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리 에어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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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리 에어포트

ZeZe 5 3324
한국시간 밤 9시 출발해서 태국시간 12시30분에 도착했고, 또 다음날 아침 10시 44분 푸켓행 비행기를 타야 하기에 공항에서 가장 가까운 호텔을 찾다가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을 알게 되었습니다.
헬로 태국 책에는 공항 3층과 호텔 연결통로가 있다고 나와있지만, 1층 도착층 중앙(왼쪽 출구로 나와서 다시 오른쪽으로 10m)에도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 연결통로로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앞에 아마리 에어포트 호텔 직원이 있구요, 엘리베이터 타고 2층 누르면 됩니다.
통로 따라 철길 건너면 벨보이 데스크가 있구요, 벨보이 데스크 앞의 에스컬레이터 타고 한층 내려가면 호텔 로비입니다. 전에 어떤 분은 리셉션 데스크 직원이 불친절하다고 하셨는데, 저흰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다음날 아침 담배 한갑 사려고 호텔 정문으로 나와보니 길 건너편에 세븐 일레븐이 있지만, 마침 비도 오고해서 어떻하지 고민하고 있었는데, 저를 지켜보던 리셉션 데스크 직원이 제 표정을 보더니 우산을 빌려주며 가는 길을 알려주더군요.
아래 사진에서 보시듯 아마리 에어포트는 가운데 수영장을 두고 4각형으로 이루어진 호텔입니다.  수영장도 크진 않구요.
객실은 좀 후진 느낌이 납니다. 침대보 색상도 그렇고 카페트 색상도 약간 답답해 보입니다. 아침 식사도 그냥 무난한 편으로 특색은 없습니다.
타이호텔에서 1,700밧 바우처 끊었습니다.
5 Comments
yunee 2005.06.20 17:28  
  사 놓은 망고가 있어 깍아 먹으려고 칼을 빌려달라고 했더니, 멋있게 데코레이션까지 해서 가져다 주었어요...그래서 인상적이었지요...다만 방이 눅눅하고, 냄새가 좀 나서...머물기엔 좀 그렇죠...침대도 눅눅해서...먼가 느낌이 스멀스멀한게...좀 그렇네요..
ZeZe 2005.06.20 19:27  
  저희처럼 늦게 도착하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타고 떠나야하는 경우엔 유용하지만, 시간 여유가 있을 땐 그다지 추천할만한 호텔이라 할 수 없습니다. yunee 님 말씀대로 저희 애들도 아침에 일어나보니 몸 여기저기 벌레에 물린 자국이 있더군요. 비행기 시트에 벌레가 있지 않은 이상, 침대와 카페트에 의심이 가더군요.
얼떨떨 2005.06.21 12:38  
  이호텔말고 공항근처에서 마땅히 묵을곳이 없나요. 저도 이호텔서 묵을 예정이라서 다음날 푸켓으로 떠날라면요..
ZeZe 2005.06.21 21:04  
  트랜짓 성격의 호텔로는 그나마 이 호텔이 젤 낫다고 들었습니다. 아시아에어포트 호텔은 더 상태 안좋다고... 아시아 에어포트는 예약하면 도착 시간에 맞춰 픽업 나온다고 합니다. 공항에서 10분 거리...
flow 2005.06.30 07:45  
  얼떨떨님, 저는 asiarooms.com에서 Rama Gardens (공항에서 차로 10분) 예약했는데 넓은 열대 가든이 있고 깨끗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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