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샹그릴라 호텔 후기
****사진이 없어서 큰 도움이 안될수도 있으나, ㅎ 참고차 올려봅니다.
* 위치
BTS싸판탁신 역에 내려서 1번 출구 방향
나오자 마자는 샹그릴라-그룽텝윙이 있음 샹그릴라-샹그릴라윙(메인윙)은 한.. 5분 조금 넘게 더 걸어야 합니다.
골목길이 좀 으슥해 보이기는 하는데
2박 동안 밤 9~11시 사이에 지나가본 단편적 경험 상 위험한 것 같지는 않습니다.
수상교통(배)을 타는 싸톤(CEN) Pier가 근처에 있습니다. BTS싸판탁신 역 옆 강가임
배를 타기에는 최적의 장소로, 아시아티크 무료 셔틀보트도 운영됩니다.
참고로 호텔 자체에서 리버시티와 아시아티크 가는 셔틀 보트 제공합니다.
아시아티크만 말씀드리자면,
호텔에서 -> 아시아티크: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정시에, 총 5번
아시아티크에서 -> 호텔: 오후 5시 반 부터 9시 반까지 매시 30분에, 총 5번
* 친철 & 룸 컨디션
대부분 Staff이 모두 친절합니다. 영어도 잘 합니다. 뭐 저의 영어실력이 문제였을뿐...
요즘 한국으로 출국하는 밤 비행기가 많아서인지
체크아웃 시간을 오후 2시로 해주었습니다. (그러나 일정상 12시에 체크아웃...)
방은 가장 작은 객실로 예약했습니다. 1박 기준 21.2만원
Deposit은 2박에 5천바트였습니다.
10?년 11?년인가에 리모델링을 했다고 합니다만 조금 오래된 고급스러운 분위기입니다.
터미널21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상당히 칼라풀하고 가구가 많다는 느낌이 있었습니다.
(터미널21은 카펫이 없었음)
웰컴과일도 매일 줍니다. 사과1개 망고스틴 4개 이정도 수준으로. 껍질까서 먹을 수 있도록
포크, 칼, 접시, 냅킨도 1개씩 준비되어 있습니다. 다만.. 칼이 빵칼 같은거라,, 망고스틴이 말랑말랑하지
않으면 전투를 벌일뻔...
아쉬웠던 점은 접시 이가 빠져있었... 순간 샹그릴라가 중국계인가 생각했습니다. 중국계 맞나요?
(중국에서는 이빠진 그릇을 사용하면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다고 함)
화장실은 물론 깔끔하고 샤워부스, 욕조가 있습니다.
어메니티는 자체 제품인데 메이드인 차이나이지만 향도 좋고 괜찮습니다.
주의할 점은.. 환경보호를 위해 사용한 타월을 타월걸이등에 걸어놓으면 재사용하겠다고 보고
새것을 주지 않습니다. 욕조에 넣거나, 바구니에 놓아두거나 하면 새것으로 교채해 줍니다.
(화장실에 영어로 가이드가 적혀있음)
화장실 외 싱크대 같은것은 없어서 손은 오직 화장실에서만 닦을 수 있습니다.
침구는 말할 필요도 없이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아침에 신문을 방문에 걸어놓습니다. 첫날은 OO트리뷴, 둘째날은 월스트리트저널 물론 영어신문 입니다.
(터미널21은 없었음)
호텔 전반에서 좋은 향기가 납니다.
* 조식
2박은 좋은데 예약하자라고 생각하고, 샹그릴라, 르부아, 오리엔탈, 반얀트리 정도를 고려하고 있을때
선택의 기준은 조식이었습니다!
조식의 특성상 정말 종류가 많아~까지는 아니지만 조식 감안. 종류, 맛, 분위기 다 좋습니다.
빵 좋아하시는 분들은 괜찮을 듯! 샐러드섹션은 좀 빈약하나, 베이커리섹션은 종류도 많았습니다.
치즈도 에멘탈, 브리, 블루 등 몇가지가 있습니다. 꿀 포함 5개 쨈이 기본으로 테이블에 있고요.
커피는 아예 주전자 채로 줘서 good.
1층 짜오프라야 강 View 도 좋습니다. 제 경우는 더워서 inside에 자리잡았지만 넓직하니 좋았습니다.
* 기타
게시판에도 이미 다른분이 기재하셨는데 로빈슨 백화점은 리모델링 중입니다.
공사기간이 기재되어 있지는 않았으나 밖에서 본 생각으로는 아무리 빨라도 몇달은 걸릴 듯..
과일은 근처 시장이 있으니 사드시는데 불편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큰 슈퍼가 없는 것 같으니 고려하세요.
공항까지 가는 택시 잡아주고 요금도 확인해 줍니다. 저의 경우 새벽 1시 비행기라
9시 좀 전에 택시 탔는데 고속도로 이용하니 차나 하나도 안막혔습니다. 역시 기억이 잘 안나지만,,
45분 정도 걸렸던 듯 합니다.
고속도로 이용료 별도로 하고 미터요금 지불했는데
고속도로 이용료가 50바트 한번 25바트 한번 더 내더라고요 기사분 말씀으로는 (물론 서로 이해가 거의
안 되었으나 감잡기로는) 25바트 내는거 몰랐는데 새로 생긴것 같다고 함.
미터로는 251바트 나왔습니다. ㅎ
팁 포함 300바트 드렸습니다. 토탈 375바트. 좀 더 드려도 안아까웠을 수준으로 요금이 나옴.
3년 전 르부아에서 택시타고 갔을때는 고속도로 비용포함 500바트로 Fix하고 갔었거든요.
샹그릴라에서 택시잡아주는 분이 어느항공 이용하냐고 물어보았는데 해당 항공사가 있는 게이트에 내려
주려고 하는 거니 참고하시기를..
제주항공이용했는데 어차피 모를 것 같아 아시아나, 대한항공, 티웨이 있는 게이트에 내리니 그닥 제주
항공 카운터하고 멀진 않더라고요..
--> 좋은 호텔! 올드시티 관광, 아시아티크 쇼핑 고려 시, 그리고 BTS역까지 감안하면 위치가 역시 매우 좋습니다. 그러나 주변에 딱히 이용할만한 유명 장소 (마사지 등)가 없다는 것이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