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통부라 리조트 이용후기/팁

홈 > 태국게시판 > 숙소정보 > 중부
숙소정보

- 추천숙소와 비추천 숙소. 새로 발견한 괜찮은 숙소, 독특한 숙소 등에 대해서 얘기하는 곳
- 이곳은 숙소 이용기를 올려 주시고 가격관련 정보는  행사/특별요금정보 게시판을 이용해 주세요.
- 콘도 등의 장단기 임대 글은 올릴 수 없습니다.

파타야 통부라 리조트 이용후기/팁

esder228 6 6451
===========================================================================
  사진은 많은 분들이 올려주셨기에 생략 하겠습니다.

12월달에 스튜디오 룸에서 9박을 했습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글 임을 감안하

시고 읽어주세요.

===========================================================================

1. 위치

해변을 기준으로 위로는 파타야비치 아래로는 좀티엔비치 사이인 동탄비치쪽

에 있습니다. 비치는 걸어가기엔 무리고 썽태우를 타고 가시면 됩니다.

===========================================================================
2. 교통


통부라 리조트는 출입구가 두 군데 있습니다. 로비에서 나가는 시점으로 왼쪽

으로 나가서 출입구를 통과 좌회전해서 200여미터를 걸어가면 데파짓로드가

나옵니다. 찻길을 건너서 썽태우를 타면 나이트 마켓과 아웃렛 몰, 로터스를

갈 수 있습니다.(성인1인당 10밧, 아이 무료) 

반대로 로비에서 오른쪽으로 가서 직진 3~400여미터 가면 타프라야 로드가 나

옵니다.

편의점과 마사지삽, 각종 식당들이 있습니다. 통부라에서 매 짝수시 (오전8시

10시...) 무료 셔틀을 운행하는데 여기까지 데려다줍니다. 

비치나 좀티엔쪽으로 가실분들은 썽태우를 바로 타시고 북파타야(20밧) 쪽으

로 가실 분들은 찻길 건너서 타시면 됩니다.

공항 샌딩을 하실 분들은 한인여행사나 호텔에서 하실 것을 권합니다. 통부라

에서  1,500밧 부르길래 1,300밧까지 네고 했는데 예전에 우드랜드 앞에서 길

거리 택시를에서 800밧(톨비 포함)에 이용했는데 나쁘지 않았기에 편의점 앞

에서 택시를 이용해서 수완나폼까지 왔는데 차상태가 너무 안좋아서 기도하

면서 왔습니다. 
===========================================================================

3. 룸



제가 가본 호텔이나 리조트 중에서 슈테리어룸이 이렇게 큰 곳은 처음이었습

니다. 전기랜지, 큰 냉장고, 전자랜지 등 있을건 다있고 없는건 요청하면 줍니

다. 냄비나 식기, 수저, 포크는 없고 가져달라해도 안줍니다. 한달이상 장기투

숙자들에게만 제공해줍니다. 하지만 방법은 있습니다. 저는 리셉션에 요청했

다가 거절 당했는데 아이가 코코넛을 좋아해서 로터스에서 사온 코코넛을 먹

으려 룸서비스로 전화해서 코코넛 먹게 칼 좀 가져다 달라고 했더니 남자직원

한명과 여자직원 한명이 와서 정성스럽게 따줬습니다. 그후에 한국에서 가져

간 회심의 선물로 회유를 하자 냄비를 뺀 모든 식기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냄

비는 도저히 안된다네요. 냄비는 다음날 로터스가서 129밧 주고 샀습니다.

아이가 있으신 분들은 햇반 같은거 가져가지 마시고 룸서비스로 스팀라이스

시켜드시는게 더 쌉니다. 물론 밥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욕실 넓고 샤워부스 욕조 있습니다만 휴지나 기타일회용품 리필이 박합니다.

