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에 까윈 절대비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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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오산에 까윈 절대비추 ㅡㅡ;

짝퉁뉴요커 6 3265
지난 7월14일 첫 태국여행의 첫날여행이 까윈이라는 게스트하우스때문에 망가졌습니다..ㅡㅡ;

14일 10시출발하는 타이항공타고 오후에 방콕에 도착했고 바로 택시타고 카오산에가서 지도보고 까윈이란 게스트 하우스로 찾아갔습니다.

로비에는 삐쩍마르고 안경쓴(일본오타쿠분위기) 남자직원이 있더군요..

그남자가 방을 설명해주길래전 400바트짜리 에어콘룸에 하루동안 묵겠다고하고 신청서를 썻습니다.

400바트니까 천바트 주면 거스롬돈주겠지하고 천바트를 건넸는데 그남자가 400바트를 또달랩니다.
제가 카운터위에 얹어놓은 천바트를 가르키며 이건그럼 디파짓이냐?고 하니까
그렇다고하더군요.. 전 첫태국여행이라  원래 디파짓이 천밧도하는구나 하고
다시 100바트짜리 네장을 건냈더니 100바트를 더달랩니다. 그건또뭐냐고했더니 그것도 디파짓이랍니다. ㅡㅡ;

디파짓이 천백바트인가 하고 줫습니다;

그리고 짐을 풀고 샤워도하고 카오산을 둘러보고하다가 저녁 8시쯤에 방으로 올라가려는 저를 그 카운터직원이 부르더군요.

제가 왜불렀냐고하니까 디파짓 나한테 얼마 줫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내가 천백바트 주지않았냐고 하니까
놀란표정으로 아유 슈어? 하면서

신청서사이에 끼워놓은 100바트지폐를보여주면서 보증금은 백바트라고
그러더군요. 그럼 아까 그천바트는 뭐냐고 하니까 그런적없다고 부인하더군요 ㅡㅡ;

그직원이 확실한지 돈이나 제대로 체크해보라고해서 올라가서
돈확인을 해봣습니다.
제가 정확히 7만2천2백바트를 환전해서 갔는데 그날하루동안
공항에서 카오산오는 택시비 3백50바트 하고 카우팟사먹은 60바트,
편의점에서 2백바트정도 물건을 구입한거 밖에없는데
그때 7만 100바트밖에없더군요.. 분명 천바트가 비었습니다.

다시 따지러 내려갔지만 끝가지 그직원은 부인하고 다른 백인관광객들이 비웃는듯한 말투로 코리안어쩌고 중얼거리고 째려보고 웃고;;  그직원은 다른백인손님받으면서 제말을 쌩까더군요..ㅡㅡ^

그 천바트를 정말 받은적이없다면 왜 가만있는저를 불러서 디파짓얼마냈냐고 물었을까요ㅡㅡ?

너무 열받아서 나오자니 하루치돈이아깝고 도움청할때도 없고 ,,;
분을삭이고 억지로 잠자리에 들면서 담날아침에 욕이나하고 나오자 생각하고 그날은 잤습니다. 담날 체크아웃하러 갔더니 그오타쿠같은인간은 없고 할머니가 체크아웃받더군요..-0-;

암튼 첫날부터 정말 기분나쁜일이었습니다.

분명히 내기억속엔 방값+100바트외에 천바트를 준기억이 생생하고 그돈의 용도까지 물은것까지도 선명하게 기억하는데 무조건 아니라고우기니 어떻게 해볼수가없더군요,ㅜ_ㅜ

여러분 왠만하면 카오산팰리스맞은편 골목에있는 까윈에는 가지마시길바랍니다.정말 비추입니다 ㅡㅡ;
6 Comments
곰돌이 2005.08.08 19:14  
  현금으로 돈을 내면 반드시 영수증을 받아야 할 것 같습니다.
나중에 딴소리 못하게[[아니]]
필리핀 2005.08.08 20:08  
  디파짓은 물론이고 방값낼 때도 반드시, 반드시!!! 영수증 받으세요.
재외국민 2005.08.09 14:01  
  지불하고 영수증 받는 것은 당연한 것이면서도, 알아서 주지 않으면 받는 걸 잊어버리기도 쉽상일 것 같네요...
조심하겠습니다...ㅎㅎ  게스트하우스 직원 중 이런 식으로 엿먹이는 것들도 있네요...  모두, 참고!!!
뚱땡이곰 2005.08.09 18:26  
  전 2주전에카 윈에서 치앙마이 가는 버스 신청했다가 바가지를 썼습니다. 잘 알아버지 않고 덥썩 신청한 것도 문제이지만... 3열짜리 vip 버스 사진을 보여주길래 믿고 탔는데, 홍익인간에서 150밧에 버스타는 분들과 같이 버스를 탔다는..430을 냈으니280 이나 손해 봤습니다.
gogo방콕 2005.08.10 19:00  
  태국이란나라 글쎄여 우리나라 바캉스해변가 바가지업소 같다는 느낌이 오네여.  작은곳에서 삐걱거린다면 관광객들이 이제 태국을 외면할지 모릅니다 .그들은
관광객은 시간만되면 넘쳐나는 존재로만 생각할까여??
오일리 2005.08.16 20:37  
  골목 젤 끝에 있습니다. 숙소는 비쌌지만 그런데로 묵었고 디파짓 사기는 안당했지만 홀 한구석에 있는 여행사는 정말 욕나옵니다.

뭐든 큰돈을 쓸때(여행상품,교통편) 두군데 이상은 확인해보고 길가다 다른 한국사람 잡고 물어보고 비교하는 편이 좋습니다. 초심자의 입장에서 느낀 겁니다.

담에 갈땐 안그래야지하는 마음에서 또다른 피해자가 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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