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반남싸이 GH 일부 불편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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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치앙마이를 중심으로 북부 지역을 모떠사이로 여행하면서 치앙마이에 머물때는
태사랑의 운영자 및 회원님들의 좋은 평을 보고 반남싸이 게스트 하우스에 몇일 묵었는데요...
바로 아래 게시물에서도 좋은 평이 있고... 맞는 얘기이구요... 저는 일부 불편한 점 몇가지
공유 드립니다
1
지금이 비수기라 그런지 머무르는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인지 냉장고 안에 곰팡이가
많이 피어 있더라구요...사람이 머물지 않는 기간동안 전기가 자동 OFF되는 기간이
길어서 그런지 아니면 비수기 주인장의 관심이 조금 떨어져서 그런지...방을 3번이나
바꾸었는데 모두 동일한 상황이였습니다
2
여기 게스트하우스 정보에서 반남싸이 조회해 보시면 내용중에 간략히 단점으로 언급된
부분이 있긴 합니다만...Room 안에 개미가 정말 많습니다. 방 배정 받고 잠시 나갔다
들어와 보니 화장대 위에 올려놓은 여행용 가방에 개미가 정말 많더라구요...그래서
카운터에 얘기하니 방을 바꾸어 주더라구요...바꾸어 준 방도 개미가 많기는 똑같더라구요
냉장고 내부 곰팡이 여전하구요...그래서 방을 한번 더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같은 상황이라
포기하고 있는데...저녁에 들어와 쉬면서 화장대 앞 의자에 앉아 있는데 몸에 뭔가 스물스물
기어 오르는 것 같아 확인해 보니 역시 개미더라구요... 내려가 카운터에 다시 얘기하니 개미
박멸 스프레이를 주더라구요...여기저기 스프레이 좀 뿌리고, 침대에도 좀 뿌리고 이젠 괜찮겠지
하고 앉아 있는데 여전히 개미가 보이길래...도대체 얘네들 어디서 이렇게 나오는가 싶어 화장대
및 TV 테이블을 중심으로 유심히 살펴보니...화장대 거울 밑에 잘 아보이는 곳에 2군데 아예 개미굴을
파고 집단 거주하고 있더라구요...스프레이를 여러번 개미굴에다 치고 한참후에 보니 개미들이 굴 밖으로
나와 거대한 산을 이루고 죽어 있더라구요...아마 잘은 몰라도 동남아 등지에 나무 파먹는 흰 개미 종류가
아닐까 싶네요...다시 카운터에 가서 주인장 데리고 와서 현장 보여주고 나니 알려줘서 고맙다라고 하더군요...
좋은 평이 있는 GH에 흠집을 내고 싶은 의도로 글을 올리는건 아닙니다. GH 선택시 이 부분도 고려하시라고
저의 경험을 공유 드립니다. 참고로 저는 2층에 머물렀고 2층 내에서도 방을 3번이나 바꾸었는데도 여전히
동일한 상황이라...유독 제가 머물렀던 방의 특별한 상황은 아닌것 같기도 하구요...
반남싸이 GH의 단점으로 많은 분들이 수압이 약하시다라고 하셨는데...지금은 비수기고 제가 숙박시
숙박하는 분들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 저는 수압이 약한걸 전혀 못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