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야 "Bella Villa Prima"
작년에이어 두번째로 찾은 파타야.
작년엔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에서 3박을했었는데
올해는 좀 더 저렴한가격에 "벨라 빌라 프리마"에서 3박을했습니다.
아고다 프로모션으로 조식포함 3박에 117,000원에 결재했으니까
1박당 4만원이 채 안되는 금액이었네요
이용해본결과는
가격대비 大만족!!!
특히 위치가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알카자쇼장 바로 앞에있어서 처음에 호텔 찾아갈때 너무 용이하구요
비치로드와 세컨로드 중간에있어서 비치로드와 세컨로드모두 도보 3분이면 도착할수있습니다.
근처에 Big-C 마트도있고 편의점도 많아서 편했구요.
작년에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는 시설은 정말 환상적이었지만 위치가 너무 왜진곳에있어서 시내로나갈땐 항상 성테우를 대절해서다녀야했는데
"벨라 빌라 프리마"는 아무곳에서나 성테우를타고 내릴수가있어서 너무 편했네요.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에 비교할바는 아니지만 룸 컨디션도 가격대비 괜찮았습니다.
물도 잘나왔고, 에어컨도 빵빵했고, 퀘퀘한 냄새가나거나 침대가 눅눅하지도 않았습니다.
단 많은 건물들 사이에 끼어있어서 조망은 기대하지않으시는게 ㅎ
아침 조식도 평균이상은됐던것 같아요
한국인 투숙객이 많이오는지 김치와 김치찌개도있더군요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괜찮았습니다.
수영장은 호텔 2층에있는데 규모가 크진 않았지만 수심도 적당히 깊고 안락한 느낌이들었습니다.
수영장 바로앞에 헬스장과 사우나시설도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훌륭한위치, 맛있는 조식, 평균이상의 부대시설을 갖추었지만
프론트 직원들의 불친절은 너무 아쉽더라구요
처음 체크인을하기위해 프론트로갔는데 직원이 아무도없어서 몇분을 기다렸었고
로비를 오가거나,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쳤을때 그동안 다녀왔던 다른 호텔의 직원들은 반갑게 인사를해주는데
"벨라 빌라 프리마" 호텔직원들은 그냥 못본척 무시하더라구요
3박4일동안 매번 제가 먼저 인사를했지 먼저 인사를 받아본적은 없었네요
밖에서 놀다가 새벽2시쯤 숙소로 복귀해서 프론트에 맡겨놓은 열쇠를 받으러갔는데
이번에도 아무도없어서 찾아봤더니 로비구석 쇼파에누워서 자고있고
제가 뭘 물어보려고 프론트로 찾아갔을때도 건성건성 대답해주더라구요
물론 특급호텔이아닌 저가호텔에서 제가 너무 큰 것을 기대하는걸수도있겠지만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입장으로써 그부분은 너무 아쉬웠네요
그래도 뭐 호텔직원들에게 서비스를받으러 간것은 아니었기때문에
전체적으로는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었습니다.
다음에가게될땐 "센타라 그랜드 미라지" 1박 + "벨라 빌라 프리마" 2박으로 갔다올려구요ㅎ
사진일부가 날라가버려서 호텔 내부사진은 한장도없네요 ㅠㅠ
호텔 로비와 수영장사진만 올려봅니다.
PS. 근데 이곳은 체크인할때 디파짓을 따로 안받더군요.
체크인시 여권과함께 신용카드도같이 줬는데
신용카드는 안줘도된다며 따로 디파짓결재는 안하네요.
투숙기간동안 따로 이용한물품이없어서 체크아웃때도 추가결재는 없었는데
몇번의 해외여행을 다니면서 디파짓이 없었던적은 처음이라 좀 어리둥절하더라구요 ㅋㅋㅋ