===========================================================================

4. 식당


음식맛은 정말 주관적인데 조식은 abf or 오리엔탈(닭죽, 돼지고기죽) 두가지

인데 저는 정말 먹기 싫었습니다. 통부라 리조트 주위에 식당이 없다보니 또

리조트 식당 가격이 착해서 자주 먹었는데 태국을 자주 다녀온 저의 입맛에는
평균정도 였습니다. 얌윤센은 맛이 좋았고 새우고로께는 상해서 환불받았습

니다.  타프라야 로드 근처 식당들은 맛있는 곳을 못찾았습니다. 다만 밤에 동

탄비치쪽의 길거리 식당들은 값도 싸고 맛있었습니다. 리조트 메뉴에 피자가

없어서 피자는 제가 좋아하는 피자 컴패니에 배달시켜서 먹었습니다. 배달하

는 방법은 1112(현지폰,임대폰,룸전화) 누르고 통부라 전화번호(룸키에 써있

음), 룸넘버, 이름, 메뉴 등 알려주고 룸이나 수영장으로 가져달라면 됩니다.

로터스 가실분들은 2층 푸드코트에서 갈비탕(?)을 드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쏨땀은 나이트마켓 주차장쪽에 있는 쏨땀집이 제대로 맛나요.
===========================================================================

5. 직원


여러분이 지적해 주셨던 나이 많은 매니져 아줌마...듣던데로 서비스직에는어

울리지 않더군요. 무표정한 얼굴 사무적인 태도 하지만 저희 가족한테는 잘해

주더군요. 로비, 식당, 경비 모든 직원들은 친절했습니다만 2% 부족합니다.

하지만 메이드들이 정말 대단하더군요. 친절하고 청소, 설거지 정말 깨끗이

해줍니다.
===========================================================================

6. 수영장

무난합니다. 아이들 슬라이드 물 나오게 하려면 슬라이드 계단 밑에 보면 레

바가 있습니다. 그걸 돌리면 물이 나옵니다. 
===========================================================================

7. 인터넷, 전화

인터넷은 하루 100밧입니다. 호텔에 전문가가 없습니다. 신청 3일만에 개통됐

네요. 설치기사에게 바쁜거 없으니 천천히 하라 했더니 정말 천천히 해줍니

다. 근데 저녁때 보니 식당에서 써빙하더군요. 속도는 가슴칠 정도는 아닙니

다. 다운속도는 700 메가짜리 눌렀더니 5시간30분 나옵니다.

파워콤070 인터넷전화기 가져갔는데 전화는 안되더군요. 그래서 로터스가서

싼거 애니콜 SGH-B110 899밧 주고 샀습니다. 심카드도 50밧 주고 샀고요.

별로 안비싸니 오래계시는 분이나 자주 가시는 분들은 사셔도 될 듯 합니다.
===========================================================================

8. 쇼핑

나이트 마켓은 볼거리가 많으니 가보시면 재미있을겁니다. 빅C를 가실분들은
북파타야쪽 빅C를 가셔요. 통부라 근처 로터스 맞은편에 있는 빅C는 가격도

로터스 보다 비싸고 규모도 작고 볼 것도 없습니다.

===========================================================================

9. 마사지


마사지는 샵 보다는 사람운이기에 무조건 잘하는 사람을 해달라고 하는 수 밖

에 없는것 같아요타. 제경우는 타프라야쪽은 메인로드 보다 뒤편에 있는 샵들

이 가격도 싸고 잘하는것 같습니다.

=========================================================================

이상 통부라 빌라 이용 후기였습니다.

몇년 전부터 태사랑 사이트를 통해서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처음으로 후기를

올려봅니다. 모자란것은 이해해주시고 제 후기로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으실

분이 계시면 좋겠습니다.
=========================================================================
태사랑 회원 여러분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6 Comments
kman 2009.01.02 18:09  
아주잘 읽었습니다.
코코넛트리 2009.01.03 09:59  
17에 가서 2박 하는데요.. 기대하고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부산영도총각 2009.01.04 22:43  
오...적으신거 보니 매니져 아줌마만 빼고 꽤나 좋아 보이네요 ㅎ
효모나라 2009.01.04 23:16  
전 6월과 12월 두번 묵었는데.. 식기나 수저, 포크는 그냥 갖다 주던데요..
12월은 본의 아니게 통부라에서만 한달을 숙박하게 됐지만, 일주일씩 총 4번 연장한거라 장기투숙이라 갖다준건 아니었는데, 투숙일날 바로 갖다 주었습니다..
아마 12월에 투숙객이 많아 식기용품이 부족했던것 같습니다.. 6월엔 수영장에 사람 거진 못봤는데, 12월에는 유럽, 러시아 사람들로 방이 반 이상 찬 것 같더군요..
냄비는 저도 호텔에 없다고 해서 까푸가서 하나 사왔었네요.. ^^
12월 중순쯤 한국 가족분들이 몇분 보이셨는데, 아마 수영장에서 마주쳤을것 같네요..
전 6살정도의 태국 여자아이와 수영장에서 자주 놀았었습니다..

