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라 호텔 치앙마이
몇 달전 아는 형님께서 푸켓에서 놀러오셔서, 제가 예약해드렸던 호텔 인데여.
치앙마이 시내 중심가 타패 게이트와 가까운 (도보 5분거리..) 위치에 있어 시내 접근성이 좋은 곳입니다.
치앙마이에서 제일 호텔 블럭을 많이 가지고 있는 모 한인 여행사에 부탁해서 바우처를 끊은 모습..
1층 로비의 모습..
1층 라운지겸 바
리셉션 카운터. 여기서 모든 체크인, 체크아웃 과정이 진행됩니다.
또 여기 옆에 바로 환전을 할 수가 있는데, 어딜 가서든 호텔에서는 환전을 하지 않는 것이 여행경비를 절약하는 기본 방법 입니다. 호텔과 공항은 은행보다도 못한 최악의 환율이 적용되기 때문입니다.
아침 6시부터 10시까지 뷔페로 식사가 나오는 식당.
엘리베이터의 모습..
뷔페식은 맛이 그다지....
기본 사양으로 나오는 수페리어 룸의 모습들...
호텔이 지은지 좀 오래됐는지, 카드키가 아닌 재래식 열쇠네요.
문열고 들어가서 우측 혹은 좌측에 있는 슬롯에 키를 꼽아야 전기가 들어옵니다.
TV가 삼성거에여. ^^
하지만 아리랑, YTN등의 한국 채널은 안나온데여.
커피와 홍차, 그리고 유리병에 담긴 생수(하루 2병씩)는 무료 제공 입니다.
하지만, 상단에 보이는 땅콩등은 미니바 요금 적용 됩니다.
욕실겸 화장실..
변기물 내릴때 수압이 다소 약한 편 입니다.
TV, 형광등, 청소 해달라는 표시등, 방해하지 말라는 표시등을 이렇게 손가락으로 살짝 터치해서 켜야 불이 들어온답니다. 모닝콜 알람도 자가 조절 가능하고요.
하지만, 한번에 제대로 안눌린다고, 여러번 클릭하고 터치하면, 불이 들어왔다 꺼졌다 하거나, 제대로 안들어오니 진짜 살짝 터치해야 돼여,
조금 조작하기가 불편한 시스템..
아고다, 아시아 룸스등 유명한 호텔 예약 사이트에서는 이 곳을 4성급으로 평가 하고 있지만, 제 개인적으로 보기에는 방시설이 3성급밖에 안되어 보입니다.
일단 방이 다소 낡은것이 흠입니다.
타월들은 다 찢어지고 지저분하고, 하우스키핑은 대충해서 침대 시트 눅눅하고, 게다가 와이파이는 유료고..
시내 중심가에 있는 점 빼고는 그닥 좋은 점이 없는듯...
배낭여행으로 오는 사람들이나, 시내 중심가에 위치한 저렴한 호텔을 찾으시는 알뜰 혹은 실속파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호텔 입니다.
또한 저가 패키지로 오는 단체 한국 혹은 중국 관광객들이 많이 묶는 호텔 이기도 합니다.
푸켓에서 놀러오신 지인분은 그냥 조식 나오고, 잠만 편하게 잘 수 있는 호텔을 잡아달라고 하셔서, 무난하게 잘 머물고 쉬시다 가셨지만, 럭셔리한 호텔 원하시고 골프치러 오시는 분들께는 별로 추천 안하고 싶네요.
가격은 한인 여행사 기준으로 1000~ 1400바트 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