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피와 Railay 해변에서 묵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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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피와 Railay 해변에서 묵은 곳.

나라뽀 0 3507
우선 피피.
미리 예약같은건 안했구요 그냥 거기 여행사 돌아다녔는데요,
제가 좀 유별나서 뜨거운 물로 꼭 샤워를 해야했거든여..ㅡㅡ;;그래서 완전 싼데는 구경안하궁...
괜시리 이 섬에선 좀 멋진데 자보자~라는 생각이 들어서...
여행사에서 좀 비싼데를...
했더니 피피호텔을 말하더군요. 준성수기라고 요금은 2000밧이었어요. 바다보이는 쪽 이요. 산보이는 쪽은 1800밧이었는데 자리가 없다하고...2일을 지낼려고 했는데 하루밖에 자리가 없다는 거에요. 그래서 피피호텔과 같은 계열이라는 banyan villa를 말하더군요.여긴 1층이 2000밧 2층은 2500밧이었어요. banyan villa는 지금 한참 수리중이라서요 수영장이 문을 닫았구요 그래서 5분정도 떨어진 피피호텔 수영장을 이용해야합니당. 두군데 호텔이 한 수영장을 이용하다보니 가뜩이나 좁은 수영장이...썬베드가 4개있는데 한번도 못누워봤습니다. 항시 기본 4명은 넘게 있더라구요...
두군데다 웰컴음료라고 주스한잔씩 줘요. 그리고 당연히 아침 포함이구요 에어콘있고 뜨거운물나오고 더블 침대에다가 텔레비전에 냉장고있고 5밧짜리 물2개 제공.비치타월 2개제공. 물비누, 샴푸 샤워캡 면봉 제공. 아침은 부폐식이었는데 계란후라이, 스크램블, 식빵, 크로와상, 롤, 주스2종류, 커피와 차, 햄, 소세지, 베이컨, 죽, 볶음 국수, 파인애플, 파파야, 수박, 머 이정도가 있었던거 같아요. 참. 이런호텔의 목욕탕에 욕조가 없다는것이 충격이었구요...체크아웃하고 짐 맡기면 맡아 주는데요..어디 잘 두는게 아니라 카운터앞에 쭈욱 냅두더군요.

그리고 끄라비의 Railay해변. diamond cave 방갈로에 묵었어요. 동쪽해변에서 위쪽으로 올라가다보면 제일 크게 카운터가 마련되어있죠. 대체로 사람들이 동쪽 끝이 싸다고 계속 걸어가다가 이곳에서 멈추더군요. ^^;식당 여행사 같이 해요. 말그대로 방갈로구요. 뜨거운물 나오고 더블침대에 선풍기. 냉장고는 없었구요 비치타월 2개제공(사실 수건이 없어서 이게 수건대용일런지도). 하루에 700밧이었어요. 11월17일에 갔었는데 선풍기로도 충분히 시원했구요 밤엔 선풍기를 꺼버렸었어요. 같은 계열사라는 diamond private리조트에 딸리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는데 한 5분 걸어가야하지만 수영장이  좀 산 중간쯤에 있어서요 전망이 탁~티여서 아주 좋아요. 바다가 좌악 보이죠. 놀기좋은 서쪽 해변까지가는데는 제일 멀다는 phra nang까지 15분 넘게 걸렸던거 같아요..근데 걸어가는 길이 멋져요. 기암괴석들이 있어서리..
홈페이지도 있는데요 http://www.krabidir.com/diamondcave/ 요금이 얼토당토않게 나와있군요...방사진도 안이래요.700밧짜리는. ㅋㅋ 건물사진은 맞지만..
참 여기 해변에는 위에옷 안입은 외국 언니들이 참 많구여.. 동양인은 딴 해변에서 묵으면서 잠시 놀러온 사람들만 있는거 같아여. 태국이 맞나싶게 다 서양인들 가득가득. 아주 한가~합니다. 절벽타러오는 터프한 언니오빠들도 많구.자연으로도 사람으로도 눈은 즐겁더군여.ㅋㅋ물가는 피피보다도 더 비싼거 같아요. 그 자리에서 구워주는 옥수수가 30밧, 태국식 팬케이크도 젤 싼게 30밧부터였어요. 군것질류가 카오산의 3배라고나할까... 해산물은 이것저것 담은거새우2,중간게1,생산한토막, 홍합여러개,감자, 옥수수, 샐러드 대략 이렇게 세트로 묶어서 200밧이었습니당.

그냥 참고하세용. 저렴한 여행을 원하시는 분들께는 별 도움이 안되겠지만..연인여행용 버전이라고나할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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