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틴 그랜드 호텔 사톤에 묵고 있습니다.
요즘 상당히 인기가 좋은데 비해서 확실히 비수기는 비수기로군요.
호텔이 전체적으로 조용해서 좋습니다. 각설하고...
수라삭역 4번출구와 호텔 3층이 연결이 되어있어서 너무 편리하군요.
좀 무리해서 이그제큐티브 룸에 묵고 있는데요.
돈값은 합니다. 역시 공짜는 없어요.
아침에 늦잠을 자서 식사시간을 넘겨서 커피나 한잔 하려고 라운지에 갔더니
아침식사 끝나면 라운지를 닫아버리네요. 사람도 한 명도 없더군요.
그런데 1층 로비라운지에 가면 마실 수 있다고 알려주더군요.
라운지에서 커피를 한 잔 달라고 하니 커피와 쿠키를 주더군요.
맛있었어요. 그리고 매운 고추튀김을 주는데 이게 참 별미더군요.
입안이 깔끔해져서 좋더군요.
직원들 친절하고 괜찮더군요.
영어 잘 통하구요. 마주치면. 인사하구요.
복불복으로 좋지 않은 경험을 하는 분도 있겠지만 이정도 가격이라면
그렇게 후회하지는 않을 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추천할 만 합니다.
참... 디파짓은 1,000밧이더군요.
4일 묵을 예정인데요. 그냥 현금으로 냈습니다.
그게 나중에 귀찮지 않을 거 같아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