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타패 부티크 하우스, 베란다 리조트
혼자 2박 4일 짧은 일정으로 치앙마이에 다녀왔습니다.
태사랑에서 너무 좋은 정보를 많이 얻어서, 저도 올려봅니다.
1. 타패부티크하우스
- 타패문 근처, 아고다에서 3만원대로 예약, 약간 냄새나는 화장실만 빼고는, 깨끗하고 분위기 좋고, 룸도 인터넷에 있는 사진들과 다르지 않음. 타올, 비누, 바디샴푸 등 비치되어 있음. 추천합니다 ~
- 조식은 1. 토스트 & 후라이드에그, 2. 오믈렛 중에 고르라고 합니다. 1번 골라서 먹었는데, 배터질 정도는 아니지만 아침식사로는 만족할만 합니다. 그 중 쥬스 종류는 자주 바뀐다고는 하는데, 약간 슬러시 진 파인애플 쥬스가 정말 맛있었어요.
- 남자 직원 & 일하는 아주머니는 매우 친절하고, 여자 직원은 soso.. (체크아웃 12신데 1시에 해서 그랬을까요~ )
2. 베란다 리조트
- 인터넷에서 14만원 대로 예약, 룸 넓고, 직원 친절, 나무에 둘러쌓여 공기좋고, 수영장 풍경도 멋지고, 온통 green 이라 휴식하기에 최고. 테라스에 앉아서 야돔 맡고 있으면 낙원이 따로 없습니다..
- 단 하나의 단점은 교통: 첫째 날엔 타패부티크하우스에서 지내고, 체크아웃 후에 택시를 타고 갈려고 했는데 베란다 리조트에 전화해보니 시내에서 택시타면 600바트 정도 나온다고 해서.. 뜨아!!! 리조트-시내 간 무료셔틀버스를 꼭 이용해야 합니다. 오후 2시에 님만에서 출발하는 셔틀이 있다고 해서 예약하고, 그 셔틀을 타고 리조트로 들어왔습니다. 오후에 수영하고 놀다가 저녁엔 나이트바자에 가는 셔틀타고 나가서 마사지 받고, 구경했구요. 다음날 체크아웃 할때는 댄항공편이 밤 12시 출발이라 아침 10:30에 님만으로 가는 셔틀을 타기엔 너무 이르고, 리조트를 더 이용하고 싶어서 찡찡댔더니, 14시에 님만으로 손님들 데리러가는 차가 13:30에 나가니까 그걸 공짜로 타라고 안내해 주더라구요.(리조트에서 공항 또는 시내로 나가는 택시?를 따로 예약하면 900바트라고 합니다. 헉.) 혹시 이 리조트 이용하게 되시면 정규 셔틀이 아니더라도 문의, 예약해서 적극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체크아웃 시간도 부탁하니까 12:00에서 14:00로 해줬어요.)
- 셔틀 시간
- 오전(님만해민 행): 10:30 리조트 출발 - 11:00 님만해민 도착(Lotus 슈퍼 앞) ***** 14:00 님만해민 출발(동일 장소) - 14:30 리조트 도착
- 저녁(나이트바자 행): 19:00 리조트 출발 - 19:30 나이트바자 도착(센타라 호텔 맞은편) ***** 22:00 나이트바자 출발(동일 장소) - 22:30 리조트 도착
- 컴플리멘터리 쿠키, THANN 샴푸, 로션, 컨디셔너, 모던한 디자인 등 여자 친구들끼리 오거나, 부모님 모시고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연인은 물론.. ㅎㅎ (혼자 있기에 너무 방이 넓고 시설이 좋았다는..!)
- 조식은 방콕 호텔에 비해 과일이 풍부하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팟타이 정말 맛있어요!!
- 인터넷에서는 중국인이 정말 많다고 했는데, 생각보다 서양인 가족들이 많았습니다. (중국인들도 시끄럽진 않았어요. ㅎㅎㅎ)
쓰다보니까 베란다 정보가 많네요. 제가 교통 관련 삽질을 좀 해서 그런가 봅니다. 다음엔 길게 가서 트래킹도 꼭 해보고 싶어요. 관련 사진들 올립니다. 참고하세요 ~ (직접 찍은건데, 용량을 작게하다보니 화질이 구리네요. 감안해서 봐주세요. 실제로 보면 굉장히 멋짐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