인터넷은 제가 3층에 2주정도 있다가 1층으로 옮겼는데.. 3층에서는 그냥 랜선 꼽으니 바로 연결가능했는데, 1층은 모뎀을 연결해서만 가능하더군요.. 근데 모뎀으로 연결하니깐 바로 연결이 안되서 리셉션에 몇번 요청해도 오지도 않아 그냥 혼자 어찌 무선 인터넷 잡아 사용했네요.. 

저는 1달을 있다보니 머 리셉션부터 메이드분들까지 모두 친해지긴 했는데요..
룸 연장할때 아이스크림이랑 건강보조제 좀 사가지고 갔더니 그 담부터 아는척 한건 아닌지 모르겟지만요..
어째튼 님 말씀대로 리셉션분들이 가장 친절도가 떨어지더군요..
처음 2주 정도는 리셉션 지나가도 빤히 쳐다보기만 하고 인사도 안하는 직원도 있더군요..
반면 메이드분들이나 경비분들이 오히려 더 인사 잘하고 미소도 잘 지어줍니다..
특히 후문에 덩치좋은 경비 한분.. 인상은 무서운데 나갈때 마다 인사 꼬박꼬박해주시고 문 열어주셔서 나중엔 팁도 까끔씩 챙겨드리고 했습니다..
근데, 메이드 분들 청소시간이 정해져있는건지 문고리에 "no disturbance"를 걸어놔도 청소한다고 노크하시더군요.. 좀 짜증나서 2시간만 있다가 청소하라 하고 방에 나왔더니 메이드 2분이서 내 문 옆에서 쪼그려 앉아계시더라는.. ^^;;
그래서 다음부터는 미안해서 청소시간 되면 미리 알아서 나와있었습니다..

저도 조식은 별로라서 두번째 연장할때 조식불포함으로 100밧 활인받앗습니다..
차라리 저 돈 100밧으로 식당에서 80밧짜리 카오팟 꿍 시켜먹는게 낫더군요.. 양은 좀 적은데 음식이 깔끔하게 나오고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전 연장할때마다 100밧씩 디스카운트해주더니 마지막주는 조식 불포함으로 1500밧까지 해주시더군요..(그냥 장기숙박했으면 훨씬 쌌는데..)

통부라의 가장 큰 단점은 빈약한 휘트니스 시설입니다..
1달을 있다보니 3주정도 꾸준히 이용하게 됐는데, 런닝머신이랑 자전거 두대, 몇가지 근력운동기구가 다입니다.. 그마저도 관리를 안해서인지 좀 녹슬어서 그냥 런닝이랑 자전거만 이용했습니다..  런닝머신도 그다지 상태는 안좋았다는..

통부라에 대해서 안좋은 이야기만 했는데요..
전 잠시 회사를 그만두고 혼자 생각도 하고 휴식을 취할려고 6월에 찾은 통부라를 다시 방문한거지만, 전체적인 평가는 만족이었습니다..
파타야 비치의 호텔보다는 당연히 교통이 안좋다는 큰 단점이 있지만 나름 휴향을 취하기에는 큰 메리트가 있는 호텔이라고 생각합니다..
캐절정꽃미남 2009.01.17 19:29  
지난 11월에 갔을때 다른건 모르겠고 수영장은 우리 꼬맹이들이 너무 조아라 하더군요.
룸에 있는 가구들은 사진과는 다르게 조금 싼티 나 보이고, 커피포트나 헤어드라이기는 리셉션에 얘기하면 바로 주더군요. 청소 하는 아줌마들은 정말 문밖에서 투숙객들 나갈때 까지 기다리던것이....좀 미안하더군요.
쉬고싶다 2009.05.01 09:15  
참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