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동안 바이욕 스카이 호텔에 묵었습니다.

ROH 상품이어서 업그레이드를 받아 62층에 묶었는데...

바이욕 스카이 호텔이 프라뚜남 시장 안에 있기는 하지만....

크게 시끄럽지는 않고.. 백화점이나 마트와 가까워서.. 지낼만 합니다.

방은 듣던 데로 아주 넓지만..

제가 느끼기에 그리 깨끗하지는 않았습니다.

이틀 모두 중간사이즈 수건에서 개미가 우글거려 첫날은 놀라서 기절할 뻔 하고.

둘째날은 원인을 찾았는데..

중간사이즈 수건을 넣어두는 나무상자에 개미가 끌어서 수건 사이사이에 개미가 많았던 것 입니다.

수건 쓰실때 한번 툭툭 털어서 쓰세요..

바닥이 카펫이라 텁텁한 냄새가 복도에서만 약간 나고 전체적으로 냄새가 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엘리베이터가 초고속이고.. 전망도 좋고.. 아침도 괜찮은 편이지만..

엄마 말씀으로 한국 사람 입맛에 맞는건 별로 없는 거 같다고 하시네요.

저흰 준비해간 김치와 함께 밥을 먹었습니다.

아침부페는 종류는 많지만.. 어른들 입맛에 안 맞을수 있고요...

역시 아침부페에서도 접시에서 개미를 봤고.. 샐러드 소스에서 바퀴벌레 처럼 생긴게 빠져있는걸 봤어요..

다 괜찮지만.. 간혹 벌레를 만날수도...^^

공항에서 바이욕 스카이 까지.. 약 30분쯤 걸립니다.

전 픽업서비스가 있어서 교통비는 모르고...

그 외 왕궁을 택시타고 가도 70밧 정도.. 에까마이역( 동부터미널 ) 까지 가도 70~80 밧 정도 입니다..

월텟이나 빅씨를 걸어가면.. 한 15분 정도는 걸린거 같고...

차를 타셔도 가깝습니다.

바이욕 에서 나가와서 문에서 왼쪽으로 쭉 가신뒤 도로를 만나면 오른쪽으로 쭉 내려가서 4거리에서 육교로 길을 건너려고 올라가면.. Big-C가 보여서 찾아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지도만 있다면 갈 만 합니다.

바이욕 스카이 호텔에 묶는 다면.. 벌레만 약간 조심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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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ㅋㅋ
      설마 제가 컴플레인 없이.. 개미를 털고 그 수건을 썼겠습니까??
      열심히 컴플레인 하고... 새로운 수건을 받아서 썼습니다.
      2일 묶으면서 5번은 컴플레인 한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