나랑 비교하면 난 당연히 앙사나다.
하지만 사람마다 스타일이 다르니 두짓타니처럼 태국스러우면서 트로피칼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두짓타니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좀 더 비싼 룸으로 예약했다면 두짓타니에 대한 이미지가 좋아졌을지도....?!
흠...내가 생각하기엔 별 메리트 없어 보이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내 생각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