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웰컴프라자호텔 종업원이 도둑입니다
태국의 저가 호텔은 싸서 좋지만
낭패도 보기 쉬우니 참고하셔야 할듯하네요
파타야에 있는 웰컴프라자호텔 규모는 좀 큰편이나 시설이 워낙 낙후되어서
저가에 인기가 있는 호텔입니다
조식포함 1박당 4~5만원대이고 가보니 투숙객 거의가 러시아단체 관광객이 많더군요
(투숙객의 거의 90%가 러시아인들임)
수영장엔 술취한 러시아인들로 난장판입니다
(러시아인 비하발언 절대 아닙니다 제가 본 사실을 그대로 이야기하는것 뿐입니다)
욕실에 물안나와서 프런트로 전화했더만 프런트 인간이 하우스키핑으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하우스키핑에 전화했더니 영어 못알아 들음(장난치나)
직접 프런트로 내려갔더니 방에 올라가서 기다리라고 합니다
방 바꿔 달라고하니 빈방 없다고 개 구라칩니다
일단 알았다고 방에 올라가서 기다렸습니다
진짜 거짓말 안보태고(거짓말 아닙니다) 45분 기다렸어요 ㅎㅎㅎ
뭐 암튼 욕실에 물나오게 고쳐주었으니 패스(저가 호텔이니 이런건 봐주자)
자 문제는 여기서부터 입니다
저는 혼자 5일간 투숙하였는데
아침에 조식먹고 호텔 바로 옆에 사원이 하나 있거든요
거기좀 둘러보고 객실에 들어왔더니 객실 정비가(연박청소) 다되어 있더라구요
외출할려고 지갑을 챙기는데 지갑에 일본 엔화 2만엔하고(3천엔만 남겨놓고)
태국 바트화 2천바트(2천2백바트만 남겨놓고)가 사라졌더군요 ㅎㅎㅎㅎㅎ
도둑의 소행이라고 보기엔 애매하더군요
바보 같이 지갑을 방에 두고 밥먹고 산책하고 온 내 잘못이 크지만....
이건 분명 객실을 정비한 인간들의 소행이 100%인듯하여
프런트러 내려가 따졌더니 프런트 인간이 맡기지 않은 물건에 대해서는 책임이 없다고만 하더군요
외부인이 들어가서 훔쳐갔을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외부의 도둑이 훔쳐가면 다훔쳐가지 왜 돈을 찔끔 남겨두고 가냐고????
누굴 바보로 아냐??
4박을 더해야 하는데 첫날부터 기분도 드럽고 체크아웃 하고 싶었으나
환불도 안될것같고 다른호텔 예약하는것도 번거롭고 돈도 없고해서 참았어요
객실 복도에 CCTV가 있는것 같아
CCTV를 보여달라고 하자 오늘은 보여줄수 없다고 하고
다음날 오전9시까지 오라고 하더군요
다음날 오전 9시에 갔더니 CCTV고장 났다고 다음날 오라고하고
다음날 갔더니 보여줄수 없다고 하고 ㅎㅎㅎㅎ 별 거지 같은 인간들
메니저를 불러달라고 하니 쉬는날이라 없다고만 하고 ......
객실 정비한 사람과 대면시켜달라고 하니
아주 어린애들이더군요 남자애 하나 여자애 하나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애들
제 직감에 이애들중 한명의 소행이거나 둘이서 함께한 소행이 확신한데
진짜 어이가 없는건 이 어린 하우스키퍼들의 소행인것 같다고 프런트에 말하니
그 청소한 애들하고 이야기하라고 하는데
이애들 영어진짜 한마디도 못해요 YES NO 도 못알아들어요 미치고 환장~~
(못알아 듣는척 하는건지도 모르지!!)
암튼 이런 저가 호텔에 투숙하실때는 진짜 소지품 잘챙기시고
저같이 바보같은일 안당하게 조심하세요
전 부자가 아니라서 진짜 해외 여행한번 할려면 아끼고 아껴서
호텔도 진짜 저가호텔을 이용하는데
(천정에서 비 안세고 씻을 물 잘 나오고 아침 밥만 먹여주면 오케이)
돈 아끼면 뭐합니까
이 도둑놈들이 내돈 훔쳐가서 소고기 사묵겠지요
이 나라는 여기저기 불교 사원이 많던데
그냥 부처님한테 보시했다 생각하고 잊고 남은 여행 그냥 했어요
진짜 담부턴 돈 더주고 비싼 호텔가야 겠어요
저런 저가호텔은 시설에 투자를 안하니 싼요금으로 투숙이 가능한고고
호텔이 싸다보니 수익이 적어 호텔의 종업원들 임금도 당연 쌀꺼고
임금이 싸니 저급수준의 종업원들이 일하는거고
그러니 종업원들이 손님들 지갑에 손을 데는거고 이런 악순환 반복 될꺼고
체크 아웃하는 날 메니저좀 보자고 하니 역시 없다고하고
직원이 도둑놈들인 이호텔 직원교육좀 시키라고하니 비웃고 아주 불쾌한 호텔입니다
또 기분 나쁜건 이호텔을 예약한 모 사이트에 이호텔 후기글 올렸더니 삭제 당했어요
조심하세요
파타야에 있는 웰컴 프라자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