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빠통 아마타 리조트
룸 갯수를 잘못 예약해서 사고팔기에 아마타 리조트 양도 글 올렸던 여유쟁이입니다. ^^;;
(결국은 양도 못했구요.. ㅠ.ㅠ 지금은 양도 글 삭제했어용~)
아*다에서 신축 건물 쪽 디럭스룸 조식 포함해서 1박당 47000원에 묶었어요. (비수기인 8월 가격)
혹시나 저처럼 변경불가, 환불불가 상품인데 예약 잘 못 하신분~
아*다랑 호텔에 개별적으로 연락넣고..
립서비스 왕창해서 이메일 여러 번 보내도 절대 안 해주니까 시도하지 마세용 ㅠ.ㅠ
룸을 2개 예약해야 했는데 실수해서 3개 예약했고
체크인 할 때 "룸 2개 줄까?"라고 묻길래 3개 다 달라고 해서 룸 차이도 보고 샤워도 나눠서 하고 그랬어요.
어떤 룸은 2인용 쇼파 하나, 어떤 룸은 1인용 쇼파 2개,
어떤 룸은 샤워기가 벽에 고정되어있고 어떤 룸은 아니고 하더라구요.
(아이 동반 여행객은 샤워기가 벽에 고정되어 있는 것 싫어하길래 써봅니다.)
룸 별로 방음 정도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저희 옆 방에서 tv 볼륨을 크게 틀었는지 그 소리 다 들려서 시끄러웠는데..
다른 쪽 옆방에서 일행이 큰 목소리로 (남자의 큰 목소리) 저희를 불렀는데 안 들렸어요.
신축 건물이라 내부시설(가구 등)이 좀 더 좋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별반 차이없는 것 같아요.
쇼파도 좀 낡았구요.. 침대시트 눅눅합니다.
어매니티는 샴푸, 비누, 면봉, 샤워캡이 전부구요, 투숙객이 집기류를 많이 가져가는지..
수건, 바구니, 휴지통 등 내부에 있는 물품 하나하나 없어지면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써놓은 걸 코팅해서 벽에 붙여놨어요.
물은 하루에 2병까지 무료입니다만 공병이 없어지면 한 병당 50바트 부과한다고 써있구요.
실수로 1병 깼는데 체크 아웃할 때 별말 없긴 했어요.
와이파이는 룸에서도 4명 중 세명은 잘 잡혔는데 제 것만 안 잡히는 희한한 일이.. -_-;;;
조식 3일 먹었는데 계란 후라이, 오믈렛, 스크럼블 에그는 즉석에서 조리해주고
볶음밥, 베이컨, 햄, 우유, 씨리얼, 샐러드 등 아메리칸식 조식에 일부 타이식이 섞여있어요.
하루에 1~2개씩 바뀝니다.
프렌치 토스트, 팟타이, 감자샐러드가 바뀌었던 세 종류의 메뉴였고 맛은 그럭저럭이예요.
아침에 투어가느라 어쩔 수 없이 조식포함으로 했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으신 분은 밖에서 사먹는게 나으실 것 같아요.
수영장은 시간이 안 맞아서 이용하지 않았는데 수영하는 사람은 늘 5명 이하로 보았네요.
위치때문에 아마타 리조트를 택했는데.. 위치는 정말 좋은 편입니다.
'정실론'까지 5분도 안 걸려요. '정실론'보다 '반잔시장'이 좀 더 멀어서 그런지 '반잔시장'은 5분 넘어가구요.
'정실론' 옆 '빅씨'까지는 '정실론'에서 쫌더 걷는 시간 포함하면 5분 걸릴까요? ^^;;
'방라로드' 초입(해변쪽 말고 '정실론'쪽)까지 5분도 안 걸립니다.
'방라로드' 초입보다 위에 있는 '넘버 식스'까지는 5분 조금 더 걸리는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평가한다면..
빠통에서 저렴한 가격에 수영장이 딸린 호텔 중 위치가 좋은 곳을 찾는다면 추천합니다만..
딱 가격만큼이기 때문에 기대하지 마시고 이용하시고..
디럭스나 스탠다드나 별 차이없을 것 같으니 그냥 스탠다드 이용하세요.
스탠다드 조식비포함 가격이면 게스트하우스 가격이니까요.^^
제가 1000바트 이상으로 투숙했기 때문에 호텔 정보에 글 올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