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라이] codelia hotel
라오스 넘어가기전 치앙라이에서 몸보신 좀 할 겸 해서 서울식당에 들렸습니다.
한국사람, 한국음식인거죠..ㅋ
식사를 하던 중 얼마전 한국인이 호텔을 오픈했다고 알려주시더라구요.
그래서 알게 된 호텔입니다.
성수기 600밧, 비수기 450밧 입니다. 더블, 트윈 선택 가능하시고 객실은 대략 34개 정도 되구요.
가격이 하나인 것으로 봐서 방의 종류는 한가지인 것 같구요.
우연찮게 첫 한국인 손님이 되었구요. 서울식당에 부탁하시면 사장님이 직접 픽업하러 오십니다.
지금 오픈한지 한달 조금 넘었구요, 냉장고,냉온수 샤워,물,커피 공짜입니다.
그리고 뽀송뽀송한 이불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실 가장 반가웠던거죠.
태국 어디에서도 이런 이불을 이 가격에 만나기는 어려울 거라고 생각됩니다..아니 확신합니다.
물론 단점은 있습니다.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다는 거죠. 걸어서 대략 15분 정도. 그닥 힘들진 않구요.
그거 말고는 모든게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요.
간식도 주시고 두유도 주시고....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일요일에는 바로 근처에서 선데이 마켓 열리고, 아주아주 조용합니다.
뭐 하나 물어보면 사장님이 너무 친철하게 가르쳐주셔서 조금의 미안함도 느꼈구요..ㅋㅋ
아, 그리고 사장님 부인이 태국분이신데 그 분 친척이 치앙콩의 green inn을 운영하고 있어서
예약을 해주셨어요. 치앙콩 도착에서 물어보니 500밧 부르더라구요.
하지만 전 사장님 덕분에 400밧에..ㅎㅎ (많은걸 바라지는 말자구요!!)
여러가지로 만족도 10점짜리였던 Codelia hotel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